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깊은 바닷속에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이 있고
아직도 가슴을 쥐어뜯으며 하루하루 피마르게 기다리는 가족들이
바닷가에서 이름을 외쳐 부르며 있는데
아직도 밝혀진거 하나없고
아직도 책임진 사람 하나없는데
그만잊고 민생을 돌아보자는게 정말 이 대한민국의 뜻인건가요?
정말 이곳에서 만나는 분들외엔 다들 벌써 잊은건가요?
잊고싶은건가요?
2.8프로의 소금이 바다를 지켜준다고 하시는 말처럼
그래도 희망은 있는거지요?
지금은 바라는것은 오직
세월호의 희생자분들이 모두 돌아오시기를
왜 우리의 아이들이 희생되었는지 밝혀지기를
그 책임자는 엄중한 처벌을 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