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학원 선생님 조언 필요해요.

엄마는어려워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4-08-01 10:45:33

제 아이가 피아노늘 배울 때 선생님이 어드벤쳐로 하신다고 하셨어요.

피아노에는 관심도 없고 교재는 바이엘, 체르니만 귓등으로 들어 알고 있던터라..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도 안썼어요.

지금 아이가 모차르트3권 바흐4권과 하농을 하고 있다는데...

그냥 악보보고 자기가 치고 싶은 것 칠 줄 알면 그만 두겠거니 하고 취미정도로 생각하고 보낸건데..

애가 그만 둘 생각을 안해요.-.-;;

이번 방학이 시작 되면서 그만 두고 싶지 않은지 살짝 물어봤는데 왜 묻냐는 답을 하네요.

게다가 아이는 "계속 가볼까?" 하고 있네요.. 생각도 안했던거라 난감하기도 하고..

아이는 초등6학년 여아 입니다.

IP : 121.178.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8.1 11:01 AM (110.12.xxx.221)

    보통 그맘때 안다니려고 해서 고민들 하는데요...
    아이가 하고싶어하면 계속 진행하세요.
    중학생들도 많이들 배우러와요

  • 2. ...
    '14.8.1 2:03 PM (1.177.xxx.152)

    어머머..선생님 너무 잘 가르치신 것 같아요
    아이가 하고 싶게 만드는 것 정말 어렵습니다
    보통 안하려는 아이 붙잡고 억지로억지로 끌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가 피아노에 소질이 있고 선생님도 진도를 잘 빼셨네요

  • 3. 초록원글
    '14.8.1 2:33 PM (121.178.xxx.170)

    원장님께 여쭤 봤어요.
    원장님 말씀으로는 소질도 있고 좋아하기도 하고..
    하고 싶다고 하면 계속 시키는것도 권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한 가지..
    아이의 진로로 정하고 싶으면 학원에서는 6학년 까지만 가르치고
    중학교 가면서 1:1 레슨으로 돌리라고 하시네요..
    그게 아이한테도 훨씬 좋다구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학원 역량으로는 계속 데리고 가는것은
    엄마한테는 학원비가 아깝게되고..
    아이는 실력이 많이 안 늘거고..
    본인도 양심상 그렇게는 못하겠대요..
    아이가 진로 까지 생각한다니 일단 그 쪽으로 좀 지켜보면서 레슨을 해 보겠다고 하시니
    맘 편히 졸업때까지 두어야 겠어요.. 의견주신님들 감사합니다.

  • 4. 교재
    '14.8.1 2:55 PM (175.195.xxx.81)

    가 흰색이고 제목만 써 있는거죠??
    모짜르트3이면 환타지, 변주곡이고
    바흐4면 인벤션 신포니아인데..
    물론 따님이 잘 하는 학생인건 맞아요.
    요즘 클래식을 어려워하니 많이 안 가르치는 곡들인데..
    전공하려면 초등 6학년에 저 수준으로는 넘 늦어요ㅠㅠ
    이미 쇼팽과 베토벤 고난이도 곡들 치고 있어야 하거든요.
    남은 6년을 개인 노력과 재능으로 커버하기엔, 피아노 전공 경쟁률이 너무나 너무나 치열해서요.
    꼭 전공을 안시키더라도 평생 클래식곡 연주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것.... 정말 소수만이 할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니, 본인이 그만둔다고 하기 전까지는 계속 시키세요^^
    그런데 체르니 교재도 없는데, 하농 모짜르트 바흐만 하고 있기엔 아깝네요.
    쇼팽 소품과 베토벤 초기 소나타도 시작해보고, 재즈명곡집, 반주법 등도 함께 하길 추천합니다.

  • 5. ...
    '14.8.1 3:09 PM (121.181.xxx.223)

    애가 계속 가볼까? 한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운것 아니면 계속 하게 하세요..좋은 취미잖아요...전공할 생각 아니라도 취미로라도 중1정도까진 배우는것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제 주위에 보면 공부 잘하는 애들이 운동이건 악기건 하나 꾸준히 하는경우 많이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350 공중화장실에서 문도 안잠그고 볼일보시는분들은 왜 그런거죠?? ㅠ.. 8 애엄마 2014/09/02 1,759
413349 영어잘하는 지인이 가르쳐준방법 48 fff 2014/09/02 8,220
413348 누룽지 먹다 위쪽 어금니 1/3이 부러졌어요. 2 ........ 2014/09/02 1,910
413347 라면 어떤거 드세요? 17 ^^ 2014/09/02 3,508
413346 원래 자기자식은 이렇게 이쁜가요? ㅎㅎ 19 직장맘 2014/09/02 3,781
413345 설화수 자음생크림~ 6 어떤가요 2014/09/02 3,093
413344 내신 시험공부 방법이 4 st 2014/09/02 1,121
413343 추석당일날 몇시에 친정가시나요? 5 아니야아니야.. 2014/09/02 1,147
413342 저렴하면서 잘드는 칼 뭐가 있나요?? 25 칼칼칼 2014/09/02 3,806
413341 엄마란 어떤 존재인가요? 8 ... 2014/09/02 2,719
413340 명절, 제사시 형제들 분담 5 매번 고민중.. 2014/09/02 2,493
413339 쩌리 검찰 4 갱스브르 2014/09/02 396
413338 정봉주의 전국구-특별법 이제 시작이다! 슬픔의기한 2014/09/02 531
413337 남 경기도지사 아들은 1 경기도 2014/09/02 1,578
413336 락피쉬 모카신이 외부 신발인가요? 아님 실내화? 2 -- 2014/09/02 1,822
413335 70대 부부의 늦둥이 아들 패륜은 원인이 뭐였나요? 8 어제 EBS.. 2014/09/02 5,739
413334 집안만 좋은 집에 시집갔어요. 6 ... 2014/09/02 4,989
41333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02] 한류스타 장근석 탈세혐의 포착 .. 1 lowsim.. 2014/09/02 670
413332 힘들었던 과거를 잊는 방법 7 아시나요? 2014/09/02 3,627
413331 TS샴푸라는 것 괜찮나요? 탈모 2014/09/02 940
413330 이인호의 변명 "조부 친일은 유학 영향력 증대시키려&q.. 6 샬랄라 2014/09/02 767
413329 냄새나는 들깨가루 구제법 없나요? 4 ... 2014/09/02 4,260
413328 유나의 거리에서 김옥빈 정말 다시 봤어요.. 12 $.$ 2014/09/02 3,856
413327 추석이 코앞 ㅜㅜㅜㅜㅜㅜㅜㅜㅜ 3 안명절 2014/09/02 1,169
413326 임신 초기 증상은 언제부터? 3 궁금 2014/09/02 5,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