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는것들 얘기해봐요(체험담 환영^^)

해피고럭키 조회수 : 3,353
작성일 : 2014-07-31 14:59:21
저는 감사일기요
그리고 감정노트도 써요

절망에 빠져 몇년 산송장처럼지내다가 간신히추스리고
감사일기 한달정도 되었는데요
쓰고부터는 긍정적인 기운으로 바뀌어가는게 느껴집니다

좋은일도 일어나고요
갑자기 매우 큰 돈도 생겼어요
물론 감사일기덕분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렇게 느껴져요
감사한 시각으로 보니 손해날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감정일기는.. 저라는 인간을 파악하는데 도움되었어요
특별히 화나고 속상할때 혹은 기쁘고 행복할때
내가 언제 그리고 왜 그렇게 느꼈을까의 근본적 원인을 생각해보는건데 점점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나가는 제가 느껴져요

아 가끔 명상도 합니다
매일하는게 목표인데 감사일기쓰기도 벅차서 이건 자꾸 빼먹게 되더라구요 ㅎ


다들 어떤 노력하시는지 궁긍합니다 우리 공유좀해볼까요?~~
IP : 223.62.xxx.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람
    '14.7.31 3:14 PM (223.62.xxx.10)

    감사일기 자꾸 까먹을까봐
    아예 밤 시간 정해서 핸드폰에 알람해놓고 하니
    편하고 좋아요
    잠자기전이 가장 좋은시간이라고는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우시다면
    매일 저녁 6시 혹은 밤10시반 이렇게 시간정하셔서
    알람해놓으셔요
    아니면 침대옆에 그냥 감사노트 항상두고 하셔도좋구요
    저는 정 감사할게 생각안나는 날에는 별거에 다 감사해하거든요
    눈아 감사해 이렇게 볼수있게 해줘서 아름다운것도 보고즐길수있게 해줘서 등등요 ㅎ
    나중에 보면 웃긴것도 꽤 있더라구요

  • 2. ㅡㅡ
    '14.7.31 3:21 PM (175.211.xxx.17)

    잠을 12시 전에 자고 푹 잡니다. 새벽에 늦게 자거나 잠이 모자라면 정신이 피폐해 지더라구요. 술도 영향이 큰거 같아요. 사실 속상해서 술을 마시잖아요. 근데 술을 먹으면 우울감이 더 오더라구요. 그래서 또 술을 찾게 되고 악순환 같아요. 술끊고 잠 잘 자니까 확실히 정신이 건강해 졌어요.

  • 3. ㅋㅌ
    '14.7.31 3:27 PM (49.1.xxx.238)

    일어나면 바로 음악을 틀어요.
    보통 클래식을 틀어놓는데
    '내가 하루를 시작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기분이 상쾌해지며 좀 힘이 나요^^

  • 4. 솔거
    '14.7.31 3:46 PM (143.248.xxx.246)

    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이 두가지 책 추천해요~
    저도 잘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명상이란게 뭔지 알고 도움 많이 되었어요. 일상에서 마음가짐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 5. 매일
    '14.7.31 4:19 PM (125.134.xxx.82)

    주 5일 명상을 한시간 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보이고 인상이 편안하게
    보인다고 칭찬 듣습니다. 마음도 무엇에 휘둘리지 않고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 6. 행복
    '14.7.31 4:44 PM (122.32.xxx.131)

    전 매일 참회해요
    실은 제가 오랜세월 몸이 안좋았었는데
    그게 내 내면의 부정적인 생각과 관념들로
    인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고
    내가 예전에 했던 생각 행동 상념 감정들에 대해
    매일 시간내어 참회합니다
    그리고 드높았던 내 에고를 낮춰나가고 있어요
    눈물이 굉장히 많이 나는데 그러면서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병의
    뿌리가 빠져나감을 느껴요
    또한 내가 세상사람들에게 나를 낮추니
    세상사람들이 절로 제게 낮춰주네요
    어딜가나 환영받고 친절을 받아요
    이 경험들은 참 신기하기도 하네요

  • 7. ..
    '14.7.31 5:02 PM (223.62.xxx.35)

    그 시간이 지나고나면 잊어버립니다. 퇴근하면 회사일을 잊고 출근하면 집안일을 잊고 친구를 만났다 헤어지면 친구를 잊고.. 등등
    그러고나니 현재 놓인 상황에 충실하게 되고 관계에 연연하지 않게 되고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었어요.
    전에는 하루종일 온갖 걱정 붙들고 살았었거든요

  • 8. ...
    '14.7.31 5:08 PM (14.46.xxx.209)

    취미생활로 원예 ,꽃꽂이해요~힐링 됩디다ᆢ

  • 9. ^^
    '14.7.31 5:38 PM (125.131.xxx.109)

    정신건강을 위한 방법, 도움 받고 갑니다.

