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심리적 병이 낫는다는데

ㅁㄴㅇㄹ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14-07-30 13:25:53

그런얘기 들어보셨어요??

저는 책에서 본거 같애요

순간 머리속에 떠오르는 얘기를 막하면

심리적 병이 낫는다던데요

그래서 정신과 의사가 그런식으로 치료하기도 한다던데요...

그런데 또 다른 글을 보니

사람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삼는다고

그런 말도 있어서요

이거랑 위의 저 치료는 다른거 아닌가요??

밑에 경우는 아무리 해도

십년이 가도 달라지지 않는패턴을 말하는거고

위의 치료는 한 몇년 그렇게 하다가

병을 고치면 이제 안 하는거고...

 

그리고 위의 치료는 사랑의 전화같은데 전화해서

자기 감정이랑 얘기하는거고

밑의 경우랑은 좀 다른거 아닌가요

사랑의 전화같은 경우도 감정의 쓰레기통 삼는건가요?

IP : 125.184.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7.30 1:52 PM (125.184.xxx.158)

    상대에게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시켰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판단할수 있을까요??
    징징거리는것도 다 종류가 다를거 같은데..

  • 2. 저는
    '14.7.30 2:00 PM (222.237.xxx.156)

    자신을 돌아보며 말하는지 아닌지로 구분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상황과 감정을 표현하며
    그런 일이 있었음을, 마음에 상처 받았음을 인정하고 말하는 거면 자기 치유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감정의 쓰레기통은 다짜고짜 퍼붇는다고나 할까요.... 정말 쓰레기 버리듯ㅡ
    그렇게 퍼부은 감정은 그대로 자신에게 쌓여있기때문에 치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잘 해야 다람쥐 챗바퀴, 아니면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 사태파악도 안되고, 그 충격에 감정이 폭발하며 퍼부울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두가지의 차이는 커진다고 봐요. 삶이 달라지니까요.

  • 3. 웃긴건
    '14.7.30 2:04 PM (222.237.xxx.156)

    본인은 당사자는 자신의 삶이 달라졌는지 잘 모르더군요.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달라요...

  • 4. 원글이
    '14.7.30 2:12 PM (125.184.xxx.158)

    네 댓글 감사합니다^^...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어떻게 다른가요??어떤 정도면 달라졌다 할수 있을까요??

  • 5. 행복한 집
    '14.7.30 2:30 PM (125.184.xxx.28)

    사람과의 관계 맺기에서
    나의 감정이나 욕구를 상대방의 욕구 충족해주는데
    사용하지 않는다는거죠.
    내감정을 먼저 잘 아는게 문제해결의 실마리에요.

    요구사항이 많거나
    자기말만 하거나
    자랑만 하거나
    억압하거나
    불편하거나
    불안하거나
    무언의 압력으로 하지 않고는 안되는 상황
    돈을 빌려달라거나
    다른사람의 삶에 막 들어와서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조심하시구요

    자기 감정을 속이면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한다면
    진정을 그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가토다이조님의 책에 나와요.

    한국이나 미국 심리학자들보다도 더 정확하게 일본심리학자가 자세하게 쓴 책을 보면
    일본이 더 감정을 억압하고 왜곡하는 문화라는걸 알게 되요.

    같이 있을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존재자체만으로 기쁨을 주는 관계가 나에게나 상대방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칩니다.

    궁금해 하시는게 많은걸 보니
    앞으로 님의 감정에 큰변화와 발전이 있을꺼라 확신합니다.

  • 6. ㄱㄷ
    '14.7.30 2:35 PM (175.209.xxx.22)

    맞을걸요
    그게 부모한테 당한걸 부모한테는 표현못하고 자식한테 퍼붓고 하는분들은 자식을 그 쓰레기통 삼아 자기의 억압된 감정의찌꺼기들을 견뎌내는거죠
    즉 자기의 부모한테 받은 영혼의 병을 자식을 화풀이대상으로 함으로써 자기병을 견뎌내는거요

    상처준사람한테 맺힌거 다 말할수만있다면 얼마나좋을까요애꿎은 약한 무력한 자식을 잡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그렇게 또 영혼이 병든 자식은 나중에 커서 자기자식한테 있는성질 없는성질 다 부리고 토해내면서 자기병을 조금이라도 견뎌내겠죠 

    그러면서 그게 유전되는거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159 명량보고 왔습니다. 62 샬랄라 2014/07/30 10,805
402158 '기담'같은 공포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4 나나 2014/07/30 1,467
402157 의료민영화의 실체... 美, 의료비용 전문변호인의 고백 1 대합실 2014/07/30 894
402156 이 의자 식탁의자로 쓰면 어떨까요? 11 경험이 중요.. 2014/07/30 2,204
402155 봉사점수가 뭔지 ...기관 관계자들, 웃기지도 않네요. 32 ... 2014/07/30 4,158
402154 여드름 고민인분들께 꿀팁! 25 직업인 2014/07/30 6,595
402153 아기들 웃는 거 보면 신기해요 5 명아 2014/07/30 1,858
402152 전세자금 대출 해달라는데 괜찮은건가요? 10 몰라서 2014/07/30 1,656
402151 인터넷몰에서 싸게 파는 유명 운동화들 정품인가요? 3 궁금 2014/07/30 1,353
402150 시어머님이 기브스를 하셨다는데... 12 .... 2014/07/30 2,793
402149 살림할 때 손빠르신 분들 37 둥이 2014/07/30 7,404
402148 아파트 이사온지 4개월째인데 한달에 한번꼴로 엘리베이터 고장이에.. 2 어이상실 2014/07/30 1,949
402147 다음의 심리상담 종류 중 어떤 것을 받으면 좋을까요? 3 청소년심리 2014/07/30 1,496
402146 제가 친구를 너무 잘못 사귄 것 같아요 4 인생 2014/07/30 4,031
402145 이순신 영화 를 기다려 왔어요 8 푸른 2014/07/30 1,352
402144 미드) 위기의 주부들 ..뜬금없이 이거에 빠져서;; 8 00 2014/07/30 2,150
402143 면세점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4 아미오 2014/07/30 2,114
402142 휴가 어떻게 보내시나요? 4 ㅅㄷ 2014/07/30 1,395
402141 애들 키워본 나이든 엄마는 4 s 2014/07/30 1,696
402140 한국여자 꼬시면 레스토랑 생긴다?? 3 사랑소리 2014/07/30 1,744
402139 살면서 멀리 하게 되는 사람들 79 그네아웃 2014/07/30 22,353
402138 정치후원금 소득공제 1 동이동가 2014/07/30 1,712
402137 강화도쪽 펜션좀 추천해 주세요^^ 그리고 4식구 여행경비 얼마정.. 2 펜션 2014/07/30 1,810
402136 5학년아들냄이랑 함께 볼만한 공연 전시..추천바래요; 5 5학년아들냄.. 2014/07/30 755
402135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대한항공) 위치좀 알려주세요. 에스컬레이.. 2 soss 2014/07/30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