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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스 친구 끊는거 너무 심한가요..

카스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4-07-31 04:45:39
오랜 고심 끝에 어제 세명을 끊어버렸어요..
셋 다 저랑 교류가 없는 사이이고 앞으로 우연이 아니라면 만날 일도 없고, 계속 알고 지내고 싶지도 않고..
셋 다 저랑 너무 안맞고 알고 지낸 시간도 짧고..
이 사람들이 내 사생활 계속 보는 것도 싫고, 나도 그 사람들 사생활 알고 싶지도 않고 사진 계속 보이는 것도 불편하고.
암튼 그래서 끊었거든요 어제.

근데 저희 남편이 저보고 사회성이 없다며.. 싫어도 좀 참고 그냥 둥글게 잘 지내야지.. 그렇게 끊어버린다며..
요즘 내 얘기 들으면 주변에 친구 하나도 없을거 같다며..

사실 요즘 친구를 제대로 사귄적이 거의 없고.. 이상하게 자꾸 단점만 보이는거에요.. 너무 다들 머리 쓰는게 보이고 시기 질투 잘하고..
암튼 저 카스 친구끊기 한거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
IP : 98.230.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1 4:55 AM (39.121.xxx.193)

    그런 사람들이면 친구도 아니죠..그냥 아는 사람..
    저라도 그런 사람들이 내 사생활 보는거 싫을것같아요.
    사회성이랑 상관있나요?

  • 2.
    '14.7.31 5:08 AM (223.64.xxx.134)

    카스의 나쁜점이, 보기 싫어도 메인화면에 게시물이 강제로 보인다는거에요.
    싸이나 블로그는 보기싫으면 안봐도 됐었는데...

    저도 일촌 끊은사람 몇 있는데, 서로 댓글 절대 안달거나 내소식에 관심없는 사람들 끊었어요. 그사람들은 관심없는데 내 게시물 보여지는게 민망해서요.

  • 3. ...
    '14.7.31 5:48 AM (86.151.xxx.120)

    이해가요. 카스 계속하실 거면 굳이 교류없는 사람에게 내 소식 공개할 이유는 없지요.

  • 4. .....
    '14.7.31 5:59 AM (1.223.xxx.219)

    이해되요. 한참 연락안하고 그저그런 사이의 형님이 톡으로
    "카스에서 사진잘보고있어"라고 메시지받았는데..
    스토커당하는 느낌이었어요. 가끔 리플로 시댁까는 듯한
    내용도 써서 시누이보기 민망하여 전 카스 탈퇴했어요.
    그런데 심심해서 정말 친한친구 20명들만 친추해서 하는데
    형님이 또 친추해서.. 수락안했어요.
    취미로 하는 카스 마음쓰며,스트레스 안받으면 하는게 좋죠^^

  • 5. ....
    '14.7.31 5:59 AM (221.165.xxx.179)

    아니다 싶은 사람 끊은 게 뭐 대수라구요
    면전에 대고 너, 싫어 한 것도 아니고
    남편 분이 오버~

  • 6. ..
    '14.7.31 7:12 AM (110.14.xxx.128)

    그 사람들은 자신이 님으로부터 카스 끊긴줄도 모른다에 한 표.

  • 7. ,,,,
    '14.7.31 8:13 AM (49.50.xxx.237)

    카스 이거 정말 스트레스의 원천이던걸요.
    저는 3일하다 탈퇴했어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한테 무슨 말이든 하면 안됩니다,
    남편은 내편이 아닙니다.ㅠㅠ
    웬만한 일은 남편한테 안하는게 저의 원책.
    결국엔 나를 나쁜쪽으로 몰고갑니다.

  • 8.
    '14.7.31 8:30 AM (121.136.xxx.180)

    전 카스도 안하고 카톡도 외국계정으로 해요
    가족만 친구로 올라와있고 몇명만 추가했어요
    근데 나이들수록 점점 친구가 없어지긴 하네요

  • 9. 깜찍이들
    '14.7.31 9:21 AM (1.227.xxx.203)

    교류가 없고 우연한 만남외엔
    만날일 없고
    알고싶지 않고
    성격 않맞고
    이런 관계가 친구인가요?
    고민하시는 시간도 아깝네요

  • 10. 저또한
    '14.7.31 9:46 AM (183.103.xxx.4)

    그렇게 친구 끊었어요.
    제가 좀 친구도 많이없고 외로운편이라
    웬만하면 넘어가고 제가 먼저 연락도하고 그랬죠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ㅡ.ㅡ
    근데 너무 안맞고 만나봐야 친구란 생각 안들어서..
    저또한 나이가 들다보니 저랑 맞는 사람과 만나고싶더군요.
    과감히 탈퇴하고 친구끊기 했어요.
    너무 잘한일같아요. 6개월됐는데 맘이 편합니다.

  • 11. 카스
    '14.7.31 10:16 AM (106.146.xxx.14)

    친한 사람만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사적인 내용이라면 안친한 사람들은 끊는 게 맞죠
    블로그처럼 누가 봐도 괜찮은 내용이라면 그냥 놔두시고요.
    사용하기 나름이에요.
    사적인 비밀이 아니라 주로 자랑거리만 올리는 사람들은 아무하고나 친구 맺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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