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4-08-01 16:12:44

반말글

 

 

후아 덥다

난 추위를 많이 타서 이 더위도 나름 즐기고 있다

여러분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는 편인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편? 아님 수동적으로 다가오길 기다리는 편?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냥 감정을 그닥 안숨기고 연락하고 있다

이 사람도 나한테 호감이 있고

이번주 일요일날도 만나기로 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설레인다

아직 많이 본 건 아니라서 두근두근까지는 아닌데

착하고 무한긍정인 사람이라서 이 사람이랑 꼭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가볼까?

이 사람은 2년 남짓 솔로였고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내가 더 적극적으로 나가볼까 말까 하는 고민중인데 어찌 해야 할 지

 

여러분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났을때 어떻게 하나?

 

(자꾸 사족붙여 미안하다 지난번에 판매직한다던 동생 이 글보면 리플남겨주라

일때문에 긴밀히 논의할게 있다)

 

IP : 125.146.xxx.1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후
    '14.8.1 4:30 PM (116.41.xxx.115)

    사랑은 말이다...타이밍이다..
    혼자 짝사랑하던 선배가 있었더랬다
    고백도 못하고 딱2년만에 접었다
    근데 내가 맘접기 6개월쯤 전부터 날 좋아했댄다 이 잉간이...둘다 맘고생좀했더랬는데...
    핀트가 안맞으면 이런 사단이난다
    내가 어필을 좀 강하게할껄 싶다

    원글이도 걍 질러라
    이뿌고 참하게 하구 나가서
    거절 당할땐 당하더라도
    뒤늦게 에구 ~해볼껄...하는 방구같은 나처럼 후회시전하지말구
    차이면 쫌 어떠냐
    나보다 쫌 더 나은 지지배가 그넘 뻥 차 줄텐데 우캬캬

    나 휴간데 요러구 집구석에서 레스트모드다 ㅋ
    기억하나?
    허리 고장난채로 7월초에 연예인 공연 따라가느라 이른 휴가다쪼개서 댕겨온 뇨자다
    핫팩과함께한 동남아 휴가랑 이번 주말이 휴가다

  • 2. 싱글이
    '14.8.1 4:58 PM (125.146.xxx.191)

    유후//
    아 그 짝사랑 너무 아쉽다 ㅠㅠ
    때론 지르는게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속시원한 얘기들으니 좋다
    어찌 됐든 일요일에 만나면 좀 더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그래야겠다
    기억난다 허리 고장 ㅠㅠ
    아직도 그런가보다
    나도 허리랑 무릎이 안좋아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허리아픈데엔
    철봉같은데 매달리기 그게 최고라더라
    매달리는 것도 힘든데 조금씩 시간늘여서 매달리기 해봐라
    난 집 문에다 고정시켜서 하는 철봉사서 설치해놨다
    안방에다 해놔야 오며가며 자주 하는데 일부러 작은방에다 해놨더니
    귀찮아서 잘안하는건 함정 ㅠㅠ
    불사조철봉 검색해서 그런 식으로 된 철봉을 한번 찾아봐라
    철봉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제품명만 우선알려주는데 난 저 제품산건 아니고
    다른거 샀는데 좀 튼튼한 걸로 사라
    주말까지 휴가인데 허리아파서 어떻게 하나
    나도 허리가 뻐근하게 아파서 남일같지 않다
    그래도 공연 무지 재밌게 보냈나보다 ㅎㅎㅎ 스트레스푸는데 좋지 ㅎㅎ

  • 3. 시나몬
    '14.8.1 5:01 PM (14.39.xxx.232)

    축하한다. 나이 드니 맘에 드는 미혼인 남자 사람 구경할 확률이 0에 수렴한다.
    잘 되서 종종 소식 남겨주시라.

