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컥.. 그나라 국민들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선거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4-07-30 22:23:59

 

유시민 최근 신간에서 읽었던 말인데요.

 

이제는.. 우리가 과연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조차 세울 수 없는 상황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특별법이나 의료 영리화에 별로 반대하지 않는건가?

 

라며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울화통이 터지면서.. 원망이 가득해지는데

 

 

5세훈 때도 그렇고 51.6%도 그렇고 지방선거 때도 박빙 중요 지역에 쏟아지는 무효표..

 

 

이게 정말 '우리 수준에 맞는 정부'인지 확인이 안되는 거 같으니 더 울화통이 터지네요.

 

 

거리에 나가서 다같이 소리라도 지르면 안될까요? ㅠㅠ

 

 

 

 

야당 원망하고 있고 뭐 원망하고 있기엔..

 

저도 하고 있는게 너무 미미해서. (대안언론 후원하고.. 특별법 싸인 의료 영리화 반대 싸인.. 제가 지지하는 당 당비 내는 정도..) 원망할 처지도 안되네요.

 

 

시청광장에서 다같이 소리라도 질렀으면.

IP : 123.254.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4.7.30 10:26 PM (175.193.xxx.248)

    다 엎어버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더 엎어버린 부정선거가 있다면요?

    국민들 수준을 다 엎어버린 부정선거가 있다면요?
    이거 못밝히면 영원히 끝입니다

  • 2. 웃는 게 아냐
    '14.7.30 10:27 PM (14.138.xxx.97)

    알렉시 드 토크빌이 한 말이죠 우리 수준은 이거란 말인가요 ㅠㅠ

  • 3.
    '14.7.30 10:30 PM (175.223.xxx.175)

    집어치세요.
    이기면 내 공이고
    지면 국민탓!
    뭐가 원인이었나는 생각 않고..
    당에서 하는 짓거리로는 저는 이런 결과 보였습니다.
    이런식이면 평생 요모양 입니다.
    이구 고만 접시물에 몽땅 빠져죽던가 젠장!

  • 4. 전략부재…
    '14.7.30 10:34 PM (124.49.xxx.81)

    야당도 독사처럼,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해요.
    감성정치,심판론 씨도 안먹혀요.
    우리나라사람들 얍삽,빠삭해요.
    정동영때부터 시작된 삽질은 왜 계속되는건
    지?
    정말,피흘리며,투쟁하던 그때가 아닌데,
    야당은 이번에 내건 당근이 뭐였든가요?
    새누리심판은 일단의석부터 확보하고,
    시작하는거지…
    새누리당심판론으로 의석확보할려고 한건 ,
    무모한 전략이었어요.
    정말~이대로는 모든 선거필패예요.

  • 5. 오선생오셨수
    '14.7.30 10:37 PM (218.147.xxx.56)

    97년 대선 당시 국민들이 지금 국민들보다 훨씬 똑똑해서 이렇게 되었나보네요? 그때 는 지금보다 훨씬 전세대의 노인들도 많았을때인데.. 코에걸면 코엣거리 귀에걸면 귀엣거리 이야기 그만좀 듣고 싶네요

  • 6. 97년?
    '14.7.30 10:38 PM (14.138.xxx.97)

    김대중대통령 당선? 그게 왜요?

  • 7. 유시민 책에
    '14.7.30 10:39 PM (123.254.xxx.87)

    그런 말이 있더더라구요.
    지금 50대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할 거 같다고.
    50대는 1차 베이비붐세대이기도 하고, 50대가 지금 60대처럼 우경화되면 일본처럼 흘러간다는..
    사실 지금 20~40대와 50대, 그리고 60대이후의 나이테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다른 것 같긴 합니다. 세대간 경험, 교육의 차이가 너무 크죠..

    저희 엄마는 한평생 새누리계열을 지지해왔는데(경북출신),
    경북출신인걸 차치하더라도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대통령=박정희 였대요.
    요즘은 세월호 이후에 저랑 얘기하면서 어느정도 그래.. 10년(이명박근혜)이면 됐다.
    다시 바뀔때도되었지.. 라고 조금 성향이 바뀌긴 했지만
    엄마는 이런 얘기가 나오면, "나는 엄마랑도 딸이랑도 말이 안통한다"라고 종종 얘기해요.

    그만큼 급격히 한국사회가 압축적으로 변동했고,
    세대간의 인식차가 매우 크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렇다손 치더라도 이번 재보선결과는 납득하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 8. 오선생오셨수님
    '14.7.30 10:40 PM (123.254.xxx.87)

    그때는 그 수준에 맞는 정부 가졌다기 보다는.. 피닉제덕에 당선되었는데요.......

  • 9. 그50대
    '14.7.30 10:42 PM (124.49.xxx.81)

    80년 학번 민주화운동의 주역…
    그50대가 ,
    지금은 왜 이럴까요?ㅠㅠ

  • 10. 그 때
    '14.7.30 10:42 PM (14.138.xxx.97)

    박태준, 김종필 포함이었죠 김대중 대통령만 보고 뽑은 건 아니였어요 피닉제는 당파괴의 저주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거긴 안 파괴되나.

  • 11. 옛날엔
    '14.7.30 10:43 PM (123.254.xxx.87)

    지금 보수세력이라고 불리는 집단이 갈라져있었죠.
    2000년대 중후반에 이 보수세력이라 불리는 집단이 하나로 똘똘뭉쳐 지금의 한나라당이고
    그래서 쎄-누리라고 하는겁니다.

