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살면서 못 생긴게 미안해지네요..
요새 가끔 이런 생각에 자괴감 들고 그러네요
나중에 아기가 내가 가진 못난 유전자 물려받을까봐 그래서 그 아이도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갈까봐.. 날 원망하지는 않을까..
못 생겨서, 안 예쁘게 생겨서 콤플렉스는 있었지만 이렇게 미안하고 뭔가 크게 잘못한 거 같이 죄스러운 기분은 처음이네요. 신랑이 이쁘게 생겼으니 그쪽 유전자 몽땅 가져갔으면 싶네요.
진짜 요새 아무한테도 말 못하는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1. ....
'14.7.31 10:33 PM (121.139.xxx.95)님 조상탓이지 님탓이 아니에요. 님도 피해자에요
2. 명아
'14.7.31 10:36 PM (175.211.xxx.72)외모보다 예쁜 마음이 중요한 거 알지만
살면서 외모때문에 까닭없이 움츠러드는 일이 많았기에... 이런 거 물려주고 싶지 않은데... 하하
넘 이른 쓸데없는 걱정이기는 한데.. 아기가질 때가 되니 생전 첨 이런 기분 느껴보네요3. 김흥임
'14.7.31 10:37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원글님 원하는대로 되실겁니다
저아래 어느분 남자 인물중요하냔질문에
본인이 못난이면 중요하단댓글드렸는데요
제가 참 뒀다봐도 인물가난합니다
좀 생긴남자택해 애들말로 중박?은 쳣답니다
ㅎㅎ인물은 지애비 키큰건 저4. ....
'14.7.31 10:40 PM (124.49.xxx.100)성형이 보편화된 세상에 무슨 걱정이세요.
5. 돈만
'14.7.31 10:57 PM (125.186.xxx.25)돈만
있으면 얼굴정도야 문제없는세상이니
걱정마세요6. ...
'14.7.31 10:58 PM (211.208.xxx.234)첫 댓글 보고 넘어갑니다 ㅎㅎㅎㅎㅎ
7. 명아
'14.7.31 11:00 PM (175.211.xxx.72)네 첫 애는 아빠 닮는다는 말에 위로 받습니다.
아이가 철없이 엄마는 왜 이렇게 못생겼냐는 말만 안했으면 싶어요..
외모지상주의 욕해도
상대가 인상이 좋으면 그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지는 저를 보면..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이 그저 선하고 좋은 외모이지 싶어요.8. 하하33
'14.7.31 11:01 PM (175.113.xxx.151)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쁜 신랑 만나 결혼하셨으니 ㅣㅈㄴ정한 매력녀이신가봐요~^^ 제 딸도 절 닮아 몬생겼는데 개성과 매력으로 승부하길 기대합니당ㅜㅜ
9. ㅎㅎ
'14.7.31 11:05 PM (123.199.xxx.57)첫 댓글 너무 웃겨요ㅎㅎ
좋은생각.고운마음 가지시면 원글님이 원하는 이쁜 아기 올겁니다10. ㅎㅎㅎ
'14.7.31 11:08 PM (59.27.xxx.200)저도 그맘에 잘생긴 신랑 만났어요.
덕분에 완전 빛나진 않지만 딱 봤을때 "아가다"란 감탄사가 안나올 정도로 귀여운 아이들이 있습니다.
모 나중에 못나서 원망하면 성형시켜주려고요..^^
그래도 울아가들에게 엄만 지상 최고의 미녀에요..ㅎㅎㅎ11. 음...
'14.7.31 11:11 PM (14.39.xxx.249)남편이 예쁘면 첫아기 외모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남편이 예쁘면 정말 아기가 예쁘더이다... 경험담... ^^;12. 나는
'14.7.31 11:27 PM (175.117.xxx.51)저는 엄마 아빠 정말 오묘하게 못생긴 부분만 정확히 빼다 닮아서 살면서 정말 우울하더라고요.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해도 힘들텐데 어쩌면 못생긴 부분만 골라 닮았을까...참 이런 우연이 로또 당첨에나 생길 것이지...이런 생각 자주 해요.반면 제 동생은 어쩜 잘생긴 부분만 쏙 뽑아서 닮은건지...누가 장난친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동생과 저는 장점,단점 으로만 빚어졌어요...이런 케이스도 있어요.
13. 명아
'14.7.31 11:37 PM (175.211.xxx.72)전 첫 댓글보고 울컥, 눈물날뻔....ㅠㅠ
요새 참 진지하게 외모땜시 걱정하고 있나봐요14. 님은
'14.8.1 12:17 AM (61.79.xxx.56)남편 한쪽이라도 잘 났으니 됐네요.
우리 집은 남편이 애들 저 닮아야 된다고 야단이었는데
이젠 저마저 이러니..
속상해요(제가 그리 미인도 아니구요)15. 고승덕이부릅니다
'14.8.1 1:45 AM (221.146.xxx.179)못난 애미를 둔 딸에게정말
미안하다아아아아악~~~!!!!!!!!!!!!!!!!16. 나야
'14.8.1 1:48 AM (180.224.xxx.37)외모땜에 힘드셔서 자식도비슷한 길을 걷게 될까봐 걱정하시나봐요~~ 전 여자고 못생겼지만 다행히 남자애들을 낳았네요~~ 딸 낳았음 원글님이랑 비슷한 걱정 하고있을듯 ㅎ 우리엄마는 아주 예쁘셨는데 아빠닮아서 외모는 망했어요. 부모가 못생겨도 자식들 외모 훈훈한 경우도 많이 봤구요~~
17. .....
