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국적 취득하면 이혼해 줄께”

임실사랑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4-07-31 10:22:46
"한국 국적 취득하면 이혼해 줄께”

 

(서울=연합뉴스) 외국인 남편의 폭력에 못 이겨 쫓기 듯 집을 나온 주부 김 모 씨.

17개월 된 딸아이와 함께 남편을 피해 은신 중에 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가정폭력 피해자

김 씨의 남편은 여권을 위조해 한국에 입국한 파키스탄 출신의 외국인.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3년 전 결혼한 김 씨는 그동안의 결혼 생활이 악몽 같았다고 설명합니다.

결혼 후 남편이 달라질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교를 섬기라며 강요하는 것은 물론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읽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아이와의 접근을 막았다는 것입

니다.

김 씨는 또 3일을 멀다하고 남편의 폭행에 시달렸다며 깊은 한숨을 내셨습니다.

남편의 가정폭력은 딸아이와 친정 부모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가정폭력 피해자

결국 김 씨는 남편에 합의이혼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단기체류비자가 만기돼 불법체류 중인 남편은 한국국적을 취득하게 해주면 이혼해 주겠다며 거절했습니다.

합의이혼마저 못하는 김 씨는 남편의 한국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한 외국인지원센터에 도움을 청했지만 김 씨의 일방적인

입장에 손을 들어 줄 수가 없다는 답변 뿐 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려운 생활 때문에 이혼소송조차 못하는 김 씨는 남편이 한국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씨 /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기관들은 국제결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언어와 문화적 차이점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외국남성들이 한국국적을 취득하거나 장기체류 할 목적으로 국내 여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체류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최병규 주임 /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국내 여성과 결혼 후 한국 정착에 실패한 외국 남성들의 도피성 본국행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국내 여성은 이혼소송을 통한 위자료 등 법적구제도 어려운 게 현실.

이를 위해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립니다.

< 인터뷰 > 박소현 /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국적 취득을 위해 이혼 할 수 없다는 외국 남편.

한국인 아내는 단란한 가정의 꿈도 파괴된 채 고통에 내 몰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종환입니다.

 

- 2007년 8월 16일자 연합뉴스

 

파키스탄*방글라데시 외국인에 의한 피해자 모임 : http://cafe.daum.net/leavingpakistan



IP : 124.28.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로보네
    '14.7.31 10:33 AM (106.241.xxx.18)

    한국을
    미친년들이 파키스탄 불체자와 결혼
    겁대가리 상실햇네 제발 정신들 좀 차렷으면싶다
    나라나 정신 얼빠진 것들

  • 2. 이슬람권 남자와
    '14.7.31 10:44 AM (112.169.xxx.81)

    결혼하지 않게 홍보 많이 했음 좋겠어요.
    완전 조선시대 보다 더한 남성들인데 여자들이 자꾸 넘어가니 안타깝네요.

  • 3. 휴우..
    '14.7.31 10:49 AM (211.36.xxx.33)

    조선시대보다 더하죠 여자를 죽여도 허용되는 문화권인데요 미쳤다고 이슬람 남자와 연을 맺어요 어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39 피처(저그)의 용도가 쥬스나 우유담는 용도 인가요? 1 질문 2014/08/03 1,390
403638 가지전 할때는 계란물 안입히나요? 7 가지전 2014/08/03 2,462
403637 한살림 콩물.. 11 맛있다 2014/08/03 3,172
403636 언론 자유 위해 현장조사 거부 MBC "소가 하품할 일.. 1 샬랄라 2014/08/03 610
403635 요즘 과일 뭐가 저렴하고 맛있나요? 9 ,,, 2014/08/03 3,567
403634 집에서 남편 뭐 입고 있나요? 43 물어보래요 2014/08/03 5,264
403633 저희도 오늘 냉면 먹으러 갔어요. 3 비위상한일 2014/08/03 2,072
403632 이게 폐경의 전조(?)증상일까요...? 3 아직도 비가.. 2014/08/03 5,997
403631 명품 옷 엄마 입으시면 괜찮을까요? 9 명품 2014/08/03 1,906
403630 축농증 볼에 주사기 꼽아 농빼기? 4 궁금 2014/08/03 8,111
403629 사랑이랑 하루 12 ㅇㅇ 2014/08/03 5,105
403628 50입니다. 이 나이에 눈 수술 고민입니다. 5 안검하수 2014/08/03 2,624
403627 오늘밤11시 ebs 알포인트 해요! 꼭보세요 16 후덜덜 2014/08/03 4,465
403626 받아치기 달인들 조언 좀... 74 순발력 2014/08/03 19,785
403625 비올 때나 비온 후 창문 여시나요? 4 우중 2014/08/03 2,621
403624 여자가 남자지갑쓰는거?! 3 고민 2014/08/03 1,982
403623 내일 해운대에 있는 호텔 가는 데 4 이런 경우 2014/08/03 1,502
403622 40대 후반 82님들....?! 7 쓸쓸 2014/08/03 2,525
403621 부모님 첫 해외여행인데 인솔자가 안 따라붙는다는걸 이제야 알았어.. 20 이걸 어째 .. 2014/08/03 4,127
403620 김어준 파파이스 19회는 꼭보세요..잡초전문가분 발언있어요. 14 무서워요 2014/08/03 2,616
403619 마루야마 겐지의 소설과 수필들 13 독서는 나의.. 2014/08/03 2,497
403618 광안리나 해운대 횟집 추천해주세요 6 추천해주세요.. 2014/08/03 2,388
403617 김한길은 뭐하고 있을까요? 61 -_- 2014/08/03 3,367
403616 나이가 들면 외모도 중요하지만 6 워터파크에서.. 2014/08/03 4,525
403615 다음중 밥맛이 제일 좋은 솥은 무엇인가요? 6 주부 2014/08/03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