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에서 애들 안때리세요?

궁금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14-07-30 12:34:05
전 안맞고 자라고
저도 안때리지만

고딩딸 뺨 때리는 엄마들 많더라구요
머리채도 쥐고...

그 고딩은 전교1등인데도... 엄마가 아침에 애 때려서 울려서 학교 보내요 가끔씩...

IP : 175.223.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7.30 12:35 PM (122.40.xxx.41)

    초2까지 몇번 회초리 들고 이후는 전혀요.
    몇 번 회초리 든것도 후회가 되네요.

  • 2. ㅡㅡㅡ
    '14.7.30 12:39 PM (121.130.xxx.79)

    헐 저도 어릴때 손바닥 몇 번..그것도 후회되던데

  • 3. 아이셋
    '14.7.30 12:4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들은 딸둘은 혼날짓을 안하고 너무 예쁘고 막내는 혼날짓을 하는데도 너무 예뻐요

    막내가 2학년인데도 아기로 보이고 하는짓이 다예뻐서 말로는 세게 때려줄꺼라고 하는데
    그냥 말로만이고 실제로는 안때려요

    때리는것도 습관이라고 안때리고 살아서인지 맹숭맹숭 못때리겟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나야 때릴텐데 화도 안나는데 때릴수가 없죠~~

  • 4. 궁금
    '14.7.30 12:45 PM (175.223.xxx.12)

    앞집애가 좀 너무 도도하고 대들고 암튼 어른들이 싫어할만애긴한데
    엄마가 좀 심하게 때리더라구요 머리채를 쥐기도..
    근데 애는 그럴땐 맞고만 있고
    암튼 엄마가 딸 뺨때리는 집 은근 있던데요

  • 5.
    '14.7.30 12:46 PM (211.36.xxx.100)

    큰애 2학년때 머리 한대 때렸는데 두고 두고 미안해요.
    저한테 머리 한번 맞고나서 그 눈동자를 잊을수가 없어요...

    그때 수학 가르치다 때렸는데 그 이후로 수학 성적 야단안치고 알려달라 하기 전에 안 가르쳐요.

    그 슬프고 굴욕적인 마음을 갖게 한게 두고 두고 생각나네요

  • 6. 지금
    '14.7.30 12:47 PM (121.162.xxx.143)

    딸이 대학1학년인데 중학교때까지 회초리도 안 들었었어요.
    보기도 아까운 딸이였는데 ...
    그런데 고딩때 아이들 스트레스가 말로 표현못할정도 심해서 발작수준으로 나올때가 있었어요.
    두어번 손찌검 한것같은데 ...제마음은 더 아팠죠..
    하지만 아이를 달랠수있는 마지막 방법이였던것같아요.
    후회하죠...그런데 대학1학년 울딸이 하는말 그때는 사람이 아니였던것같으니 저보고 이해하래요..

  • 7. ..
    '14.7.30 12:47 PM (182.221.xxx.199)

    애를 어느정도 키워보니 아기때는 엄하게 가르치고 청소년기에는 친구처럼 지내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아요.하지만 보통 내공으로는 하기 힘드네요.

  • 8. 에고
    '14.7.30 12:50 PM (180.70.xxx.147)

    뺨 맞는거 드라마에서나 봤지민
    그렇게 크면 공부잘해도 자존감없는
    아이로 자랄것 같아요
    말안들어서 매체 만들어 놓고 엉덩이는
    야단치며 몇대씩 때려봤지만 지금은
    후회되요

  • 9. qp
    '14.7.30 12:52 PM (182.221.xxx.59)

    고등학생 딸 따귀 때리고 머리채 잡고.. 이건 엄마가 미친거 같은데요??
    상상이 안 가네오

  • 10. 궁금
    '14.7.30 12:57 PM (175.223.xxx.12)

    어쩌다보니 전 주변에 그런 집이 벌써 둘이예요
    저도 그 엄마들 성격을 다혈질로 보고 있긴 하지만...
    딸들하고 사이가 상당히 안좋아요

  • 11. ㅇㅇ
    '14.7.30 12:57 PM (211.209.xxx.23)

    딸아이들이라 때리는거 모르고 키웠어요. 화풀이에 폭행이고, 상처만 남지. 훈육은 안 돼요.

