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 이사가신데요~ 선물은 봉투가 좋을까요?

에이스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4-07-30 17:46:58

친정부모님 이사가신다네요.

오늘 집 계약하고 오셨다고 , 추석지나고 옮겨가신다는데 ..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돈봉투 두둑하게 넣어드리거나 가전이나 가구 확 바꿔드리고싶은데,

결혼 6개월차 임산부 전업주부는 왜이렇게 소심해지는걸까요?


머리속에선 깔끔하게 일백만원 통장으로 보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아요.

울 시누이 9월에 결혼하는데 300 드렸고 , 12월 출산예정이라 경제적으로 너무 여유가 없네요.

 

8월 휴가엔 시댁 식구들이랑 짧은 휴가 준비중인데 그 비용도 생각해야하고

울집서 돈 제일 많이 쓰는 자동차 녀석 바퀴도 바꿔줘야한다고 .. 9월엔 추석에다 시누이 결혼식이 지방이라 오고가며 비용이 추가로 더 들어갈것같고 ㅠㅠ

 

스스로 참 못났다 싶어요.

왜 일을 그만뒀을까 싶기도하다가 초기에 뱃속아가 위험하다고 해서 일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스스로 위로해보기도 하는데 속상한 마음이에요.

 

울 부모님은 물론 뭔가를 바라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이만큼 키워주셨는데 부모님 이사하시는데 큰 돈 아니라도 마음 듬뿍 담은 두둑한 봉투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신랑 퇴근하면 의논해봐야곘죠 ? 신랑이 부담스러워하면 못하는걸테구요 ㅠ

 

 

 

 

 

IP : 182.211.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둑한봉투
    '14.7.30 6:26 PM (180.65.xxx.29)

    안해도 되요. 이사에 두둑한 봉투 준다는 얘기 못들었어요
    신혼에 무슨 돈이 있다고 20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원글님 남편도 아닌 3자도 그런맘 부담이네요 . 아기 낳고
    형편좋아지면 그때 좋은거 하세요

  • 2. 구름에낀양
    '14.7.30 6:53 PM (119.206.xxx.215)

    현편에 따라^^

    이사비용도 갠찮을거같은데~

    가구같은 경우는 취향에 따라 싸우게 될수도^^;;

  • 3. 이사하고나면
    '14.7.30 6:59 PM (115.140.xxx.74)

    꼭 필요한 살림들이 생겨요.
    그때봐서 필요하다싶은 살림 사드리세요

  • 4. ...
    '14.7.30 8:48 PM (61.79.xxx.209)

    이사가면 꼭 뭘 바꿔 드려야 하나요?
    돈에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그럴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 마음에 걸리시면 남편과 상의하셔서 기십만원이라도 챙겨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344 네이버 금융감독원 팝업창-금융사기 당할 뻔... 4 ^^ 2014/09/14 2,202
416343 슬립온 색상 좀 골라주세요. (영원한 블랙과 그레이) 6 ** 2014/09/14 2,064
416342 2기분재산세 고지서가 벌써 나와요?? 4 .. 2014/09/14 1,994
416341 (지금 사러 갈거예요)건식다리미 추천 부탁해요~~~ 해리 2014/09/14 1,918
416340 요즘유행하는 큐브백 어떤가요? 1 모모 2014/09/14 1,496
416339 여러분은만약 대쉬를 받았는데.. 7 gg 2014/09/14 1,577
416338 양파즙 문의좀 드릴게요 급하게 2014/09/14 853
416337 19세 영화에 서너살 애 데리고 들어오는거.. 6 극장 2014/09/14 1,427
416336 글,,댓글보니 '그분'들이 많이 오신거 같아요.. 5 ㅇㅇㅇ 2014/09/14 896
416335 요즘 수도물 끓여 먹는 집들 43 있나요? 2014/09/14 24,546
416334 강산에 공연 중 가장 감명깊은 공연이네요. 1 유채꽃 2014/09/14 1,049
416333 강쥐대신 햄스터를 사왔는데 좀 이상해서요... 16 초보자 2014/09/14 2,507
416332 사다놓고 먹기 싫으면 버리나요 2 사재더 2014/09/14 1,495
416331 처음 으로 내복 사려고 하는데요 추워서 2014/09/14 619
416330 맛없는 홍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4 ... 2014/09/14 913
416329 sbs방송 아침에 느닷없이 "말, 산업으로 달리다&q.. 쿠이 2014/09/14 743
416328 학군최고 20년된 비싼 아파트랑 상대적으로 더싼 신도시 아파트... 2 2014/09/14 1,917
416327 사람은 하루 몇키로 먹고 사나요 1 샤주 2014/09/14 856
416326 주부들이 골프칠 때 남자들하고 같이 나가는 경우는 뭔가요? 17 dd 2014/09/14 15,306
416325 꼭 동서와 친하고 가깝게 지내야하나요? 7 aa 2014/09/14 2,517
416324 부모님들께 "니네 피임하니?" 듣는다면? 8 111 2014/09/14 2,809
416323 오일병..중에 갑은 어떤 제품이에요? 3 나느새댁 2014/09/14 2,079
416322 꿈에 박지서 ㅇ 봤는데 뭐 좋은 일 있으려나요? 4 ㅎㅎ 2014/09/14 691
416321 소울메이트 -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 불꽃놀이 2014/09/14 925
416320 전라도 김치, 갈지속젓같은 진한 젓갈많이넣으면 전라도 김치가 될.. 6 김치예찬 2014/09/14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