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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하실건가요?

러블러블 조회수 : 3,000
작성일 : 2014-08-01 09:16:39

제가 농담삼아 친정엄마한테 엄마? 엄마는 다시태어나면 아빠랑 다시 결혼할거야? 라고 여쭤봤더니

미쳤니? 내가 같은남자랑 또 몇십년을 살게? 이러시더라구요

 

그럼 어떤 남자랑 살건데?

이랬더니 딱 줄여서

"조인성??" 이러시네요 ㅋㅋ

 

엄마보다 조인성이 스무살....넘게 어릴건데....하하

 

여러분은 지금남편 선택하실건가요? 아님 다른 남자라면 어떤 남자를 선택하고 싶으세요?ㅎㅎ

IP : 220.88.xxx.1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 9:19 AM (180.65.xxx.29)

    군도 보고 와서 강동원요...원하면 되나요?

  • 2. 러블러블
    '14.8.1 9:21 AM (220.88.xxx.174)

    핫 강동원 ㅎㅎ 공대오빠죠~~~
    저는 다시 태어나면 외국인하고 한 번 살아보고 싶네요...이곳저곳 유랑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 3. 러블러블
    '14.8.1 9:24 AM (220.88.xxx.174)

    전 제가 좀 그런편이에요.(반성해야겟네요 ㅠㅠ) 화가나면 꾹꾹 누르다가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폭발해서 왁왁 소리질러요

    신랑은 그러면 더 힘들어하구요... 신랑이 싸우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할정도에요
    저같은 성격은 그때그때 말듣고 풀고 이게 빠르긴 한데... 힘드시죠 ㅠㅠ

  • 4. ....
    '14.8.1 9:26 AM (222.108.xxx.212)

    똑같은 질문을 엄마에게 한적이 있습니다. 엄마의 답은 "NO"였기에 제가 물었죠.
    다음생에 엄마는 남자로 태어나고 아빠는 여자로 태어난다면? 그래도 싫어?
    그래도 엄마의 답은 "NO"였습니다.
    이유는 이 넓은 세상 많고 많은 사람중 왜 같은 사람을 또만나야 하나는 거였죠.
    저도 지금 좋기는 하지만 다음 생이라면 다른 사람이 좋습니다.

  • 5. 러블러블
    '14.8.1 9:28 AM (220.88.xxx.174)

    그런가봐요 ㅎㅎ 아빠가 싫은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서 또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봐요~ 그것도 잘생긴 조인성(?)으로...ㅎㅎ

  • 6. 당연히
    '14.8.1 9:36 AM (113.199.xxx.39)

    지금 남편과 할겁니다^^

    내가 남편이고
    남편이 아내로요 ㅎㅎㅎ

    복수할꼬얌~~~^^

  • 7. 그냥
    '14.8.1 9:46 AM (14.32.xxx.97)

    다음생은 없는걸로~

  • 8.
    '14.8.1 9:53 AM (58.126.xxx.19)

    절대 아니요~~

  • 9. 결혼
    '14.8.1 10:00 AM (1.229.xxx.97)

    안할겁니다.
    평생 연애만 하고 살면 좋을것 같네요.
    싫음 헤어지기도 쉽고 ㅋㅋㅋㅋ

  • 10. 다음 생애가 있다면..
    '14.8.1 10:03 AM (182.209.xxx.113)

    저도 업그레이드되서 더 멋진 남편을 만날꺼에요..꼭~

  • 11. 점두개
    '14.8.1 10:04 AM (14.39.xxx.20)

    저는 남편하고 영원히 살고 싶어요. 할수만 있다면.. 다시태어나도 물론이죠.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이 남편과 결혼한일이예요.
    힘든일있다가도 남편생각하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자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저를 가장 사랑하고 이해해주는사람, 그런사람 없어요.
    그래서 제 소원이 남편과 건강하게 오래사는것이예요.
    이다음에 한날한시에 같이 죽기로 약속했는데 그렇게 죽고 다시 그대로 태어나서
    또 함께하고 싶어요. 지금 처럼...

  • 12.
    '14.8.1 10:30 AM (183.98.xxx.95)

    결혼을 왜 또 하나요 혼자서 신나게 살렵니다

  • 13.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14.8.1 10:44 AM (125.178.xxx.54)

    저희 남편이 절 피해 도망다녀도 제가 찾아내 결혼할 거라고 말했더니,
    "그래. 다시 태어나지도 않을 텐데 말이라도 그리 해주니 고맙네." 그러더군요.
    저희 남편 만나고 전 긍정적으로 많이 변했어요.
    잘 웃고, 정신적으로도 편안하고 여유로워졌거든요.
    제가 힘들어 죽을 것 같은 날에도 저희 남편은 절 다시 웃게 해 주는 사람이라 좋네요.

  • 14. 덥다
    '14.8.1 10:50 AM (110.12.xxx.221)

    전 지금 남편이랑 하려구요.
    얼굴 뜯어먹고 사는거도 아니구..
    귀찮기도 하고 그놈이 그놈 아닐까요?
    허허.-.-
    이 귀차니즘 때문에 큰일입니다.
    반전은 남편은 스님이 된다고 이야기를.
    했었드랬죠.
    뭐래?
    다시 살아준다면 황송해하며 응해라고
    으름장 놨습니다.
    허허

  • 15.
    '14.8.1 10:51 AM (1.236.xxx.197)

    지금 남편이랑 다시살아야한다면
    전 다시태어나지 않을렵니다

  • 16. 저도...
    '14.8.1 10:58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어떻게든 찾아내서 지금 남편과 꼭 결혼할 겁니다.
    다음엔 더 일찍 만나서 다른 이별의 아픔 없이 오래오래 행복하고 싶어요.

  • 17. ㅎㅎ
    '14.8.1 11:16 AM (1.229.xxx.197)

    결혼 안 하고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 18. 어휴..
    '14.8.1 11:27 AM (175.223.xxx.168)

    세상에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소리를..

  • 19. 흠..
    '14.8.1 12:03 PM (222.237.xxx.127)

    선택권이 있다면 지금의 남편과 다시 할 겁니다.
    24년 길들여서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됐는데
    다시 다른넘을 길들이려면 그 시간과 노력이...

    똑같은 질문은 남편한테 했더니
    다시 태어나고싶지 않다고 하네요.

    이게, 뭐야?

  • 20. ,,
    '14.8.1 12:04 PM (72.213.xxx.130)

    조인성이 왜 인기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1인. 키 크다 빼고 그 못생긴 얼굴에 찟어진 눈이 왜 잘생긴 걸로 보이나 신기해요.

  • 21. 아니오...
    '14.8.1 12:36 PM (125.128.xxx.232)

    저는 남편의 엄마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이생에서 받은 사랑 다 갚으려면 남편의 엄마... 정도는 돼야 할 것 같습니다.

  • 22. ...
    '14.8.1 12:47 PM (222.117.xxx.61)

    전 혼자 한 번 살아보고 싶어요.
    지금 남편과 아이들 있어서 행복하기도 하지만 혹시 다음 생애가 있다면 누구 책임질 사람 없이 혼자 자유롭게 (돈 걱정도 안 하고)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보고 싶네요.

  • 23. 홈런
    '14.8.1 1:26 PM (122.252.xxx.49)

    전 결혼 안해요.
    참으로 웃긴게 결혼 5년차까지만 해도 이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을거에요.
    8년이 되는 지금 결혼 안한다는 답이나오네요..ㅎㅎ
    그냥 골드미스로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파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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