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300, 400 받을땐 한푼쓰는거도 신경쓰고 해서인지
카드값이 훨씬 적고 저축도 더 잘됐었던거 같아요.
근데 400이 넘고 500이 넘고 하니 한푼 두푼 쓰는게 우스워졌나봐요. 물가도 올랐겠지만 카드값도 감당이 안되네요.
물론 이유도 있어요. 그동안엔 저는 안썼는데 저를 위해 쓰기 시작하면서 저축은 정말 조금이에요.
8월부터는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아파트 평수도 넓혀가고,
열심히 일하는 남편을 생각해서라두요.
얼마나 버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어요.
그치만 옷, 신발을 샀더니 어디갈때 옷고민 안하는거도 좋고
예전엔 옷이 없어 외출이 스트레스였거든요.
그거 하나는 좋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돈은 쓰기 나름 인가봐요.
..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4-07-31 16:34:10
IP : 223.62.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7.31 4:3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저는 제가 돈을 벌기시작하면서 애들 먹을거나 저 꾸미는데 돈을 쓰고 부모님용돈도 넉넉히드리기 시작하니
정말 돈 우습게 써지네요
이달에 자동차보험 차두대 들고 재산세 내니까 힘든거예요
남편혼자벌때는 어떻게 살았나싶어요2. 전
'14.7.31 5:49 PM (14.42.xxx.106)급여가 올라가니
언제든 맘만 먹으면 살수 있어서 그런가
아예 뭐든 사고 싶은 욕구가 없어졌어요.
돈이 없을땐 이것도 저것도 사로 싶어지더니.. .
이젠 백화점 구경도 재미없고
있는것도 다 못쓰겠고.
점점 저축액만 늘어나고 있어요.3. ......
'14.7.31 6:22 PM (115.136.xxx.176)와~윗글님 부러워요~마지막 문장...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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