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말해주세요....

힘내야지 조회수 : 771
작성일 : 2014-07-31 09:51:55

아직도 깊은 바닷속에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이 있고

아직도 가슴을 쥐어뜯으며 하루하루 피마르게 기다리는 가족들이

바닷가에서 이름을 외쳐 부르며 있는데

 

아직도 밝혀진거 하나없고

아직도 책임진 사람 하나없는데

 

그만잊고 민생을 돌아보자는게 정말 이 대한민국의 뜻인건가요?

 

정말 이곳에서 만나는 분들외엔 다들 벌써 잊은건가요?

잊고싶은건가요?

 

2.8프로의 소금이 바다를 지켜준다고 하시는 말처럼

그래도 희망은 있는거지요?

 

지금은 바라는것은 오직

세월호의 희생자분들이 모두 돌아오시기를

왜 우리의 아이들이 희생되었는지 밝혀지기를

그 책임자는 엄중한 처벌을 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IP : 124.49.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1 10:06 AM (211.199.xxx.72) - 삭제된댓글

    아직 어둠이 더 짙어져야 하나 봅니다.

    밤이 아무리 깊어도 새벽은 오기 마련입니다.

  • 2. 그럼요 희망이 있지요
    '14.7.31 10:06 AM (121.144.xxx.246)

    어제 결과보고 많이 힘드시죠?
    저도 가슴이 답답한게 아침도 못먹고 빈속에
    커피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한 시절도
    있었는데 생각하면서 길게 지치지 않고 오래 버텨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에서는 이렇게 생각이 통하는 사람이 없다보니까
    매번 저 혼자 속만 태우지만. 82에 들어와서 원글님 같은
    분을 뵈면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됩니다

    오래 기억하고 또 기억하고 작은 것이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있는한 우리는 결코 지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걸리겠지요

  • 3.
    '14.7.31 10:08 AM (118.33.xxx.123)

    세월호가족을 팔지마라 지겹다

  • 4. 제 생각은요
    '14.7.31 10:11 AM (175.193.xxx.248)

    지금 재보선까지 온전국을 시뻘것게 물들여놓은 꼴을 보니
    아마 지금보다 완벽하게 크게 한번 더 고꾸라지는 큰 일이 터질것 같습니다
    그렇게 엄청난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그제서야 판이 바뀔겁니다
    한번은 크게 망한단거죠..
    그게 무슨 전쟁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5. 호사다마
    '14.7.31 10:24 AM (112.148.xxx.88)

    란 말도 있듯이 지금은 저들이 다 이기는 것 같도 반드시 마가 낄거에요.
    기다려보아요~ 정의가 이깁니다~

  • 6. 아침부터
    '14.7.31 10:50 AM (122.36.xxx.101)

    너무 답답해 밥대신 여태 앉았다 맥주 한캔 땄습니다
    그래도 희망은 있겠지요

    다만 뉴스시간이 되면 활짝 웃는 그네들 얼굴 볼 자신은 없습니다
    주변에 정말 좋으신 분들 많고요
    그들이 있는 한 정말 희망은 있을 겁니다

    나도 희망 한자락을 보며 앞으로 가고 싶습니다
    오늘만 우울모드 장착하렵니다

  • 7. 118.33님
    '14.7.31 11:11 AM (124.49.xxx.88)

    세월호 가족을 파는건 이 정부아닌가요?

    지금 나라가 어렵고 경제가 어려운게 과연 세월호 가족들 탓인가요?

    그 사고전엔 과연 이나라가 잘 지내고 있었던건가요?

    지겹다고요?

    길가다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도 이리저리 범인찾으러 다니는게
    남은 가족들의 마음이요 당연한 행동아닌가요?

    그런데 하물며 300여명의 목숨이 억울하게 희생당했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게 무엇이 있는지요?

    사고는 왜 났는지 아세요?
    왜 구조작업이 그토록 허튼짓뿐이었는지
    왜 해경은 정부는 그토록 무능력했는지 아세요?


    한참 앳띤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배꼽잡고 웃는 아이들 얼굴
    영정사진으로 만나보셨어요?
    그래도 지겨우세요?

    살아돌아와서도 죄지은것처럼 주눅들어있는 아이들을 보셨어요?
    그래도 지겨우세요?

    지겨울만큼 책임진 사람있어요?

    지겹다고 말하는 사람들 솔직히 사람으로 보여지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544 CNN iReport, 박근혜 유민아빠 면담 거절 8 홍길순네 2014/08/21 1,642
409543 내일 서울 야외수영장 가능할까요? 1 00 2014/08/21 770
409542 대구에서 울산코스트코 가는 방법,여쭙니다. 7 휴~~결제문.. 2014/08/21 1,432
409541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한 아이스버킷 1 잊지말자세월.. 2014/08/21 930
409540 '세월호 유족 비방글, 조직적 움직임 있다.' -동영상. 7 열정과냉정 2014/08/21 783
409539 결혼 10년차 초등 동창 부부의 비애 10 도토리네 2014/08/21 19,282
409538 농촌진흥청의 전북혁신도시 청사이전 기념 이벤트 이지에이 2014/08/21 666
409537 턱에 고질 뾰루지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8 고질 2014/08/21 1,948
409536 이런 상황에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 26 하아 2014/08/21 2,464
409535 교사 퇴임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4 동생 2014/08/21 1,490
409534 새정치 장하나, 박근혜 대통령에 "당신은 국가의 원수&.. 11 샬랄라 2014/08/21 1,899
409533 귀신이 있다면 4 휴ㅡㅡ 2014/08/21 1,694
409532 저는 명량 재미있게 봤는데요.. 16 // 2014/08/21 1,470
409531 300여 명의 죽음으로도 부족합니까? ㅁㅁ 2014/08/21 969
409530 당장 살 집을 구해야 하는데, 오늘도 그냥 왔어요 4 오늘 2014/08/21 1,862
409529 유민아빠 목숨이 위험하다,박근혜는 골든타임 또 놓치려는건가? 9 특별법제정하.. 2014/08/21 1,097
409528 유학중인 시누이,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2 어부바 2014/08/21 833
409527 새누리 ”문재인, 박영선을 벼랑끝으로 몰고 있어” 41 세우실 2014/08/21 2,837
409526 보자고 먼저얘기꺼낸 사람이 밥값내는거죠? 33 !@$!@%.. 2014/08/21 14,015
409525 이 원피스 파는 쇼핑몰 혹시 보셨어요? 11 알려주세요♡.. 2014/08/21 3,931
409524 결혼해서 살림해 보니, 주부의 노동량이 엄청나군요 23 2014/08/21 4,997
409523 친절한 안희정 충남 도지사님, 딱 걸렸습니다 14 오마이뉴스 2014/08/21 3,469
409522 비내리는 오늘 뭐 드시나요? 8 다슬기전 2014/08/21 1,773
409521 딸과 부모중 누가 더 이기적인가요? 7 이기심 2014/08/21 2,251
409520 제 자식이 생기니까 다른 애들도 다 예뻐 보이더만요 14 애낳고 2014/08/21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