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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동근처 여행계획 중인대요 잘 아시는분 도움좀~(계곡 등등)

계곡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4-07-31 12:51:54

이번에 초등저학년 데리고 안동으로 갈까 하는대요.

본적이 근처임에도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요.

운전을 못해서 대중교통 이용하려 해요.

출발은 청량리서 기차를 탈까 하는데

바로 안동으로 안가고 중간에 다른곳 들러서 놀다가 안동으로 가던지

중간에서 하루 묵고 안동으로 갈까 해요 총 기간은 2박3일 잡고 있고요.

영주나 봉화 청량사를 가보고 싶은대 검색해보니 봉화에서 청량사도 꽤 먼거 같고

대중교통으로 점심때쯤 영주 도착해서 청량사까지 갔다가 다시 영주 시내나 안동으로

넘어가기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더우니 계곡같은곳에서 좀 쉬면서 발도 담그고 물놀이 좀 하고픈대 안동은 갈만한

계곡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대중교통 이용하려니 제약도 많고 자금이 넉넉치 않아 택시 이용안하고 버스로 이동하려 하거든요.

꼭 안동에서 묵어야하는건 아니지만 첨에 안동갈 생각으로 시작하면서 잡는거라서요.

밥은 다 사먹어야하고 잠자리도 게스트하우스나 좀 저렴한곳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숙소때문에 안동에서 이틀 묵고 거길 기점으로 다닐까도 생각했는데

가면서 들를곳은 들른담에 가고싶어서요...

주변에 갈만한 계곡이나 뚜벅이들이 알차게 다닐 여행지 있음 많이 알려주세요~

일주일후에 떠날꺼라 알아보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초등아이 데리고 대중교통으로 계곡이나 조용하게 다닐곳 추천해주세요. 굳이 꼭 안동을 고집하는건 아닙니다.

 

아..참고로 영주나 안동 이쪽에 한우가 유명한가본대 가격이 어느정도 될까요? 물론 부위별로 다르겠지만

보통 얼마정도면 먹을수 있을까요? 한우면 가격이 허걱이잖아요 이곳도 일반 다른지역이랑 가격은 비슷한가요?

IP : 121.132.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7.31 1:14 PM (223.62.xxx.6)

    안동 근처에 살기는 하지만, 저희는 차로 이동하다보니 말씀 드리기가 애매하네요..

    저는 서울 출장갈때 기차 아니고, 고속버스 이용한답니다.
    보통 동서울에서 안동까지 우등고속으로 움직이구요.

    혹시 버스 타신다면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묵향` 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농협에서 운영하는거라 다른곳보다 저렴한 편이에요..시설도 깔끔하고 괜찮답니다.
    그쪽이 서안동 쪽이라 하회마을을 가시던지, 봉정사 를 가시기에도 더 편리하실거에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저희가 차로 움직이다보니...
    정확한 정보드리기가 어렵네요.

  • 2. 안동댁
    '14.7.31 1:48 PM (1.236.xxx.5)

    계곡은 좋은데는 찾으면 많은데 대중교통으로는 움직이시기가 거의 힘들다고 보시면 되요.
    청량사도 영주,안동,봉화에서 버스가 자주 들어가는게 아니고요..
    계곡은 아니어도..병산서원이나 하회마을 옆 낙동강변 소나무숲 정도에서 강물에 발 한번 담그고 가볍게 쉬시기는 대중교통으로 여행하시기에 접근성은 괜찮아요.
    다만..대중교통으로 안동을 여행하기에..가장 무리가 되는건
    생각보다 안동이 굉장히 덥다는거예요.
    서울식으로 공기 탁하게 더운게 아니라 맑은 공기속에 덥다는게 다행이긴 한데..
    안동도 분지지형이라 대구만큼 여름에 꽤나 더운 동네라 낮시간에 많이 움직이시는건 체력적으로 아이데리고 조금 힘드실수도 있으니,, 동선은 여유있게 짜서 움직이세요.
    한우는 딱 여행하시면서 드실만한 식당은 모르겠고..안동 오시면 외지분들은 안동역 근처 갈비골목에 갈비집들이 한우숯불갈비가 서울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질이나 맛도 괜찮아서 아는 분들은 찜닭이나 헛제사밥 드시는것 보다 만족스러워 하세요.갈비골목, 찜닭골목 안동역에서 걸어서 움직이실수 있고..
    중간에 맘모스 제과점에서 후식으로 밀크쉐이크 같은거 드시고 잠시 더울때 쉬셔도 괜찮아요.

  • 3. 계곡
    '14.7.31 3:01 PM (121.132.xxx.11)

    아..그렇군요..역시 차없인 힘들어요...
    많이 덥다고 들어서 맘같아선 산속이나 이런곳 발담그는곳에 자리잡고 보내고 싶지만 차없이 다니려니
    텐트니 자리니 힘들어서...이제 휴가가 얼마 안남아서 맘은 급한데 일은 해야하고..ㅜ.ㅜ
    고맙습니다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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