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굼뜨고 느린 아이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4-08-01 14:57:50
이제 중학생된 남자 아이인데
대답도 느리고 생동도 굼뜨고
밥도 하루 종일 앉아서 씹고
얼마 전 차타고 가다 봤는데
길을 걸을 때도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땅만 보고 걷더라구요.
뭐든 느리고 속터져요.
이번 윤일병 구타사건 보니
느리고 인상 쓴다는 이유로 그랬다는데
저희 아이도 느려 터져서 걱정돼요.
아이를 빠릿빠릿 하게 키우는 방법 없나요? ㅜㅜ
IP : 211.210.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잭해머
    '14.8.1 3:00 PM (14.33.xxx.153)

    기질적으로 타고난 천성이라는 게 어디 바꿔지나요
    제가 볼때는 평생 못바꿉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오히려 보기드문 좋을수있는 본성아닐까요

  • 2. 엄마
    '14.8.1 3:01 PM (125.183.xxx.8)

    동작성지능이 낮은 아이들이 굼뜨더군요 제 아들도 그래요 과제수행이 느려 반에서 제일 늦게 내고 예전에 보니 친구가 가면서 느림보라고 부르더군요ㅠㅠ 방법은 본인이 깨닫고 빨리 하는거 외에는 별로 없어 보여요 하지만 운동은 꾸준히 시키세요

  • 3. 오선생오셨수
    '14.8.1 3:09 PM (218.147.xxx.56)

    평생 가요 그건 .. 유일한 개선방법은 운동 .특히 구기종목을 열심히 시키면 순발력도 좋아지고 성격도 쾌활해진답니다. 축구.농구 추천해요

  • 4. 천성
    '14.8.1 3:10 PM (223.33.xxx.76)

    거의 못바꾼다로 인정하시고
    마음 비우는 훈련하세요.

  • 5. ,,
    '14.8.1 3:17 PM (72.213.xxx.130)

    타고나는 건데, 부모가 재촉하면 아이에게 우울함만 일찍부터 안겨주는 셈이죠. 그런다고 나아지지도 않고요.

  • 6. dlf...
    '14.8.1 3:43 PM (118.221.xxx.62)

    저도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활동 추천해요

  • 7. 타고나는 건
    '14.8.1 4:20 PM (121.187.xxx.37)

    못 고쳐요.
    본인이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대신 뭐라하지만 마세요.
    감싸주세요.
    그 행동도 자신의 아이의 한부분이잖아요.

  • 8. minss007
    '14.8.1 8:52 PM (223.62.xxx.23)

    전...고등학교때까지 그랬답니다^^";
    긍데 대학가고 많이많이 달라졌어요!

    필요에의해서 분명 달라지니 넘 걱정 마세요!
    지금은 무지무지 스피드 하답니다 ㅋ

  • 9. 혹시
    '14.8.2 8:31 AM (220.88.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아이 많이 닥달하시는 편인가요?
    다른 건 모르겠는데 땅보고 걷는다는 부분이 걸려요 그건 엄청 위축되어있도 무기력할 때 나타나거든요. 제가 고등학교 때 은따당할 때 딱 그랬어요
    근데 집에선 엄마가 쪼고요. 대학 입학하자마자 심리검사 했는데 무기력이 100점 나와서 검사하는 사람이 깜놀;;; 상담 받고 많이 좋아졌네요
    만약 아드님이 뭔가 다른일로 무기력 하다면 절대 그렇게 답답해하시면 안돼요. 자꾸 공감해주고 지지해주면서 이끄셔야돼요
    그런데 글에서 이미 답답해하고 조급해하는 게 느껴져서 저는 아들이 좀 안됐네요. 우리엄마도 본인이 날 닥달했다고 절대 인정 안하거든요 ㅡㅡ
    원글님도 아들을 진짜 위한다면 그 태도를 돌이켜 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056 교황님 오시는 서울공항에 인도길 6 흐린하늘 2014/08/14 1,334
407055 조간브리핑(14.8.14) - '선조같은 지도자' 박근혜, &q.. lowsim.. 2014/08/14 555
407054 박원순"세월호특별법,유족의견대로통과시켜야" 4 샬랄라 2014/08/14 1,155
407053 경기도의 9시 등교에 대해 적극 찬성합니다. 61 ㅁㅁㄴㄴ 2014/08/14 3,879
407052 의정부 보충대와 춘천 보충대는 다른가요? 1 mio 2014/08/14 632
407051 울산님들~문수로 아이파크vs약사동 래미안중 어디가 좋을까요? 5 발런티어 2014/08/14 1,610
407050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정계 은퇴했으면 2위 했네요. 39 여론조사 2014/08/14 2,674
407049 뉴욕타임스 사설, 한국 군대 작심하고 때리다. 2 light7.. 2014/08/14 852
407048 간장 마늘 담근거 어떻게 먹어요? 1 ㄹㄹ 2014/08/14 607
407047 학원에 괜찮은 남자가 있는데 짝사랑 2014/08/14 897
407046 이 와중에 집사기 20 ... 2014/08/14 4,441
407045 요즘 일반 초등학교 1학년 몇 반까지 있어요? 10 1학년 2014/08/14 1,662
407044 모병제로 바꾸고 세금 올라간다면.. 찬성하시겠나요? 19 ㅁㅁ 2014/08/14 2,550
407043 셜록홈즈 전집 추천 해주세요... 2 ..... 2014/08/14 1,127
40704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4am] 의료계에 뱀파이어 뜬다 2 lowsim.. 2014/08/14 658
407041 외국 제품 믹서기 중 브라운이랑 Breville 이 제품중 어떤.. 5 5555 2014/08/14 1,664
407040 오래된 아파트 전세주고 새아파트 전세 사시는 분 계세요? 2 전세 2014/08/14 2,835
407039 2014년 8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14 848
407038 글씨를 잘 쓰는 것도 재능인거 같아요. 9 몽땅연필 2014/08/14 3,306
407037 가톨릭 뉴스, 교황님 ‘특별법 통과되도록 도와주세요!’ 3 light7.. 2014/08/14 928
407036 세준집 누수로 욕실공사가 필요한데 세입자가 호텔비 29 요구조건 2014/08/14 15,568
407035 세월호는 시민의 힘으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 4 박래군소장 2014/08/14 810
407034 청와대, 대통령 7시간 미스터리 뒤늦게 ‘반쪽 공개’ 3 wlehwk.. 2014/08/14 3,091
407033 황우여가 친일 독재정권 본색을 드러냈네요 7 역사교과서왜.. 2014/08/14 2,056
407032 재미로 보는 카르마 또는 인과응보에 대한 이야기 하나.... 12 그림자 2014/08/14 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