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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들이 환자와 다투거나 해서 기분 상하면 차트에 비밀 표시하나요?

.... 조회수 : 5,961
작성일 : 2014-07-31 20:10:34

어느 의사에게 진찰받을까 몰라서 수간호사와 상의 중 수간호사가 어떤 의사를

추천하더니 컴퓨터를 떠들어 보더니 갑자기 이 선생님은 안되겠네요.하네요.

전에 이 의사가 심각한 오진을 하고도  숨기려다 드러나서 제가 좀 따졌었거든요.

왜 안되냐고 했더니 그냥 그렇게만 아세요.이 선생님에게는 안 가시는 것이 좋겠어요라고

하네요. 그 수간호시 태도를 봐서 저를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느껴져서 더 이상

물어 보지 않았지만 그 의사가 기분이 상했던지 자존심이 상했던지 어떻든 무슨

표시를 해 놨기 때문에 수간호사사 그것을 보고 그의샤에게 못 가게 한 것 아닐까요?

물론 의사에게 보통 사람 이상의 양심, 도덕성을 기대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바랄 수도 없지만  만약 차트에

자기들만 아는 비밀표시를 해 놓아 환자에게 불리하게 한다면 이건 범죄행위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IP : 180.228.xxx.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정도는
    '14.7.31 8:23 PM (220.127.xxx.130)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있는거죠.
    의사가 머슴도 아니고 손발족쇄 다 채우려는거 웃기죠..
    이래라 저래라.. 손님이 왕이다 식의 마인드를 진료실에서
    찾으려는 심보.
    신경쓰지않으시는게 낫네요.

  • 2. ...
    '14.7.31 8:29 PM (114.204.xxx.12)

    컴터 챠트밑에 메모해요.
    문제환자
    블랙리스트
    의사도 사람이잖아요.
    감정상한 사람 보기싫겠죠.

  • 3. ...
    '14.7.31 8:35 PM (180.228.xxx.9)

    그런 정도는 님...
    화 나셨어요?
    릴렉스~ 릴렉스~

  • 4. ....
    '14.7.31 8:38 PM (180.228.xxx.9)

    진료 다시 받는다 안했는데요.
    수간호사가 자기 혼자 추천하더니 갑자기 안 된다고 해서 의아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던 것인데요.

  • 5. 모카
    '14.7.31 8:44 PM (223.62.xxx.85)

    표시 할수도 있죠
    진료거부권도 있어야 된다고 봐요.

    응급시 다른 처치를 못하게 한것도 아닌데 범죄는 아니죠.
    환자는 왕이다는 아니잖아요

  • 6. 에혀~
    '14.7.31 8:45 PM (115.143.xxx.172)

    의사 오진해도 뭔말도 못하고 가만 있어야 하나봅니다

  • 7. 모카
    '14.7.31 8:46 PM (223.62.xxx.85)

    진료를 못받게 한것도 아닌데
    뭘 불리하게 해놨다고 범죄???

  • 8. 가마니 있자고요
    '14.7.31 8:54 PM (115.143.xxx.172)

    나서지도 말고
    억울해 하지도 말고
    그냥 가마니 있습시다
    어디 의느님께 오진했다고 따지고 듭니까
    그러니까 블랙리스트가 돼죠
    이노무 세상 그냥 가마니 있다 죽어줘야겟네요

  • 9. 그오진
    '14.7.31 9:12 PM (119.194.xxx.239)

    그 오진 의사가 원글님한테 무척 창피했나봐요 ㅋㅋ 자기가 오진한걸 인정하자니 소송걸까 무섭고... 인정안하려니 할말이 없고.. 민망했겠죠

  • 10. .....
    '14.7.31 9:20 PM (125.133.xxx.25)

    그게 범죄행위까지는 아니죠..
    범죄행위가 되려면, 산간오지에 응급의사는 그 사람 하나인데, 원글님이 진료가 시급한 응급환자로 내원했는데 그 의사가 내 맘에 드는 환자 아니라고 진료거부하는 경우 - 이게 범죄행위죠.
    그런데 아마 자기들만아는 표식 그런 거는 없을 거예요.
    만약 있다면 그 의사한테 그동안 불만 표시한 환자가 너무 많아서 그런 약속을 했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아마도 그냥 대놓고 써 있을 거예요.
    환자가 진료과정 중 불만을 강하게 표시하였다고, 추후 재진시 다른 의사에게 진료 권유. 뭐 이런식으로요.

