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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을께요. 20140416] 자신만의 밥도둑 메뉴 써봐요~

고구마순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4-07-31 20:40:56

간장게장보다 저는 고구마순 지져먹는게 넘 좋아요.

저의 힐링푸드가 몇개 있는데..

코다리찜.. 아플때 일식 ( 이상하게 아플때 일식이 땡겨요.. 전생에 일본인이었나 ㅠㅠ )

그리고 고구마순 된장에 자작하게 지진거요.

이거 까는게 진짜 힘들다는걸 알아서.... 고구마순 껍질 벗겨진거 있으면 진짜 감사하며 사와요.

지금도 밥 두공기 돌입하다가 이러면 안되지 싶어서 숟가락 놓았어요.

자신만의 밥도둑 메뉴 알려주세요~^^

IP : 112.156.xxx.13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4.7.31 8:43 PM (211.200.xxx.112)

    저는 김밥

  • 2. 토달
    '14.7.31 8:44 PM (1.225.xxx.163)

    전 토마토달걀볶음이 넘 좋아요. 마늘 팍팍 넣어서..

  • 3. 요즘
    '14.7.31 8:48 PM (121.165.xxx.231)

    따끈한밥에다 저염명란젖 진짜맛나요
    살기위해먹는다 싶게 입맛없던요즘 그냥 꿀떡꿀떡 넘어가요^^
    그나저나
    일식저도 무지좋아하는데 요즘 바다생물들 흡입하기
    겁나서 회먹은지 까마득한데 침고여요

  • 4. 원글
    '14.7.31 8:52 PM (112.156.xxx.136)

    저는 이상하게 토마토달걀볶음을 잘 못하나봐요. 제가 한건 좀 비린 느낌이 들어서 ㅠㅠ
    팁좀 주셔요 ㅎㅎ


    저도 거의 김치없이 사는 사람인데.. 가끔 달걀프라이랑 먹을때는 땡겨요. 오늘도 묵은지 흡입 ㅎㅎ


    아.. 명란젓... 이 있었네요 ㅎㅎㅎ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너무 밥을 많이 먹게되서 패스하는 반찬중 하나예요 ㅠㅠ 무한흡입하게 하는 마력이...
    일식은 진짜.. 저도 걱정하면서도 에라모르겠다 먹어버리게 되네요.
    지금시점에 오염안된게 어디있을까 싶어서 ㅠㅠ

  • 5. 인상이 좀 차갑고 서구형이라
    '14.7.31 8:54 PM (110.14.xxx.201)

    우아떨며 새끼손가락 올린채 푸와그라에 캐비아 올려먹을것 같다지만 (진짜 들은말임요)
    시골친척 아무도 없는데 순 시골 발효 절밥등등의 토속중의 토속반찬들만 보면 일단 먹고봐야 되네요
    사설 길었고 저의 최고의 밥도둑은 엄마표 시래기무침이어요
    산후조리때 바리바리 잘말려 오셔서 외국에서도 짭잘하게 맛갈나게 해주셔서 더 눈물나던 꿀맛반찬이에요
    엄마의 손맛만큼은 잘 안나지만 시래기무침 좋아요~

  • 6. 원글
    '14.7.31 8:58 PM (112.156.xxx.136)

    아... 시래기도 좋아요 ㅎㅎㅎ 근데 아직 시래기는 할줄 몰라요.
    요새 살림에 맛들여가는 중이라... 며칠전에는 여주피클이랑 짱아찌 담고..
    어제는 리코타치즈 만들고.. 블루베리 잼 만들었어요.

    토속반찬들은 아무래도 연륜이 쌓여야 가능한 반찬들인거 같아요.
    나이들면 잘하게 되겠죠?

    저두 오늘은 고구마순 먹다보니 어릴때 엄마반찬이 생각났어요.

  • 7. 토달
    '14.7.31 9:01 PM (1.225.xxx.163)

    토달볶 별건 없고, 올리브유 두르고 다진 마늘 넣어 볶다가 계란물로 스크램블 만든다음 소금 뿌리고
    잘게 썬 토마토를 넣고 거의 끓이다시피 완전히 익혀요. 마지막에 후추 조금 넣고요. 저는 이렇게 먹으면 입맛에 맞더라구요^^;

  • 8. 원글
    '14.7.31 9:07 PM (112.156.xxx.136)

    아항... ^^ 팁 감사해요. 마늘을 안넣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가르쳐주신대로 해봐야겠어요~

  • 9. ,,,
    '14.7.31 9:37 PM (203.229.xxx.62)

    오이지, 취나물, 고사리 나물, 머웃대 볶음 등 제철 채소 좋아 해요.

  • 10. 네모돌이
    '14.7.31 9:47 PM (218.147.xxx.23)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일전에 누가 인터넷에 글을 올렸었죠.

    "사람들이 간장게장이 밥도둑이라기에 자기가 진짜인지 계속 지켜봤는데 게장은 밥을 훔쳐가지 않았다. 그러므로 간장게장은 밥도둑이 아니다" 라고요.
    거기에 달린 댓글이...
    "븅신아!!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까 안 훔쳐 갔지." 였던 것으로 압니다.^^

    저는 상추에 고추만 있으면 한여름에도 밥 잘 먹습니다.

  • 11. 아놔
    '14.7.31 10:07 PM (180.224.xxx.143)

    댓글들 읽으며 침 분비가 늘어나요ㅋㅋ이런 못된 분들을 봤나! 저 다욧중인데ㅎㅎㅎㅎ
    전 짠지류는 다 좋아해요. 것두 매콤한 짠지.

  • 12. 토마토 달걀볶음
    '14.7.31 10:17 PM (182.226.xxx.93)

    중국에서 먹던 맛이 도저히 안 나길래 유튜브에서 중국인이 하는 동영상 찾아 봄 ㅡㅡ>달걀을 먼저 익혀 한 옆으로 밀어 놓고 토마토 투하, 소금 설탕 약간씩 넣고 볶다가 토마토에서 물이 나오면 달걀과 섞어 주고 뚜껑을 덮어 토마토 국물이 달걀에 완전히 스며 들도록 몇 분간 끓여 주는 게 포인트였어요.

  • 13. 저는
    '14.7.31 10:34 PM (175.195.xxx.26)

    약간 신김치를 쫑쫑 썰어 설탕 조금, 들기름 넣고 푹 익힌거요. 좀전에도 이거에만 밥을 크게 한공기 먹었네요.

  • 14.
    '14.8.1 3:28 AM (24.6.xxx.213)

    저는 고추장물.. 청양고추는 너무 매워서 꽈리고추로 해먹는데 맛있어요!!
    완전 밥도둑~~

  • 15. ,,
    '14.8.1 3:38 AM (72.213.xxx.130)

    삭힌 깻잎에 양념 올려 담근 것. 아후 밥도둑 짱짱!

  • 16. 지나가다
    '14.8.1 5:49 AM (148.88.xxx.153)

    저도 고구마순 정말 정말 좋아해요.
    저는 갈치조림에 들어간 고구마순을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고구마순 껍질 벗기는 게 그리 어렵다면, 그거 꼭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할까요?
    그냥 지지면 안되나요? (잘 몰라서 여쭙니다.)

  • 17. ..
    '14.8.1 7:01 AM (1.223.xxx.219)

    오이지 하나면 밥 뚝딱.
    장아찌.. 오징어젓갈.. 하나만 있으면.
    물에 밥말아서 뚝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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