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과 가족여행 안가도 될까요?
가족회비 모아둔걸로 가족여행 한번 가자는데
짐싸는걸 너무 싫어해서 여행 안 좋아하거든요
시댁식구들이니 어쩔수없이 가야 할까요?
가봤자 여행이 여행같지도 않을게 뻔한데
저는 빠지겠다고 하면 안되려나요?
1. 음
'14.7.30 4:56 PM (223.64.xxx.41)안가도 된다고 말해도 괜찮은 문제에요.
2. @@
'14.7.30 5:0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자주 있는 여행이 아니라면 그냥 가세요.
가서도 밥해먹어야할거면 밥 좀 사먹자고 의견도 좀 내시고...
저도 여행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씩은 맞춰줘야하고 망가져줘야할때가 있긴 있더군요.3. 행복한 집
'14.7.30 5:10 PM (125.184.xxx.28)왜 가야하는데요?
선수가 안뛰겠다는데4. 그냥 가세요
'14.7.30 5:25 PM (203.128.xxx.8)따로 경비 부담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부 가는거라면 나혼자 빠지기가 좀 그렇죠
가고싶어 가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다들 일부러 시간 내는걸텐데
님 친정식구들 모두모여 가는 여행에
님 남편 짐하기 귀찮아 안간다고 할때
쿨 하게 웃으며 그래 당신은 가지마 라고
할수 있다면 안 가셔도 되구요5. 그래도
'14.7.30 5:49 PM (125.140.xxx.86)좀 힘들어도 적당히 섞여 가세요.
안가도 되냐고 묻는 자체가 빠지면 맘이 안 편하다는 반증 아니예요?
사람살이 세상살이가 그런걸 어쩌겠어요?
여기선 시댁행사나 등등에 빠지는 걸 당연시 하고
감싸주고 하는 분위기지만
내 올케가 그렇다고 생각해보면 썩 명쾌한 이해를 해 주시지는 못할걸요.6. ㅇㅇ
'14.7.30 6:03 PM (117.111.xxx.245)가서 개기세요
그럼 다신 가자고 안해요
종종거리면 평생 같이 가고요
일단 한번은 가세요7. ㅇㅇ
'14.7.30 6:20 PM (117.111.xxx.245)가서 아무것도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열심히 보면서 그 사람들 하는거만큼만 움직이세요
내 딸보다는 며느리가 알아서 움직였으면 좋겠는데
직접 이거저것 하라고 말하기 참 애매한 그 정도요.
님 성격이 알아서 종종거리고 분위기상 가만히 못 있는 스타일이면 핑계대서 가지말고요8. 젠장
'14.7.30 6:31 PM (223.62.xxx.72)며느리가 죄인인가 보네요.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가기싫은 여행도 무조건
가야하다니9. ...
'14.7.30 6:38 PM (180.229.xxx.175)전 딱 두반가고 집어 치웠어요...
파견나간 파출부 따로 없구요~
휴가가 아니라 상노동...
마음도 많이 상하고...
싫은건 하지 마세요...
1,2년 보고 말 사이도 아니고 평생가야 해요...
초반에 정떨어짐 안좋아요...
제가 그런 케이스거든요...10. ᆢ
'14.7.30 9:47 PM (203.226.xxx.17)남편이 괜찮다고 하면 가지 마세요
대신 친정행사에 남펀이 안가도 이해 하시고요 서로 상부상조 하는거니까요 시댁여행에 좋아서 가는 사람 거의 없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