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8살 아짐이고요
정말 10년 만에 운동하러 아침에 수영장에 갔어요.
오랜 옛날에 자유형까지 강습받은적 있고요.
너무 오랜만이라 새로 배우려고 배영 자유형 초급 반에 갔는데요.
발차기 힘들어서 얼렁설렁해서 그런가 트랙 돌 때 허리가 너무 아픈 거에요.
배영 몇 번 하면서 코로 물들어가서 힘들고 자유형 킥판 잡고 왔다갔다 했어요.
남들은 허리 아픈 사람들이 안아프려고 일부러 수영을 선택한다고 하는데
원래 좋지도 않은 허리에 갑자기 무리가 가서 어쩌나
이거 수영 계속 해도되나 걱정이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