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드) 위기의 주부들 ..뜬금없이 이거에 빠져서;;

00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4-07-30 14:58:54

무려 10년 가까이 전부터 했던 거죠

시즌 8인가 까지 하면서 대장정의 마무리

몇년전에 띠엄띠엄 한편씩 티비에서 볼땐

와 미국은 막장도 차원이 다르구나

뭐 저런 쓰레기가 다 있냐면서 보다 말곤 했는데

어느덧 저도 그 드라마 쥔공들 연배가 된 상태라 그런지

며칠전부터 시즌 1부터 정주행.. 이미 시즌 2를 마무리ㅜ

진짜 멈추지를 못하게 스토리를 진행시키네요

물론 막장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긴 하고

스토리는 즈질인데 나오는 배우들 연기나 대사는 아주 고퀄입니다

여쥔공들 모두에게 홀딱 빠져든 상태에다가

대사나 나레이션도 은근히 웃겨서 배 잡을때도 많고

뒤통수와 가슴을 묘하게 확 치고 지나가는것도 꽤 많아요

평을 보면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어거지 스럽고 재미 없어진다는데

이미 정이 들대로 들어서

끝까지 보기는 할듯..

보신 분들 누가 제일 매력 있던가요?

몇년전에 욕하면서 볼땐 수잔 (이혼녀)만 그럭저럭 귀엽고 매력적이고

다른 아줌마들은 다 싸이코 같고 변태 같았는데

요즘 브리( 그 완벽한 가정주부였다가 추락하는ㅠ)의 미모와 아픔에 빠져들고 있네요

막장이지만 진짜 시간이 꿈결같이 흘러갑니다

제대로 킬링타임 ㄷㄷ

스타일이나 의상은 십년전꺼란 느낌 물론 없구요 ㅋ

IP : 1.230.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7.30 3:04 PM (14.42.xxx.239)

    엄청 좋아해요- 브리는 저도 젤 좋아하는 케릭!
    시즌 6까진가 보고 일단 접었어요;;;;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서
    한 3시즌까지는 진짜 애정갖고 봤어요-

    나래이션에서 진짜 공감가는 대사도 많고.... 결혼하기 전에 본거랑 결혼하고 나서 보는거랑 또 틀리고
    뭐 그렇더라구요

  • 2. 구름에낀양
    '14.7.30 3:04 PM (119.206.xxx.215)

    제일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인데요.. 보다보면 처음부터 나온 주인공들은 다 좋아지게 되더라구요..
    위주 팬들 사이에선 수잔이 욕을 많이 먹지만 전 처음부터 수잔이 귀엽구 정이 젤 많이 가더라구요.

  • 3. 00
    '14.7.30 3:17 PM (1.230.xxx.11)

    그쵸 몇년전에 본 거랑 같은거 맞나 싶게 공감해가면서 빠져들고 있네요ㅎ
    브리가 마네킹 같다 싶더니 볼수록 미모가 엄청나고 왠지 점점 원탑 쥔공 같다는..

    수잔역 배우가 원래 네가지가 없는 성격이라고 하던데..검색하다가 알게 됐네요ㅋ.
    근데 몸매며 캐릭 자체는 진짜 매력 덩어리죠ㅎ

  • 4. ..
    '14.7.30 3:53 PM (218.50.xxx.148)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끝날때 왠지 또 시작할것 같은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는걸로 끝나더라구요 ㅎㅎ
    비슷하게 4명의 여자들이 주인공인 드라마 있어요. 그중 한명이 우리나라 배우 김윤진이구요. 미스트릭스 라고.. 요즘 이거 봐요

  • 5. ..
    '14.7.30 4:13 PM (220.76.xxx.234)

    아이 키우면서 우울한 일주일을 싹 날려버렸던 드라마
    미국에 대한 환상? 이런것도 말끔히 없애준 드라마
    시즌 2보면서 살인이 너무 쉽게 벌어져 그 뒤는 안봤어요

