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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후임병 구타사망의 전말 기사 보셨나요?

악마를 보았다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4-07-31 19:05:13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91...

이러니 기를쓰고 군대를 안보내려하고 안가려고 하는거예요

저런 악마들은 똑같이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법은 정말 없는것이 나은것 같네요

요즘 울화가 치밀어 정말 너무 힘듭니다

해줄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28사단'

군 인권센터는 지난 4월 부대원의 집단 구타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하루만에 사망한 윤 일병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31일 군인권센터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사망한 28사단 포병연대 의무대 윤 모 일병의 부대 내 상습 폭행 및 가혹행위에 관한 군 수사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7일 윤 일병은 내무반에서 만두 등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에게 가슴 등을 맞고 쓰러졌다.

윤 일병은 당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손상을 입어 다음 날 사망했습니다.

이날 군인권센터가 군 수사기록을 토대로 밝힌 바에 따르면, 윤 일병은 부대로 전입 온 3월 초부터 사고가 발생한 4월 6일까지 매일 선임병들로부터 대답이 느리고 인상을 쓴다는 이유로 상습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임병들은 폭행을 당해 다리를 절고 있는 윤 일병에게 다리를 절뚝거린다며 다시 폭행했으며, 힘들어하는 윤 일병에게 링거 수액을 주사한 다음 원기가 돌아오면 다시 폭행을 가했습니다.

또 허벅지 멍을 지운다며 윤 일병의 성기에 안티푸라민을 발라 성적인 수치심을 주기도 했으며, 치약 한통을 먹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피해자인 윤 일병이 살려달라고 호소해도 적게는 2시간, 많게는 3시간 이상 기마자세를 강요했으며 심지어는 잠을 자지 못하도록 돌아가면서 감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망 당시 4명의 가해자들은 윤 일병의 정수리 부분과 배 부위를 때리고 '엎드려 뻗쳐'를 시킨 상태에서 폭행을 계속했습니다.

4시 30분경 윤 일병은 그 자리에서 오줌을 싸면서 쓰러졌지만, 이후에도 가해자들은 윤 일병의 산소포화도와 심전도가 정상이라며 꾀병을 부리고 있다고 폭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윤 일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당황한 이들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결국 연천의료원과 국군양주병원을 거쳐 의정부 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윤 일병은


다음 날인 7일 숨지고 말았습니다.

한편 윤 일병이 병원으로 옮겨진 당일 폭행에 가담한 병사들은 증거인멸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30일 군 수사당국은 윤 일병에게 상습 구타를 가했던 이모 병장등 병사 4명(상해치사)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 하사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IP : 180.67.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1 7:05 PM (180.67.xxx.253)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91...

  • 2. 이럴수가..
    '14.7.31 7:16 PM (121.186.xxx.135)

    정말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끓어오르네요..

    저것들 사형시킬 수 없을까요?

  • 3. ..
    '14.7.31 7:18 PM (223.62.xxx.62)

    개같은놈들

  • 4. @@
    '14.7.31 7:21 PM (118.139.xxx.31)

    버러지같은 놈들....
    이럴땐 법 다 필요없고 그냥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적용시켜야 함...
    나중에 너희 자식대에서 이 고통 겪길 바란다...

  • 5. ㅇㅇㅇ
    '14.7.31 7:41 PM (223.33.xxx.11)

    혹시 가해자들이 의무병인가요..?
    그럼 나중에 의사되는것인지.
    무섭네요

  • 6. 정말
    '14.7.31 7:49 PM (121.146.xxx.174)

    개자식들이란 욕이 절로나오네요
    그부모님 맘을 어떻게 달래야할까요?

  • 7. --
    '14.7.31 7:50 PM (1.233.xxx.248)

    덜덜 떨리네요

  • 8. 어째요
    '14.7.31 8:08 PM (39.113.xxx.51)

    숨이 턱턱 막힙니다
    군대 내 사고 왜 안고쳐질까요
    위에서 교육 제대로 안 하는듯‥
    윤일병 가족들 특히 그 부모님심정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내년 입대를 앞두고 있는 아들의 엄마로서 뭔지모를 억울함과 분노가 치밀어 견딜 수 가 없습니다

  • 9. ...
    '14.7.31 9:27 PM (58.125.xxx.117)

    의무병이 무슨 의사예요?
    간호학과나 간호조무사 자격증 딴 애들이겠죠.
    너무 기본적인것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 많네요.

  • 10. 호수맘
    '14.7.31 10:26 PM (58.236.xxx.15)

    울작은애 육군 지원하다 떨어져
    이번에는 육군포병으로 지원해서 붙어
    월욜날 논산훈련소에 들어갔는데
    넘가슴아프고 눈물납니다
    이번 윤일병도 자대 배치받은날 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하니
    군대보낸 부모들은 어찌 견딜지...
    귀한아들들을 델고 갔으면 책임을 져야지
    이 나라가 점점 어찌 이런데요
    이억울함은 어디다 호소해야 되는지
    그 악마의 자식들은 사회 발도 못붙이게
    해야합니다

  • 11. 이기대
    '14.8.1 7:55 AM (59.28.xxx.18)

    모병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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