    전, 좋은길 걸어요, 음악없이 나 자신에게 초집중하면서 걸어요 ^^

  • 10. ...
    '14.7.31 6:24 PM (86.151.xxx.120)

    예전에 좀 우울감이 항상 자리잡고 있었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운동을 미친듯이 했어요. 큰 헬스클럽가면 공짜로 스텝에어로빅 요가 킥복싱 같은 수업 무료로 들을 수 있었는데 그걸 매일 했어요. 3시간씩. 마지막으로 사우나하면 집에 오는 길이 무척이나 고단했었죠. 그때 살도 많이 빠지고 몸매가 이뻐지는 걸 보고 우울감 극복했던 기억이 나요. 땀흘리는 운동이도움이 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감사 노트 좋네요. 저도 함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 11. 공부
    '14.7.31 10:06 PM (221.138.xxx.115)

    뒤늦게 공부합니다.
    미쳤나 이 고생을 왜 하나 하지만
    1학기 장학생 되니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네요^^

  • 12. godqhrgkwk
    '14.8.1 3:25 AM (203.226.xxx.120)

    법구경을 읽습니다.
    공부하고있으면 도닦고 참선하는 기분이 들면서 편안해져요.

  • 13.
    '14.12.24 5:03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14. ...
    '15.9.11 12:51 AM (184.66.xxx.118)

    정신건강 감사합니다

  • 15. ㅇㅈㄱㅇ
    '17.3.29 5:27 PM (39.7.xxx.198)

    ♡♡ 정신건강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295 터키,스페인 중 어느 나라 여행할지 고민입니다. 10 중학생 2014/09/17 2,104
417294 집안내 베이킹 작업실 5 고민녀 2014/09/17 1,513
417293 본인이 확실히 '소음인' 이신 분들~~ 20 궁금 2014/09/17 5,341
417292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은 대학입시에서 출결 볼때 어떻게 하나요? .. 2 2014/09/17 1,846
417291 무플 끌어올림 17개월아기와 강릉여행 숙소추천요 4 응삼이 2014/09/17 1,576
417290 냉동실 수삼, 쥬스 어떻게 하나요? 2 수삼 2014/09/17 884
417289 PT 트레이너 교체..PT 받으시는분들 조언좀 주세요 4 PT 2014/09/17 5,181
417288 그러고보면 82에도 난방비 적게 나온다고.. 14 짐작이 가는.. 2014/09/17 3,112
417287 사과가 안 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9 ... 2014/09/17 2,478
417286 [펌] 한적한 카페에서 도시락먹는거 민폐일까요? 8 2014/09/17 3,310
417285 제글이 지워졌네요 뮤지컬꽝 2014/09/17 446
417284 전기세가 갑자기 많이 나오네요. 왜 그럴까요? 3 알려주세요~.. 2014/09/17 1,984
417283 혈압이 105에 48이면 정상인건가요? 7 혈압 2014/09/17 7,373
417282 가수 방미 김부선 저격하다가 욕 엄청 먹네요 17 호박덩쿨 2014/09/17 4,638
417281 꼭 사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가을날 2014/09/17 434
417280 보셨어요? 지하철에서 학생 폭행하는 취객 6 도대체 2014/09/17 1,378
417279 여자서른 넘으면 값어치가떨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19 ㅠㅠ 2014/09/17 3,733
417278 결혼생각하는 딸아이 ....괜찮을지요? 8 딸아이 맘 2014/09/17 2,165
417277 요즘 와이셔츠는 긴팔 입나요 8 ... 2014/09/17 869
417276 오늘아침 신문에, 국민에 대한 의무 못하면 의원 세비 반납해야.. 5 박근혜왈 2014/09/17 579
417275 한은.1~3년내 금융위기 가능성 언급. 1 ... 2014/09/17 1,380
417274 세월호 유족들은, 우리나라는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요 6 숨이막히네 2014/09/17 818
417273 초등 도톰한 반팔에 5부 바지 입혔는데 추울라나? 전 뭐 입고 .. 7 옷차림 고민.. 2014/09/17 1,051
417272 아프리카나 한국이나 별반 다를게 없어보여요 1 후진국 2014/09/17 888
417271 진짜루 창고.... 준비했는데요...☞☜ 16 phua 2014/09/17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