  • 4. 싱글이
    '14.8.1 5:03 PM (125.146.xxx.191)

    시나몬//
    사실 설레발떠는 걸까봐 글올리는 것도 민망스러웠다
    아직 뭐 확실한 것도 없고
    그런데 그냥 내 마음 좀 다잡기 위해 글을 올렸다
    나도 그 말 이백프로 동의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바심안내면서도 적극적으로 잘해봐야겠다 나도 잘됐음 좋겠다 ㅎㅎ

  • 5. ㄷㄱㄴㅇ
    '14.8.1 5:14 PM (14.32.xxx.97)

    일단 반갑다.
    나도 꽤 오랜기간 DKNY로 살다가 지금은 다른 DKNY(동거노인)이 된 사람 우햐햐햐
    난 내가 찍어야 관계형성이 되는 부류다.
    남자 쪽에서 절대 먼저 대쉬 안한다. 무섭다고한다.
    좀 사귀고 나면 하나같이 하는 소리가, 보기랑 다르다 괜히 쫄았었다...하며
    좋아하기 시작한다. 물론 서서히..........
    함정은, 그들이 좋아하기 시작할 즈음이면 난 이미 지쳐있다. 그래서 다시혼자가 되곤했지.
    그러다 지금 이 사람을 만났다. 역시 먼저 대쉬했다.
    이 자는 달랐다. 사귀고싶다하자 그냥 결혼부터 하고 사귀자했다.
    지는 남에게는 감정낭비 안한다며 가족이 되면 온 마음과 몸을 다 바치겠다 했다.
    그래서 결혼했고 나름 성공한 삶을 살고있다.
    뭔소리를 하고 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재지말고 적극적으로 하란 소리를 하는듯하다 ㅋㅋㅋㅋ

  • 6. 싱글이
    '14.8.1 5:19 PM (125.146.xxx.191)

    ㄷㄱㄴㅇ//
    오 멋있다
    특이하다 난 결혼은 생각안하고 있긴 한데 이것도 확인을 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서
    지금 톡 하나 보내놓고도 괜히 보냈나 다른 내용으로 보낼 걸 그랬나 이러고 있던 중이었는데
    아오 피말린다 ㅋㅋㅋ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좋은 감정대로 하는게 맞다는 얘기인 것 같으니
    일요일에 만나면 그렇게 해야겠다
    빨리 일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 7. 유후
    '14.8.1 5:42 PM (116.41.xxx.115)

    ㄱㄷㄴㅇ//
    우왕~머찌다!!!!
    남에겐감정낭비안하겠다시는 남편님하나
    그런 보석 찾아낸 님이나
    짱 멋있다^ ^

    원글//
    공연은 좋았다
    전날맞은 진통제보다
    공연의 진통효과가 훨씬 좋더라 ㅋ
    뻣뻣하던 내가 리듬도 타고왔다 ㅍㅎㅎㅎ

    주말에 비 온다니
    비맞으면 주주물러앉지않게 헤어 볼륨 빵빵하게 만반의 준비하고 나가라
    후기 꼭 세워라!
    아옹 내가 왜 설레이고 난리냐 ㅎㅎ

  • 8. 싱글이
    '14.8.1 5:57 PM (125.146.xxx.191)

    유후//
    후기 꼭 쓰겠다
    지금도 톡 보내놓고 답장오는거에 촉각 곤두세우고 있다가 톡오면 좋고 그런다
    아공 ㅠ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조바심이 나는지 모르겠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 공연은 꼭 가는데 그 기분 뭔지 잘안다 ㅎㅎㅎ
    그래도 허리 챙기자 아프면 나만 손해다

  • 9. 해외잉어
    '14.8.1 6:18 PM (101.119.xxx.39)

    난 멋모르고 호텔도 막 내가 부킹하던 시절도 있었다야..
    괜찮다 싶음 영화관 데려가라, 맘에 들면 캄캄하니 키스 다들 시도하더라.. 좋은 때니 내키는 데로 진도 빨리 빼시라~

  • 10. 싱글이
    '14.8.1 6:38 PM (125.146.xxx.191)

    해외잉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만남인데 영화관에서 키스까지
    영화보러 갈까는 생각했지만 거기까진 생각안해봤는데 ㅎㅎㅎㅎ
    모르겠다 머리가 백지상태임 ㅎㅎㅎ
    아뭏튼 잘되든 안되든 후기 올리겠다

  • 11. 더블이.. 아니 콰트로.
    '14.8.1 7:59 PM (39.7.xxx.37)

    싱글이 글에 빼꼼 주책맞게 오지랍 참견이다.
    니넨 좋겠다.
    합법적으로 설레도 되는 상황이니...
    그 설레임의 무덤이 바로 결혼이다. ㅋㅋㅋ
    건승하길 바란다.
    애니웨이 불금이다.

