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심하고 답답한 야당

...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4-07-31 11:10:28
이놈의 야당은 심판밖에 할 줄 몰라요.
세월호 심판을 야당의 선거전략으로 내 세운 순간 전 졌다고 생각했어요
세월호 심판이 대중의 욕망에 어떻게 부합할 수 있는지 연결고리를 찾고 
큰 프레임 안에 세월호 심판을 내 세워야 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아이의들의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 등으로요

대중은 자신의 욕망에 투표합니다.
정의실현이 대중의 주된 욕망이 아니에요.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주변에서는 찾기 힘들어도 매번 그들이 승리하는 이유가  뭘거 같아요.
사람들이 탐욕스러워서요?
탐욕은 인간 본연의 욕망이에요.
그걸 거부한 선거전략은 실패하게 되어있어요.


야당은 인간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것 같아요
괴벨스 같은 전략가가 필요해요
IP : 211.178.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좀
    '14.7.31 11:22 AM (39.7.xxx.17)

    다른생각이예요. 지금까지 야당이 계속 지는건 색깔이 어정쩡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사람이 욕망도 갖고 있지만 도덕성과 양심도 갖고 있거든요. 그걸 끌어내고 결집시켜야 되는게 야당의 몫인데 지금의 야당은 믿고 가기엔 너무 나약하고 어정쩡해서 이런 상황에서도 그걸 끌어내지 못하는 거 같아요. 좀 더 투쟁적이고 확고하고 설득력 있는 야당 지도자가 필요한 듯.

  • 2. 산사랑
    '14.7.31 11:31 AM (175.205.xxx.115)

    설득력과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가 그렇게 없는지...

  • 3. xnvy ds
    '14.7.31 11:48 AM (124.50.xxx.131)

    투표 안하는중도 성향의 이웃이랑 얘기했는데,믿고 따를만한 당이 없답니다.
    진보당도 비형실적인 무상론에 부자들 가내리기에 급급하고...
    말만 그럴듯하지 실제론 중간부자들의 것을 더 끌어내리려는 진보는 한계가 있고
    야당인지 새누리인지 정체성이 애매모호한 당 수장은 차라리 연예인 부인 기획사 사장자리가 더 어울리고
    ....................................
    새누리는 애초부터 예외라 아예 선거 안했다고 하는데 할말이 없더군여.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해라 라고 말하기엔 너무 야성이 없어서 투표할 힘이 안생겼다고..
    중도,중간층을 끌어 안는 강한 야당이 콘크리트 인구 밀집도가 큰 경상도 인구를
    지원 세력으로 갖고 있는 새누리를 꺾는 다는게 보통의 지략으론 어려워 보이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 4. .,
    '14.7.31 12:51 PM (125.140.xxx.13)

    맞습니다
    정권 심판론 밖에서는 씨알도 안먹힙니다
    누가 어느 인물을 택해야 나에게
    지역이나 지역민들에게 이익이 될까하는
    희망이 생길까?이지 정권 심판 심판이란 말은
    이제 듣기도 지겹습니다

  • 5. ...
    '14.7.31 1:03 PM (211.178.xxx.65)

    야당 색깔이 어정쩡 하다고 여당에 투표하진않아요 .. 차라리 기귄을 하죠..그리고 사람의 도덕과 양심을 결집시킬수 있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정치지도자한테 요구하는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그건 종교지도자나 교주의 역할을 하라는거잖아요

  • 6. ...
    '14.7.31 1:24 PM (119.69.xxx.3)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인간은 바르고 정의로운 것을 마음에 품고 있어도 내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게 본능 아닐까요?
    가뜩이나 무기명투표인데...

    이걸 모르고 안하는 건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노회찬, 심상정님이 그간 살아온 길이 있는데 갑자기 '여러분 부동산 값을 꼭 지켜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것도 어색하잖아요.

    하지만 꼭 부자되는 것만이 인간의 욕망은 아니고 뭔가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주는 선거 공략도 중요한데 참모진들이 똑똑한 사람들일텐데 왜 그걸 모르는지 답답합니다.

  • 7. 시대착오적이죠
    '14.7.31 3:06 PM (112.72.xxx.128)

    심판론..이런거 먹히는건 군부독재시절에나 먹혔어요.

    8.90년대 운동권 주자들이 정치판에서 독재타도 정권교체 구호 외치는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인간의 욕망을 드러내는게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은 시절이예요.

    누가 누가 더 잘사나 그걸 비교하고 자랑하고 그런 시대에

    아직도 정권심판론으로 정권교체를 바라는게 당연한 무리수지요.

    옳고그름으로 판단하는 시대는 갔다고 봅니다.

    지금은 인간의 욕망에 부채질을 해야 살아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20 마르고 허약하고 근력없는 체질..무슨운동을 해야할까요? 2 ... 2014/09/01 1,768
413019 서울근교에 차밀리지않고 여행다녀오기좋은곳은? 2 어디 2014/09/01 1,254
413018 마들렌** 가구 쓰시는분 계신가요? 아이가구 2014/09/01 1,851
413017 피부과 시술 좀 봐주세요 제이셀 레이저 .. 2014/09/01 766
413016 가을 앞두고 모기 극성에 죽겠네요 ㅠㅠ 3 안알랴줌 2014/09/01 947
413015 IMF 직전 YS도 '박근혜'와 똑같았다 9 ... 2014/09/01 2,789
413014 빵.. 어느날 갑자.. 2014/09/01 1,066
413013 용의 꼬리, 뱀의 머리 둘 중 무엇을 택하시겠어요? 21 라떼 2014/09/01 10,681
413012 9월 됐지만 너무 덥지 않나요? 2 더워더워 2014/09/01 1,178
413011 약대가 자꾸 미련이 남네요 4 하고 2014/09/01 2,544
413010 잇몸치료 4 덕이 2014/09/01 1,726
413009 악기를 전공하시는 분은 3 akf 2014/09/01 996
413008 고현정과 함께 늙어가고싶었는데‥ 25 팬으로써~ 2014/09/01 11,152
413007 타파웨어 환경해로몬 안나오나요? 2 베낭 2014/09/01 2,460
413006 7세 여아 유치원에서 여왕벌같은 친구에게 휘둘려요 4 ? 2014/09/01 4,465
413005 [주택시장 규제 완화 한 달] 주택담보대출 한 달 새 4조↑.... 2 // 2014/09/01 715
413004 토란 삶는법 1 토란 2014/09/01 9,204
413003 요가샘이 남자인경우 어떨까요..? 9 요가사랑 2014/09/01 1,866
413002 가수 좀 찾아주세요! 1 노래좋아 2014/09/01 681
413001 아이 악기레슨 선생님에게서 느껴지는.. 20 조언부탁 2014/09/01 5,627
413000 양파수프 손쉽게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4 /// 2014/09/01 1,153
412999 '진짜 사나이' 방송 목적... 22 배달의 기수.. 2014/09/01 3,951
412998 자동차 타이어 바꾸는데 60만원?? 16 옴마야.. 2014/09/01 2,639
412997 매실 씨앗 어떻게 세척하나요? 5 매실베개 2014/09/01 938
412996 일본산 카시트..(레카로) 6 고민 2014/09/01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