  • 11. .....
    '14.7.31 9:59 PM (203.248.xxx.70)

    그 의사가 적극적으로 진료를 거부했다면 모를까
    그런 일이 있었던 환자를 표시해둔 것만으로는 문제가 안돼죠.
    이런 일로 범죄까지 운운하시다니 사고방식이 독특하시네요
    원글님 범죄 구성요건은 우리나라 형법이 아니라 본인의 기분인가봅니다

  • 12. 인성나쁜
    '14.7.31 10:26 PM (118.219.xxx.134)

    의사도 있습니다..
    사람 목숨 하찮게 여기는!!!

    가족들에게 폭언을 하는!!!!!!!!!!!!!


    칠곡경대병원 암병동 000의사!!
    너 얼마나 건강히 잘사나 두고보자!!!!!!!!!!!!!

  • 13.
    '14.7.31 10:31 PM (110.70.xxx.131)

    대놓고 적혀있었어요
    다른병원ㅡ서울쪽
    가려고 차트 떼놓으니
    가관이 아니더군요
    그 의사말고 다른의사가 그차트보더니 첨에
    못떼게 막았다가
    결국 제가 떼보니


    기가 막히게 욕 적힘

  • 14. 할거다에 한표
    '14.7.31 10:35 PM (39.113.xxx.67)

    원글님은 억울하실테지만
    요즘 세상이 이렇다보니 히스테릭한 사람들도 가끔있고
    의사를 봉으로 알고 한번 뜯어먹으려는 사람들도 가~~끔 있고
    나이도 비슷해보이는데 반말 틱틱 하는 사람들도 있다네요
    그런 사람들이 한 번 오고 안오냐 그것도 아니고
    그래서 표시해놓는 사람 봤습니다

  • 15. 참고사항으로
    '14.7.31 10:48 PM (175.195.xxx.26)

    적을 수도 있지요. 왜요? 능력있는 직원은 고객들의 성향을 다 파악해서 대처한다고 칭송도 받는판에.
    환자가 어떤 부분에 의구심으로 어떻게 설명했다던지.
    어떤 치료를 권했으나 거절했다던지. 적어놓으면 나쁜건가요?

    의사들 환자하고 대화주고 받은거 예민한 부분은 따옴표까지 쓰면서 말 그대로 적어놓던데요.
    만일을 위한 것일지도.

    원글님. 어디가서든지 찜찜 할 짓은 하지마세요. 그러면 이런 걱정 할 필요도 없지요.

  • 16. 안알라쥼
    '14.7.31 10:58 PM (223.62.xxx.98)

    그들만이 공유하는 단어로 적어 놓습니다...

  • 17. 적을거
    '14.7.31 11:19 PM (180.70.xxx.234)

    같아요.

  • 18. 동생에게 물어봄
    '14.7.31 11:29 PM (180.228.xxx.106)

    전문의 동생이 옆에 있어요
    Ps 피곤한 스타일
    Js진상
    이렇게 쓴다네요
    ㅎㅎㅎ
    대학병원 간호사 동생여친 왈
    대학병원도 비슷하게 쓴다합니다

  • 19. 예...
    '14.8.1 2:36 AM (121.175.xxx.117)

    당연한거 아닌가요?
    글쓴님의 경우도 그래서 그 오진 의사 다시 만나서 낯 붉히는 경우 안 겪고 넘어갔잖아요.
    먹을거 사다주면 그런 것도 다 적어놔요.
    그냥 있었던 일, 이야기 전부 적는 경우 많아요.
    나중에 무슨 일 있으면 근거 자료가 되기도 하니까요.

    의사가 왕이면 그런거 필요없죠. 서비스직이라서 필요해요.
    고객이 어떤 성향인지 잘 알고 잘 대처해야 잡음이 없으니까요.
    피곤한 스타일이네, 진상이네, 써놓는다고 불끈할 일도 아니구요.
    그런 고객에겐 더 신경쓰고 잘 설명해주고 하거든요.

  • 20. ㄷㄷㄷ
    '14.8.1 3:51 AM (175.223.xxx.247)

    이런 망상도 하는군요? 수간호사라면 대학병원일 텐데 택도 없는 일입니다.

  • 21. 혹시
    '14.8.1 7:41 AM (223.62.xxx.23)

    원글님겪은일과는 상관없이 이미 그의사가 병원안에서 악명높은 사람이었던건 아닐까요?

  • 22. ..
    '14.8.1 7:42 AM (117.111.xxx.160)

    다 기록하더군요 1년뒤 재검받으러가니 차트보고 1년전에 제말안듣고 어쩌고저쩌고 기분나쁘다는식으로 말하더군요 뒤끝있는것처럼 말도 싸가지없이하는게

  • 23. 헐...
    '14.8.1 10:00 PM (124.56.xxx.186)

    의사가 그런다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댓글들보니 다들 의사편이네요.
    간호사가 진료를 만류할 정도라는데...
    그게 말이되는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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