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애 데리고 혼자서 산후조리. . 가능할까요? ㅠㅠ

산후조리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4-08-01 12:56:02

둘째가 10월에 나오는데
첫째는 4살이구요..
남편이 애낳으러 갈때도 못 올 것 같고
휴가도 못 받을 것 같고ㅠㅠ 일주일에 하루+반나절 쉬는 직업이고 평소에는 아침11시에 가서 밤9시에 오거든요.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다들 일하고 바쁘시고..
외국이라서 도움받을 만한 사람도 없고..
그럭저럭 되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산 두달 남으니까 오늘 갑자기 눈물이 나오네요 서럽고 ㅠㅠ
남편이라도 있어주면 좋은데...
일하는 가게에서 대체할 만한 사람이 없어서
못 쉬게 할 것 같고..

애는 어린이집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
그것도 데려다주고 데리고 와야해서 애기낳으면
당분간 쉬어야할지.. 고민중이고요

배아프면 누구한테 연락해서 애 맡기고 병원 가서 혼자 애낳고
그날 바로 퇴원해서 혼자 애 둘 봐야 하는데..
그냥 오늘 갑자기 문득 서럽고 눈물이 나서 올려보아요ㅠㅠㅠ

IP : 154.20.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8.1 1:01 PM (115.140.xxx.74)

    글만 읽는데도 맘이 아파요.
    도우미라도 구할수는 없나요?
    큰아이가 너무 불쌍해집니다.

    갓난아이 보다가 큰아이보면
    갑자기 다큰거같아 작은아이 돌보고 힘든
    스트레스가 큰아이한테 가더라구요ㅠ

    도우미라도 꼭 구할수 있기를 바래요

  • 2.
    '14.8.1 1:01 PM (112.150.xxx.41)

    일주일만 사람을 구하세요. 저도 외국에서 그렇게 낳았어요.

  • 3. ...
    '14.8.1 1:02 PM (223.62.xxx.7)

    힘드실거 같아요 ㅠㅠ 혹시 사시는 곳에 아시는 분이나 카페같은데에 산후조리 하거나 가사도와 주실 분이라도 구한다고 올려보세요. 정 안되면 한국에서라도 구해보세요.보통 그렇게라도 구해요.

  • 4. .
    '14.8.1 1:03 PM (115.140.xxx.74)

    큰아이도 돌봄이 필요한 애기라는거
    명심하시구요

  • 5. ..
    '14.8.1 1:12 PM (117.111.xxx.133)

    헐..말도 안되요ㅠ 그게 조리가 될리가 없죠.
    전 조리원2주하고 혼자 아기봤는데..완전 후회해요.
    지금 애낳은지 200일이넘었는데도 온몸이 아프고
    보약 먹어봤자에요ㅠ 산후도우미 그냥 한달쓸걸 ..
    원글님도 주변에 일주일이라도 봐줄사람 알아보세요.
    넘 잔인하네요.

  • 6. ...
    '14.8.1 1:14 PM (222.117.xxx.61)

    큰 애 돌봐 주는 게 문제네요.
    산후도우미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7. Dd
    '14.8.1 1:36 PM (24.16.xxx.99)

    어느 외국에 계신지, 가까이 있음 제가 큰아이라도 봐주고 싶네요 ㅠㅠ

  • 8. 아이고
    '14.8.1 1:59 PM (112.151.xxx.81)

    어쩌나 둘째는 더힘들어요 첫째가 어린이집간다면 모를까 산후풍오면 애둘 어찌 키우실려구요 사람쓰기 힘든곳인가요? 한국분들 없으시구요? 돈이들더라도 한달은 도움을받아야해요

  • 9. 네..ㅠㅠ
    '14.8.1 2:47 PM (154.20.xxx.13)

    남편 오기전까지 계속 눈물이 나서 누워서 울고 있다가
    남편 와서 왜 우냐고 얘기 나누고. .
    2주라도 휴가 받아 보겠다는 얘기로 끝이 났는데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왜 이렇게 힘든 시기에 아기를 낳게 되었는지 휴. . 댓글 감사합니다. .

  • 10. ...
    '14.8.1 2:52 PM (59.4.xxx.146)

    일주일은입주하시는분써세요,,그리고그다음엔출근하시는분으로하시구요,,나이들면골병들어요

  • 11. 에효
    '14.8.1 5:00 PM (112.166.xxx.100)

    꼭 남편분 휴가 받아오셔야해요

    큰 애 데리고 몸조리는 ,, 그건 몸조리가 아니에요

    큰애 씻기고, 먹이고 하려면 계속 물 닿아서 몸상해요...

    양가부모님 도움 받기 어려워요 너무 서글퍼마세요.

    도우미 얼른 알아보세요

    저도 신랑 바쁘고 해서 입주 도우미 이주, 출퇴근 이주 했었는데 그래도 정말 골병이 쑥쑥 들었어요...

  • 12. nn
    '14.8.6 2:19 PM (99.237.xxx.12)

    같은 나라면 돕고 싶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091 부추부침개 후기!! 16 자취생 2014/08/02 5,451
403090 4층이하 아파트분들은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사생활보호하시나요 5 ... 2014/08/02 3,298
403089 갤럭시 노트2 요즘 얼마정도면 적정가격인가요? 9 요즘 2014/08/02 1,841
403088 광화문 세월호대책위 지랄들 하세요. 25 공분 2014/08/02 3,521
403087 홍삼 비슷한 피로 회복제 또 없나요".&.. 딸기체리망고.. 2014/08/02 907
403086 군부대 사망자 도표입니다. 5 있네요 2014/08/02 1,757
403085 시아버지가 좋아하는 며느리 스타일은 어떤건가요 27 ... 2014/08/02 7,292
403084 임플 란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치과치료 2014/08/02 998
403083 오르골이라는 악기 장난감? 11 .... 2014/08/02 1,627
403082 머리가 무거운데 이건 뭘까요? 3 궁금이 2014/08/02 1,050
403081 오늘 저녁7시 광화문 세월호 가족과 음악회 2 여름 광화문.. 2014/08/02 1,220
403080 혹시 쇼핑몰 준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라빈2 2014/08/02 1,450
403079 사십대분들 동네나 마트갈때 무슨 백 들고 가세요? 27 43 2014/08/02 4,656
403078 호주산 부채살 샀는데 5 뭐해먹지 2014/08/02 2,879
403077 국방부 게시판에 가서.. 9 저기요 2014/08/02 1,285
403076 요리 좀 할 줄 아는 남편 두신 분 부러워요 4 .. 2014/08/02 1,338
403075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는 심플한 이유 13 전쟁이고마워.. 2014/08/02 5,200
403074 2013년 유기견 6만마리.. 애견사회의 그늘 4 .... 2014/08/02 1,379
403073 돈만 (?)밝히는 집 주인 8 집주인 2014/08/02 2,073
403072 부산에 계시는 삼성카드 설계사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1 asdf 2014/08/02 1,009
403071 윤일병 사망한것도 가슴 아프지만 8 이걸 생각 .. 2014/08/02 2,327
403070 유희열.... 10 유희견분양 2014/08/02 6,679
403069 도움을 주세요. 4 슬퍼요 2014/08/02 983
403068 전 뭐.. 보신탕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24 기호식품 2014/08/02 1,784
403067 오피스텔 에서 누리는 독신의 자유.. 지금 뭐하세요? 10 노처녀의 장.. 2014/08/02 3,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