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왜 국내 영화에 이순신을 그린 대작영화가 없을까 궁금했더랬어요.
옛날에 70년대에는 찍었던 것 같더라고요.
근데 한국영화 블럭버스터 화 되고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데도 이순신 장군의 기막힌 해전
을 그린 스펙타클 영화는 안 보이더군요.
인터넷에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제작비 대비 흥행실적이 보장 안 돼서 제작 못하는 거라고
답변하는 분이 있었어요. 해전을 찍으려면 제작비가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데,
과연 그만큼 사람들이 봐 줄까? 국내 흥행숫자만으론 모자라다고 하더라고요.
TV 말고 큰 스크린으로 꼭 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맘으로 그런가...했는데, 이번에 개봉하다니, 역시 꿈은 이루어지나 봅니다.ㅎㅎㅎ
근데 솔직히 주연배우 최민식씨는 썩~제 맘엔....개인적 취향이죠, 뭐....
김명민의 지적인 이순신 상이 뇌리에 박혀 있어서 그런지...
누가 저의 소원을 이루어 이 영화를 제작해 주셨네요.
꼭 돈 내고 보러 가렵니다.
여러분들도 아이들 데리고 많이 보셔서 이런 장르의 영화가 다음에도 제작될 수 있게
힘도 보태 주시어요. 시리즈도 기획하고있다는데 맞는진 몰겠지만....
전 이 영화와는 암 상관도 없는 그냥 이순신 장군의 팬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