  • 6. 저는 브리가 좋아요
    '14.7.30 4:58 PM (61.78.xxx.118)

    수잔은 최강 민폐녀ㅜㅜ 르네랑 톰 부부도 좋았네요

  • 7. ...
    '14.7.30 5:59 PM (39.121.xxx.193)

    저는 열번 넘게 돌려봤어요..완전 좋아하는 미드예요^^
    수잔은 완전 민폐녀..볼때마다 욕하며 봤어요.
    전 개비가 젤 좋아요~
    처음 시작할때는 별로였지만 남편 진심으로 잘 돌보고..사랑스럽더라구요~
    미스트릭스봤는데...이건 위기의 주부들만큼 확 끄는 매력이 없더라구요.

  • 8. ...
    '14.7.30 11:10 PM (112.144.xxx.22)

    저도 한때 밤새가며 몰아봤던 기억이있어요.
    수잔 민폐 캐릭터라고 욕먹었는데
    사실 가만히생각해보면 인정하고싶진않지만 수잔캐릭터가 대부분 여자들 성향이긴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123 사이판 여행지에서 겪은 황당 사건..저 어떻게 행동 할까요? 15 달고나 2014/08/05 4,983
404122 지금 KBS 시사진단에서 나오는 전현희 전의원...발음이... 5 2014/08/05 1,476
404121 명량 영화보신분들!!!! 궁금해서요~ 17 만삭임산부 2014/08/05 2,715
404120 어제글읽고 당뇨검사하러 내과 가고싶은데요 6 지금 2014/08/05 2,805
404119 초등 3학년 딸 -- 답문절실 24 딸맘 2014/08/05 3,110
404118 도배를 배우는건 4 스노우드롭 2014/08/05 1,830
404117 요즘 음식값 천정부지로 높은건 그렇다치고 양은 왜그리 적죠? 10 ... 2014/08/05 2,348
404116 돌아가신 분이 꿈에. 4 ㅇ ㅇ 2014/08/05 6,006
404115 남편도 군에서 저렇게 맞았어? 물었더니 20 ㅇ ㅇ 2014/08/05 6,323
404114 견과류 곰팡이를 모르고 많이 먹었어요..조언 부탁드려요 8 아플라톡신 2014/08/05 5,176
404113 간단한 질문 좀 올려봅니다. 강땡 2014/08/05 968
404112 메소드 화장실청소 스프레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실망 2014/08/05 2,121
404111 대통령 좀 건들지마라. 안그래도 피곤한 사람이다. 14 이것들아 2014/08/05 2,019
404110 야린감자 어떻게 먹죠? 2 감자 2014/08/05 599
404109 옥천이나 금산쪽에 괜찮은 계곡있나요? 휴가.. 2014/08/05 874
404108 예술의 전당 안에 가볍게 먹을 곳 있나요? 4 어중간 2014/08/05 1,467
404107 유나의 거리 노래방 장면모음 1 유나의 노래.. 2014/08/05 1,463
404106 생후 이틀된 아기 젖을 한시간 먹고도 더달라고 하는데 32 울음소리 2014/08/05 4,348
404105 혼자인 여동생이 애처로워요. 78 언니 2014/08/05 16,753
404104 길냥이 밥을 주고 싶어요 2 업둥맘 2014/08/05 1,026
404103 여름철 도시락 메뉴와 보관 tip좀 나누어주세요. 3 음식 2014/08/05 2,378
404102 핏줄이 무섭네요 17 ... 2014/08/05 4,949
404101 얼굴이 예쁜것과 동안은 다른거에요 6 혼돈마시길 2014/08/05 3,196
404100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 사랑하는 유민이 곁에 묻어주세요 30 절규 2014/08/05 3,503
404099 중1여학생 지리산천왕봉 등반 가능할까요? 10 지리산등반 2014/08/05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