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유치원 방학입니다
어젠 물놀이장에 풀어놓고 전 땡볕아래 텐트에서 푹푹 익었다가
오늘은 힘들어서 집에 있으라고 했더니 이건 더 힘들음.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지지리 말안듣는 아들 두놈과 싸우랴,
밥간식 해먹이랴, 제영혼은 온데간데 없이 증발..
날 더우니까 확실히 짜증이 느네요 집 어지른다고 엄청 잔소리해댓거든요,, 둘이서 집이 떠나가라 싸워대니 또 화나공..
어디 나갈데도 지금은 없네요. 차가 없으니 버스타러 다닐동안 길에서 먼저 죽을듯.. 나간다한들 또 돈이죠..
아~갈수록 여름이 무서워요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있는게 힘드네요
해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4-07-31 16:00:21
IP : 36.38.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삼형제엄마
'14.7.31 4:10 PM (114.204.xxx.12)목욕탕 욕조에 물받아
들여보내세요.
남자애들 단순해서
데리고있기 편한데..ㅋ
전 좀 천천히 컸음하는데
벌써 큰애가 중딩 ㅜ ㅜ2. ..
'14.7.31 4:45 PM (121.101.xxx.201)역시 방학부터가 고생시작이죠
3. 흑
'14.7.31 6:27 PM (115.136.xxx.176)영혼의 증발 이란 표현에 공감ㅠ 그냥 기계가 된 느낌이에요. 때되면 밥하고 간식하고 집치우고 왔다갔다~생각이라는걸 할 여유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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