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회사 그만두고 쭉 쉬다가
직장 다시 다니려는데. 병원은 돌아가면서
쉬도록 주5일제가 거의 대부분이더니
이제 주 6일근무 토요일도 저녁까지
풀타임 근무하는 곳이 많고
마땅한 일자리도 없네요.
문닫고 임대 써붙인 가게나 주인 바뀌어서
업종 바꿔 새로 오픈한 곳도 엄청많고
거의 커피집 아니면 호프집이에요.
영업을 해볼까 했더니 너무 힘들어서
영업들을 그만두는지. 여자는 잘 안뽑더니
여성환영 주부환영 분위기구요.
남자 가장이 일하긴엔 기본급 외에
인센티브 나올만큼 영업이 안되서
그만두고들 하니까. 여자나 주부도
뽑는다고 하는거겠죠?
그런데 어제 팔당댐쪽을 나가려니 오후
이 시간쯤 놀러가는 차량으로
도로가 아주 주차장이고 음식점도
사람이 많던데...
제가 요즘 백화점 간 지도 오래되고
이태원이니 명동이니 나간지도 6개월이
넘었어요.
아직도 가로수길엔 사람 많죠?
돈있는 사람들은 돈많고 아무 영향없는데
중산층들이 점점 서민층으로
무너져가는건가요?
아님 백화점도 요즘 사람 없나요?
요즘 체감경기가 궁금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경기가 어떤가요?
물냉면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14-08-01 13:07:19
IP : 223.62.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덜덜
'14.8.1 1:37 PM (14.39.xxx.188)날씨는 너무 더운데. 장사가 너무 너무 안돼서 떨리는 소리입니다...
2. 휴가지에
'14.8.1 1:39 PM (112.173.xxx.214)사람 별루 없었어요,
그냥 평소 주말 분위기 정도..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인파 줄었다고 하네요.
국민연금도 안준다는데 부자 아니고서는 누가 맘놓고 돈 쓸수 있을까요.3. 10년
'14.8.1 1:55 PM (112.173.xxx.214)전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다들 이자 주고 비싼 월세 주는데 임금은 박하고..
주거비 부담이 커져서 더 돈을 못쓰는 것 같아요.
저만 해도 월세 부담이 몇년전에 비해 금액이 배로 늘어났고
정말 요즘은 친구들 형제들 만나 밥 한번 사는것도 부담스러울 정도라 누구도 선뜻 먼저 밥 먹자 소리를
안하는 것만 봐도 다들 궁핍한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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