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 고향인 사람의 입장에서

[...]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924178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새정연은 나만큼 절실하지 않았었나봐요.
지금 이상태가 만족스러웠던건지.
이정현 당선이 제일 큰 충격이였는데...

[다른곳은 몰라도]

어제 이정현씨 당선 소감 말하는데 보면서
당은 배제시키고
됨됨이는 그리 나쁘지 않다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선거 운동 하느라 가족들도 고생했을텐데
한마디 해달라고 하니까
자기 가족 얘기를 어떻게 하냐고
세월호 사고로 그렇게 가족 잃은 많은 분들이 있는데
자기가 가족얘기 어떻게 하냐는 말 하더라구요.
인간성이 그래도 그나마 마구잡이는 아니다,
당선된데 이유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보통 그 상황에선 세월호 사고를 평소 생각하다가도
정신 없어서 언급하는걸 놓칠텐데
하여튼 앞으로 순천지역민들께 어찌하나 두고 보면 되지만
기대 조금은 해봅니다.

[ㅇㅇ]

서갑원 경선해서 된거죠? 그 인간 공천 안주고 전략공찬했음 허동준2 찍었지 싶네요...

[전라도 출신이...]

새누리당에서 살아 남으려면 그 정도의 훈련은 되어있겠지요.
대선 전 보여준 모습을 보면 이성적인 생각은 없더라구요.
말만 그럴 듯 했지.
공약을 보고 뽑았다면, 그의 주군을 보면 말 나오지요.
박근혜가 공약 지키고 있고 지켰던 것이 있나요?
저들에게 공약이란
그저 선거에서 당선을 위한 미끼일 뿐.

[.........]

새누리도 개인적으로 괜찮은사람이라 그러데요
그럼 뭐하냐고요 거기만 들어가면 괴물이 되는걸..그래야 살아남는곳이고
독선과 오만한 박그네 신복이라면 이사람도 괜찮은 사람 아닙니다
세월호걱정하는지금은 개인신분이고
국회들어가면 확 달라집니다 그럴수밖에 없어요

[ㅡㅡ]

맨위 댓글 보고 놀람.
저래서 이정현이 됬구나 싶음.
순천.
말그대로 앞으로 하늘(닭)에 순응하고 사세요.

[점두개]

순천분들이야기 들으니까 다 떠나서 서갑원이라는 인물이 문제가 있더군요.
박연차에게 뇌물먹고, 의원직 사퇴한사람이고,
순천발전을 가로막았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순천에서는 서갑원싫어했다고, 경선으로 공천됐죠
사실은 공천후보에도 오르면 안되는인물이었고 경선과정도 문제가 있었고,

그래서 새누리당이나 이정현은 싫지만, 순천분들의 선택에 아쉬움없습니다.
인물을 내어놓고 찍어달라고 해야지 정말 안되는 인물로 찍어달라고 하는것 낯뜨겁죠
더이상 새누리당이 싫으니까 박근혜가 싫으니까 표줘 그런것 안통한다는것
이번에 순천에서 보고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점두개]

125.131// 지도부이야기 하지마세요.
서갑원 친노중 친노입니다. 경선으로 됐구요.
전략공천한다고 배제했으면 이번 선거 치루지도 못했을겁니다.
동작에서 깽판친것, 연판장돌리고 그난리친것 모릅니까.

[ㅇㅇ]

점두개님 ...서갑원으로 안철수를 까는게 자신들의 치부인지 모르는 사람들이죠..서갑원을 부각할수록 이해찬이 유일하게 이번 후보 중에 지지한 사람이란것도 명백한 사실인데 놔두세요..치부는 들어내야 치료가 되는 없어지든 하니까요

[하여튼]

맨위 댓글 단 사람입니다.
어찌 남 의 의견은 제 의견과 틀리면 시비,비아냥!
참 답답하네요.
저는 순천 사람도 아니고 이정현 뽑은 사람도
아닙니다.
내가 새누리에 엎어진 사람도 아니고
다른데는 모르겠고 순천 사람들이 뽑았고
또 그 당 다른 인간들과 좀 다르겠다 싶고
지켜 보리라 하는 내 생각에
뭔 닭만 쳐다봐요?
어찌그리 비약이 심하오?
그저 무슨 말만하면 싸잡아 말 함부로 내뱉는
버릇 좀 고치세요.
하여튼 저런 오만함은 아무짝에도 쓸모짝 없습니다.

[점두개]

218.146// 이미 안철수대표에서 물러났지만, 금태섭은 안철수측근이라는 이유로 경쟁력있고 괜찮은인물임에도 공천받지 못했어요. 보궐선거는 전략공천을 합니다. 그동안에 비해서 전략공천을 아주 적게했죠 그럼에도 동작에서는 깽판치는것 기자회견까지 난입해서 폭력쓰는것 허동준과 정청래모습 국민들이 다봤습니다.
그런 콩가루에 누가 표줍니까. 애국심으로 야당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당일까요.
뇌물먹은 부패한 인물을 노무현측근이었다는것만 갖고 찍어줘야 합니까.
국민은 그분들께 빚진것이 없어요. 순천시민들 왜 비난하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순천시민이면 고민했을겁니다. 이정현찍지 않았겠지만, 누구나 야당만찍어야 하는것 아니잖아요.
좋은인물냈는데 패배했으면 아쉬움이 크겠지만, 적어도 서갑원으로 아쉽지는 않습니다.
이젠 야당도 새누리당, 박근혜싫으니까 표 내놔 그럴것이 아니라 정말 좋고 참신한 인물 내놓아야지요
이번에 야당이 어떻게 개혁하나 지켜보겠습니다.

