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피아노늘 배울 때 선생님이 어드벤쳐로 하신다고 하셨어요.
피아노에는 관심도 없고 교재는 바이엘, 체르니만 귓등으로 들어 알고 있던터라..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도 안썼어요.
지금 아이가 모차르트3권 바흐4권과 하농을 하고 있다는데...
그냥 악보보고 자기가 치고 싶은 것 칠 줄 알면 그만 두겠거니 하고 취미정도로 생각하고 보낸건데..
애가 그만 둘 생각을 안해요.-.-;;
이번 방학이 시작 되면서 그만 두고 싶지 않은지 살짝 물어봤는데 왜 묻냐는 답을 하네요.
게다가 아이는 "계속 가볼까?" 하고 있네요.. 생각도 안했던거라 난감하기도 하고..
아이는 초등6학년 여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