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고양이 밥을 주게 되었는데요..사실 제가 동물공포증이 있는 사람이에요..
개나 고양이나 멀리서 보면 너무 이쁘고 귀여운데 ..다가가거나 만지질 못하거든요..
제가 밥주는 사람인걸 알고 제가 나타나면 냐옹이가 신이나서 달려오는데 ..저는 그때 사실 좀 무서워서
'워이 워이 저리가 저리가 ' 이러거든요.ㅡ.ㅡ 속으론 너무 귀엽지만..이게 뭔 조화인지 ㅜㅜ ..여튼 밥만 후딱 놓고 ..멀리서
먹는거 지켜보고 .치우는데요..
이제 요녀석이 제 얼굴을 알아요..제가 동네에 돌아다니면 ..어슬렁 거리면서 막 다가오는데 ..물거나 그러진 않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