[인간성]

이정현이 박근혜가 후보시절 언론담당하면서 기자들 사이에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란 평을 들었죠.
그러나 청와대 입성 후 이정현의 안면몰수 또한 사실입니다.
저들은 인간성으로 평가할 수가 없습니다.
이익으로 똘똘 뭉친 집단이기 때문에 개인의 인격은 이익 앞에선 아무 쓸모가 없다 이 말입니다.
조원진 조차 살려주세요~ 다 바꾸겠습니다~ 란 팻말 들고 쑈했지만
선거 후 그 입에서 어떤 말이 쏟아졌는지 다 아시잖아요.
또 속지 맙시다.

[..........]

전 순천사람이고 이번에 서갑원과 이정현을 보고 정말 고민많이 했네요.우선 새천년에서 너무 순천을 소홀히한점은 반성해야할겁니다.서갑원씨가 노무현라인이고 이명박 정권에서 뇌물때문에 구속되었는데 솔직히 정치판이 돈이오고가는걸 누가 모르나요?아마누구라도 보복성으로 구속시켰을겁니다.
서갑원씨가 순천발전을 위해 한게 없다는걸 순천사람들은 알고있어요.그런데 이번에 보궐선거에 서갑원씨가 나왔으니 황당하죠.이정현도 그닥 맘에 들지도 않았지만 지역발전공약이 정말 잘 맞아떨어진겁니다.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는 통진당 민주당에 질렸거든요.어찌해서든 순천도 발전해야하는데 질질 끌어가는 행태가 이번 순천시민들에게 괘씸죄에 걸린겁니다

[캐롯]

노관규는 국회의원 서갑원에게 항상 눌려 지내다가 서갑원 의원직 상실하니까 국회의원 도전하려고

시장직 때려치면서 찍혔고 서갑원은 다아시다시피 비리정치인, 지역 개발 소홀로 간거죠.

지도부는 저 둘가지고 하는 경선자체를 막았어야 합니다. 점 두개님은 뭐만 하면 친노 들먹이네요.

그럼 경선에 참여한 노관규도 친노던가요? 지도부는 노관규가 될줄 알았던거죠.

근데 서갑원이 경선에서 승리한거구요.

누구말씀마나, 친노가 성역도 아니고 다 옳은 것도 아닙니다.

서갑원같은 친노들 조차도 싫어하는 인간도 있는거죠.

그래서 경선을 했잖아요... 근데 노관규가 진거구요.

[캐롯]

전 저글 쓴 분이 단순한 핑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순천은 민주당에 질려 통진당도 찍었으니까요.
결국 공천이 개판이라 그런겁니다. 이건 이전 지도부도 지금 지도부도 반성해야 해요.

[과격한분들]

계시네요.
져 전라도지만 잘했다싶어요.
권은희씨도 떨어지길 바랬어요.
새정연
대통령 탄핵도 이끌어내지 못하고
세월호 질질 끌려만 다니고
자중지란에
목불인견이더군요.
새정연에 이젠 반안철수까지 늘었습니다.
완전히 바뀌지않는한
전라도는 텃밭아니구요.
아까글처럼 정의당에서 좋은 후보좀
내주시면 언제나처럼 열심히 지지할랍니다.
저희가 이뻐서 찍어준줄 알고
난리부르스치는 새누리도 꼴뵈기싫으니...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신기한게요...]

실제로 지지율 새누리당의 반도 안되는 민주당 계열 지지하는 사람들이
마치 2배가 넘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오랜기간 커뮤니티 독재를 통해서, 다른 의견 무시하고 막말하고, 내쫓아내면서 습관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끔 보면 심하다 싶을때가 많습니다.

오로지 지역이기주의로 뭉치고 국물만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자기들 내부에서는 경찰과 민관이 다짜고 염전노예제도를 수십년쩨 이어오면서, "민주"라는 말장난 하나에 기대어서 잘난 척들 하는 것 보면, 가관입니다.

[왜?]

전라도 왜요?
하루종일 게시판에서 난리네요
그럼 왜 안돼는지? ? ?
보세요 전라도 무식하다자나요 민주라는 말장난에 잘난척이라 자나요

82쿡과 다른곳은 딴세상인가 봅니다
내자식들은 그냥 울동네서 살라 할겁니다

[...]

결국 전략공천을 통해서라도 인물 되는 사람을, 지역유권자에게 인정받을 만한 사람을 후보로 세워야하는데 전략공천이라고 하면 마치 다 틀린것처럼 미친듯이 반발을 했으니.
경선을 통해서 절대 되서는 안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운 바보짓을 한거죠.
비리인물을 후보로 내세우니 호남에서도 패한겁니다.

[토마토]

여긴 요리사이트이고 살림정보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모인 커뮤니티죠.
새정연을 지지하고 노무현을 추모하고
현 정부를 비판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람들만이 모이는곳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특정 공감대만을
형성하는 사람들만이 나서대니
이게 어느의미에서는 커뮤니티 독재
아니고 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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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보다 실리를 선택한거죠..........

그만큼 민주당에 대한 의리와 지조를 지켜왔으니,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불리는 이정현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겠다는 데

한 번 찍어줬다고 해서 그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