'14.8.1 6:06 PM (125.179.xxx.36)적금 부으세요
18. 걱정마셈
'14.8.1 6:10 PM (1.224.xxx.46)자식들은 보통 부모 외모보다 업그레이드 되던데요..
어느 한쪽이라도 미모가 좀 된다면
더그렇구요19. 바닐라마카롱
'14.8.1 6:12 PM (125.131.xxx.156)공감가요 근데 성형 시켜야지 싶어요
제가 눈코 성형했는데 남편은 눈만 알거든요 ㅠㅠ
하지만 전 머리는 좋아서. . .아들이길 바래요.20. 열무김치
'14.8.1 6:42 PM (213.7.xxx.211)걱정마세요, 이쁜 아기 나올거예요.
우린 둘다 이상하게?? 생겼는데, 딸은 너무 이쁩니다 ! 진짜예요 !! 쑴풍 출산하세요 !!21. 신랑
'14.8.1 7:37 PM (101.160.xxx.252)친구가 결혼한다고 아가씨를 데려왔는데...인물이 참 없다 싶은 아가씨였어요.
근데 묘하게 풍겨오는 자신감과 솔직함, 반듯함,
남편친구중에 결혼 제일 잘했다 싶은 케이스예요.
그리고요 40 넘어보세요. 여자 인물...다 거기서 거기예요. 아무리 잘나봤자 늙기 시작하면 볼품없어져요.22. 모닝콜
'14.8.1 10:46 PM (117.111.xxx.229)근데 요즘 성형기술도 좋고 교정만해도 얼굴이 완전 달라져요 울고3 딸이 그렇거든요 돌출입교정했는데 완전 이쁘다는 소리듣고 살아요 ㅋ 님은 그래도 남편이라도 잘생겼지만 우린 둘다 아닌데도 딸둘이 예뻐요 걱정
마세요 이쁜자식 나올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1159 | 트랩볼 써보신 분 있으세요? | 화장실담배냄.. | 2014/09/28 | 1,043 |
421158 | 냉전2주째인데..남편이 제 생일 장 봐왔는데.. 8 | .. | 2014/09/28 | 5,066 |
421157 | 이런 경우. 제가 이해를 해야하나요? 2 | 사과 | 2014/09/28 | 852 |
421156 | 엄마가 보고싶을 땐 어떻게 하세요.....? 30 | 그리움 | 2014/09/28 | 23,629 |
421155 | 30대 초반분들 회사다닐때 입는 옷 어디서 사세요? 6 | ........ | 2014/09/28 | 2,418 |
421154 | 일드 추천바랍니다. 4 | 시벨의일요일.. | 2014/09/28 | 1,443 |
421153 | 바이올린 케이스 구입은 어디서? 5 | 채효숙 | 2014/09/28 | 1,321 |
421152 | 책에서 읽은 이야기 3 | 아이러니 | 2014/09/28 | 1,237 |
421151 | ㅠㅠ 피클이 너무 시게 되었어요. 못먹을 정도로... 6 | 어떡하죠? | 2014/09/28 | 1,296 |
421150 | 홍천에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군인맘 | 2014/09/28 | 1,115 |
421149 | 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수표 2억을 갈기 갈기 찢었는데..... 10 | ..... | 2014/09/28 | 3,877 |
421148 | 광명 어떤가요? 9 | .... | 2014/09/28 | 2,112 |
421147 | 기초는 설화수가 젤 좋더라고요 40 | 저는 | 2014/09/28 | 20,285 |
421146 | 몸 움직이는 취미생활 뭐 하시나요? 4 | 쿠쿠 | 2014/09/28 | 2,429 |
421145 | 외국에서사온 아이폰 국내개통 문의드립니다 6 | 핸드폰 | 2014/09/28 | 1,778 |
421144 | 여행 예약에 대한 무식하고 간절한 질문 13 | 파랑 | 2014/09/28 | 1,998 |
421143 | 재활용한걸 들키고 그 후? 3 | 음식점 | 2014/09/28 | 3,016 |
421142 | 왜 개콘 안하죠? 2 | 렛잇비 | 2014/09/28 | 1,124 |
421141 | 척추(경추) 안좋은 사람 소파 추천해주세요 3 | 삐뚜리 | 2014/09/28 | 1,436 |
421140 | 애슐리 프리미엄 어떤가요? 16 | 고민 | 2014/09/28 | 4,087 |
421139 | 바자회 상경 후기에요 10 | 득템 | 2014/09/28 | 2,092 |
421138 | 중고등 학생들 이제 하복 안입나요? 3 | 하복 | 2014/09/28 | 1,013 |
421137 | 아이폰 활성화에서 안 넘어가요. | 흑흑 | 2014/09/28 | 1,305 |
421136 | 엄마가 끓여준 수제비 15 | .. | 2014/09/28 | 5,203 |
421135 | 샤넬 미스트 7 | ㅇㅇㅇ | 2014/09/28 | 3,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