  • 12. 싱글이
    '14.8.1 8:29 PM (125.146.xxx.191)

    더블이... 아니 콰트로.//
    주책맞지 않다 오지랖 참견도 아니고 ㅎㅎ ㅎ 언니야는 유부녀구나
    나도 결혼한 친구한테 신랑이랑 데이트하는 기분내보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던데
    합법적인 설레임 마구 마구 느끼도록 하겠다
    그런데 명이 줄 것 같다 흑흑 ㅋㅋㅋㅋㅋ
    건승해서 연애시작했단 좋은 소식들려주고 싶다
    불금엔 일하는게 제맛!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796 문규현 신부, 강정 ‘업무 방해’ 건 재판 최후진술 5 합법 2014/08/04 811
403795 만들어보고 싶은 전자제품 어찌 만들 수 있나요? 4 아이디어 2014/08/04 616
403794 명량 흥행 이해되던데... 8 2014/08/04 1,965
403793 정녕 학교교실에 들고 수업할껀데 휴대용스피커로 좀 소리큰거.. 13 다시질문요... 2014/08/04 1,532
403792 내기록에 댓글은 있는데 원글은 없는건 4 .. 2014/08/04 915
403791 기구한 인생 6 다양 2014/08/04 3,021
403790 선한 사람인데 인성이 나쁠수도 있나요? 20 인성 2014/08/04 5,070
403789 직업이 좋다면 기러기하시겠어요? 힘들어도 함께사시겠어요? 27 직업 2014/08/04 4,843
403788 세윤이 너무 애가 이뻐요... 11 지나가다 2014/08/04 4,596
403787 아들 조만간 군대보내셔야 하는분들은 꼭 카투사나 공군으로 보내세.. 22 아들군대 2014/08/04 9,486
403786 대웅 모닝컴 미니세탁기 어떤가요 두오모 2014/08/04 7,305
403785 이쁘단 말 한번도 못들어본 분이 있긴한가요? 1 2014/08/04 1,506
403784 남자회원들이 갑자기 늘어난 거예요? 아님 12 무셔 2014/08/04 1,605
403783 안희정씨가 안철수 대표에게 한 말가지고 시끄러운데 34 아슈끄림 2014/08/04 3,464
403782 "실제 선고하지도 않을 30년형 운운은 대국민기만용&q.. 3 샬랄라 2014/08/04 833
403781 요즘 젊은 엄마들의 경향인가요?(본문 지웠어요) 21 훔... 2014/08/04 10,919
403780 무릎이 쓰라린분 계신가요? .. 2014/08/04 1,134
403779 오@월드 다녀오신분 3 .. 2014/08/04 1,350
403778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씌운 유치가 염증으로 발치해야 한다는데 좀 .. 2 걱정엄마 2014/08/04 10,739
403777 6억 대 아파트가 4억 초중반 대로 떨어진 단지는 어디인가요? 7 부동산 2014/08/04 5,932
403776 여자들 편가르기 성향이 뭘 말하는건가요 8 멍멍 2014/08/04 3,846
403775 탐욕과 향락에 찌든 폼페이의 최후... 7 회귀 2014/08/04 3,339
403774 동생한테 잘하라는 4 .... 2014/08/04 1,486
403773 TV에는 사람이 실제보다 작게 나오는 것 같아요 4 ..... 2014/08/04 1,751
403772 43살...이제야 내 자신을 꾸미는데 미쳐가고 있어요. 47 어떡해 2014/08/04 19,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