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모대학에 교수로 있어요.
겉으로 봐선 멀쩡하지만,
속은 .. 썩고 살아요.
형부가 의처증이 있어요.
언니가 학교의 행동반경이외 회식하거나, 쇼핑, 친구모임 . 다 제제를 가합니다.
회식은 일절 못하게 하구요.
그리고 한번 맘에 들지 않으면, 주말에 날잡아 새벽까지 들볶는다 합니다.
이혼을 밥먹듯 하자 한다해요.
바보언니. 거기에 겁을 먹고 접고접고 하다 보니,
뱀같은 놈(형부. 죄송합니다)이 언니의 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마구 휘둘러 데는 거예요.
학교다닐때, 그렇게 콧대놓고, 줄서는 남자들 다 거둬버리며 승승장구.. 교수까지 갔으면서,
결국 저런 놈에게 걸려서...
정말 이놈에 형부라는놈 한대 쳐 버리고 싶어요.
언닐 돕고 싶습니다.
근데, 언닌 이혼할 맘 없구요.
개선책을 찾는데, 불가능할듯해요.
제가 속이 터져 죽겠어요
저도 남편과 잘사는것도 아니면서 말이예요. 통곡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