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에 불만 있으면 온라인에서 공격적

ㅇㅇㅇ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4-07-30 16:50:57

출처: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40602143102497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나 콤플렉스를 느끼는 누리꾼은 사이버상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태민 연구위원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송주영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7차 아동복지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학교폭력의 실태-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한 사이버따돌림 유형별 예측 모형'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온라인 뉴스 사이트와 블로그, SNS, 게시판 등에 올라온 '집단 따돌림'과 관련한 글 43만5000여건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글에 드러난 표현뿐만 아니라 내재한 심리를 해석하고 분류하는 '감성분석'을 통해 누리꾼의 성향을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해·피해자 글에 감상평을 쓰면서도 직접 개입하지는 않는 유형) 등 3가지로 나눴다.

그 결과 인터넷 공간에서 집단 따돌림 가해자가 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자기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해자는 대인 기피 성향이 있고 사회성이 부족한 경향이 있고, 방관자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충동적인 성향이 강한 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오프라인에서 보이는 '전통적 따돌림'과 다른 결과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는 외모에 우월감을 느끼고 지배욕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신상과 외모가 드러나지 않는 익명성 때문에 이와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해석이다. 충동적 성향은 피해자와 방관자 유형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가해자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집단 따돌림 가해자는 충동적이라는 기존 연구와는 반대되는 것이다.

한편 사이버폭력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때는 오후 10시에서 12시였고, 특히 집단 따돌림 관련 글은 트위터에서는 리트윗(RT)의 형태로 많이 퍼졌다.

<생활경제부>

 

 

 

IP : 203.229.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aceful
    '14.7.30 4:54 PM (218.153.xxx.5)

    맘에 드는 연구결과네요 ㅎㅎ 때아닌 선플 바람이 불겠는데요~

  • 2.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네요
    '14.7.30 4:54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절대적으로 인격 문제라고 봅니다.

  • 3. 맞다
    '14.7.30 4:59 PM (118.36.xxx.143)

    일베충들 가끔 외모 올라오잖아요.
    대자보 떼다 걸린 일베랑 노량진에서 노란리본 자르다 찍힌 일베랑

  • 4. ㄹㄹㄹㄹ
    '14.7.30 5:03 PM (112.223.xxx.172)

    외모와 연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분히 의도가 있는 연구.

  • 5. 이것만 보자면
    '14.7.30 5:14 PM (121.162.xxx.53)

    성재기 장례식장에 멀끔하게 생긴 아마도 일베로 추종되는 젊은남자들이 많아서 취재간 기자들이 무척 놀라워 했다는 ㅎㅎ
    그리고 82에 젊었을 때 혹은 지금도 자기 외모 어땠다는 댓글들 보면 글쎄요 ㅎㅎㅎㅎㅎㅎ

  • 6. 그 많던 일베충은 어디로 갔을까?
    '14.7.30 5:18 PM (118.36.xxx.143)

    몇만명의 일베충 중에 그나마 얼굴이라도 내놓을 만 일베충들이 장례식에 나왔을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767 80년대 후반~90년대에 당시 신해철 인기 많았나요? 22 엘살라도 2014/10/27 4,714
429766 이명박은 오래도 살더만... 7 .... 2014/10/27 1,699
429765 상주 곶감용 감 사왔어요 1 상주감 2014/10/27 1,367
429764 의료사고에요 부검해야되요ㅠㅠㅠㅠㅠ 6 ㅠㅠㅠㅠㅠㅠ.. 2014/10/27 4,288
429763 이상해요 ... 힘이 되주는 사람들이 자꾸 떠나는 2 RIP 2014/10/27 880
429762 중딩아이랑 춘천 첨 놀러가는데 추천부탁드려요 6 춘천 2014/10/27 1,236
429761 서울 강동구에 아침 일찍 하는 맛있는김밥집 없을까요? 6 ... 2014/10/27 1,398
429760 엄마 돌아가실 때가 생각나네요.09.5.23 1 죄책감 2014/10/27 1,448
429759 두물머리 식당 추천해주세요 2 ... 2014/10/27 1,215
429758 19금)미삼이라는곳이 그유명한 미아리 맞나요? 7 2014/10/27 12,782
429757 관리실없는 아파트 전세 세입자인데, 월 관리비중 장기수선충당금... 4 요룰루 2014/10/27 1,490
429756 신해철 - 그대에게(故노무현 前대통령 추모콘서트) 4 참맛 2014/10/27 2,302
429755 그가있어서 행복했습니다 2 Drim 2014/10/27 443
429754 신해철...님의 비보를 접하다니... 멍하네요 명복을 빕니.. 2014/10/27 906
42975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 2014/10/27 456
429752 이 계절에 가신 분들... 1 아스라한 별.. 2014/10/27 632
429751 로그인도 안했는데. 4 ... 2014/10/27 758
429750 발길이 떨어지시던가요.......어찌 떠나셨나요........... 2 하....... 2014/10/27 1,136
429749 공중도덕 1 ... 2014/10/27 311
429748 죽음이 참 가까이에 있네요 2 ** 2014/10/27 1,769
429747 내 마음깊은 곳에 너. . . 1 인생사. ... 2014/10/27 973
429746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 2014/10/27 674
429745 혹시 집주인이 전세 만기 전날이여도 집 비어 달라 할 수 있는거.. 2 전세 2014/10/27 916
429744 아이 손등 화상 관리 10 직직 2014/10/27 1,390
429743 신해철님.. 미친듯이 눈물만 나네요 1 girlsp.. 2014/10/27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