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 수술 안시켰더니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 때문에 강아지도 힘들고 주인도 힘드네요.
중성화 수술 당일 퇴원하고 일주일이면 완쾌되고 더 건강해지는데....
강아지 처음 키워보고 상식이 부족하고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내 강아지가 이렇게 병들줄 모르고.........
새끼 안날거면 꼭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다시 강아지를 키운다면
어미와 사회화된 강아지를 (사회화 되지 않은 강아지는 주인이 나가면 불안해하며 주인만 기다린대요)
강아지 태어난지 6개월쯤에 중성화 수술 시키고(생후 6개월이 최적기라고 들었어요)
사료가 아닌 강아지에게 좋은 식재료로 (사료가 좋다고 하지만 사료도 사람 먹는 음식으로 공장에서 만드는건데
집에서 해주는 음식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어요. 포도, 양파, 초콜렛처럼 강아지에게 큰 해가 되는 음식이 있으니
항상 음식 만들기 전에 인터넷 검색해봐요. 강아지에게 나쁠까 좋을까. 강아제 수제간식으로 검색하시면
좋은 레서피 있는 블로그들이 몇개 나오더라구요)
야채 많이 먹게끔 입맛 길들여서 잘 먹이고
양치질 꼼꼼히 시키고(치약은 안써요)
산책도 더 자주 시킬 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저희 강아지.... 가 하늘에 가면.....
다른 강아지 키울 마음은 사라질 것 같아요.....
이별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