    보수가 분열되어 있을 때는 진보도 어부지리 당선이 가능했죠.
    지금은 보수가 똘똘 뭉쳐있고 진보는 뭉쳐있지 않아 정말 애써야 당선이 가능합니다.

  • 12. 오선생오셨수
    '14.7.30 10:45 PM (218.147.xxx.56)

    말귀를 못알아 들으시네.. 02 대선때 그럼 잠깐 국민들 수준이 높아진건가요? 애초에 그걸로 국민들의 수준이 어떠네..하는글 올린게 오류라는거지요.

  • 13. 날선댓글
    '14.7.30 10:48 PM (123.254.xxx.87)

    비아냥에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그러면 님은 얼마나 정확한 식견으로 정치에 관한 글이나 댓글을 쓰시는지?

    02년 대선 때는 피닉제때문에 당선됐다고 말씀드렸네요.

    그리고 행간을 읽는 연습을 하셔요.

    국민 수준이 높네 낮네, 라는게 주장의 핵심이 아니라
    다수의 국민들이 어떤 정부를 원하는지가 선거의 '투명성'을 통해 확보되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해서 쓴 말이고요. 선거가 투명하다 투명하지 않다는 저는 현재 투명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님은 다르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굉장히 피로감이 올라가게 댓글을 쓰시네요.

  • 14. 오씨분..
    '14.7.30 10:51 PM (211.36.xxx.210) - 삭제된댓글

    높았었지요.. 아엠에프 이겨내고 국경일이면 태극기가 넘실대던 100프로 태극기달던 동네에살아봐서아는데 그땐 애국심,민주주의에대한 열망,정의가 있던시대였어요. 지금은 물질에 썩어문드러진 민주요,정의이지만...

  • 15. 시크릿
    '14.7.30 11:03 PM (219.250.xxx.189)

    나라를 나눠서 새누리국민끼리만 살았음좋겠어요
    한국가에서 부대끼기 싫습니다

  • 16. ..
    '14.7.31 12:03 AM (59.15.xxx.181)

    내참....

    선거한번 치룰때마다
    내자신이 이렇게 부끄럽고 오글거리고...
    떠먹여 주는 밥도 못쳐드시는 분들때문에
    내가 죽겠네요...


    도대체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머리는 장식으로
    가슴은 멋으로 달고 다니는건지..
    어떻게 매번 이렇게
    어이없는 결과가 나오는건지..

    부끄럽고 참담하고...

    야당!!!!
    당신네도 책임지세요!!!
    이렇게 국민들이 힘이되어주고 뒤에서 받쳐주고 밀어주는데
    당신들은 대체
    뭘하고있는거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462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세월호 유족분들께 아쉬운 부분. 3 첫글인데 2014/08/29 941
412461 저는 애 세돌 넘었는데 별 큰 돈 안들이고 키워요 9 2014/08/29 2,151
412460 여론조사 수상합니다. 17 ㄴㄴㄴ 2014/08/29 1,566
412459 강용석, 벌금 1500만원 선고…집단 모욕죄 성립 안돼 &.. 3 다줘 2014/08/29 1,716
412458 82에 가끔 개념없는 시엄마들 보면.. 8 ,, 2014/08/29 1,828
412457 친정엄마 얘기 빈정 상하네요 ;; 7 ㅇㅇ 2014/08/29 3,550
412456 오피스텔 구입 괜찮을까요? 2 궁금 2014/08/29 1,570
412455 콩나물 무칠때 11 반찬 2014/08/29 2,585
412454 이런 남자와 계속 사귀어도 될까요 23 익명 2014/08/29 7,589
412453 고등학교 여자 동창 20년 만에 처음 전화 왔네요.. 된장. 9 탁구중독 2014/08/29 4,952
412452 친구가 저를 천재로 알았다네요 3 ah 2014/08/29 2,611
412451 살빼려면 얼마나 조금 먹어야 되는거죠? 19 자머슈 2014/08/29 5,948
412450 교복이 반바지인데 매장에 없어서요. 긴바지는 파는데 뚝 자르면.. 5 남자애 교복.. 2014/08/29 1,285
41244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29pm]경제통 고별방송 lowsim.. 2014/08/29 812
412448 새누리 "세월호 특별법 양보안 만들 의사 없다".. 7 이용만하지 2014/08/29 1,152
412447 제가 생각하는 부동산 철학 10 그냥 2014/08/29 4,116
412446 명분없고 실리잃은 野 장외투쟁 '친노'가 흔드나 39 물갈이 2014/08/29 1,403
412445 수원 남문 떡볶이-96년도-아직도 파는지.. 6 00 2014/08/29 2,008
412444 부산인데 고기 2인분 주문 안된다네요 85 ... 2014/08/29 12,544
412443 급질) 유통기한 이틀지난 어묵먹으면 안되겠죠? 4 급질문 2014/08/29 2,172
412442 이게 한복인가요? 18 국격높은 패.. 2014/08/29 3,213
412441 아파트 문밖에 #가기저귀 봉투를 왜 ! 4 그러지 마요.. 2014/08/29 1,502
412440 미용실에서 하란대로 머리 하셨다가 망하신분들 ㅜ 7 님들 ㅜ 2014/08/29 1,988
412439 이국적이다라는말은. 칭찬인가요? 19 ㄱㄱ 2014/08/29 14,113
412438 부모가 뭔지,, 대학 1학년 딸이 12 ,,, 2014/08/29 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