  • 12. 제 나이 마흔
    '14.7.30 12:58 PM (122.254.xxx.70)

    미혼이에요. 부모님한테 맞아봤긴 하지만 (거의 안맞고 크긴 했어요) 만약 우리 부모님이 머리채를 잡았다던가 뺨을 때렸다던가 하면 그 기억이 평생 가고 잊혀지지 않을거 같아요. 평생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겠죠.

    전 티비에서도 뺨 때리는 장면을 보면 깜짝 깜짝 놀라요. 저라면 아무리 내가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제 뺨을 때리는 사람은 절대 용서 못할거 같은데..

    여기서 상간녀 머리채 잡으러 간다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싸해집니다.

    그 어떤 일이든 정당방위가 아닌이상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13. ..
    '14.7.30 12:59 PM (121.157.xxx.2)

    고등 남자아이 둘있지만 안 때리고 키우고 있습니다.
    때리는것도 습관이죠.
    내 감정에 겨워 매를 드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 14. 왜 때려요
    '14.7.30 1:01 PM (222.233.xxx.184)

    저도 안맞고 자라서 절때 때리지 않아요.
    말로 하면 잘 알아 들어요 때리지 않아도

  • 15. **
    '14.7.30 1:07 PM (14.52.xxx.6)

    전 고딩 아들이지만 안 때립니다. 짐승인가요, 때리게? 마음 속으로는 저도 간혹 때리고 싶지만 그건 욱,하는 심정일 뿐이지요. 안 그래도 예민한 딸아이 뺨을 때린다? 듣도 보도 못했네요.

  • 16. ??
    '14.7.30 1:10 PM (175.198.xxx.133)

    정말 어쩌다가 한집 그런집이 있는거겠지요...
    요즘 누가 자녀를 그렇게 때리고 키우나요.

    애들이 맞고 가만히 있나요? 요즘 세상이 어떤데...
    글고 전교1등인거랑 엄마가 때리는거랑 뭔 상관이래요
    전교1등인데도 맞고 자라니 안됐다는거예요?

  • 17. ...
    '14.7.30 1:30 PM (58.126.xxx.44)

    초등 저학년때 두어번 손바닥 때린 적 있어요
    남자 형제인데 둘이 심하게 싸우는 바람에...
    그러곤 지금 고3, 23살 인데 때린 적 없어요
    때릴 일이 없네요

  • 18. 제가 맞고 자라서
    '14.7.30 1:55 PM (110.13.xxx.25)

    저는 절대 애들 안 때려요.
    엄마한테 따귀맞고 머리채 뜯기고 개패듯 맞으며 자랐어요.
    어느날 애한테 비슷하게 하려는 저를 발견하고 막 울었죠.
    난 괴물이 되지 않으리라 굳게 맘 먹었구요.
    저는 저를 이겼어요.
    저를 칭찬해 주고 싶어요.
    엄마한테 맞을 때면 엄마를 죽이고 싶었어요.
    아이 때리지 마세요. 그 어떤 일이 있어도요.

  • 19.
    '14.7.30 1:56 PM (116.33.xxx.68)

    가끔욱해서 등짝때립니다
    아이스크림 줄줄흘려놓고 거짓말할때 너무 분해서 순간적으로

  • 20. ㅇㄹ
    '14.7.30 2:11 PM (211.237.xxx.35)

    고딩딸 저도 때린적 없어요. 아
    아이 어렸을때 엉덩이 몇번 토닥거리듯 때려준적 있네요. 혼내는 시늉;

  • 21. 차니맘
    '14.7.30 2:23 PM (121.142.xxx.44)

    아들만 둘인데.. 초등생과 7살..
    지금까지 떄린적 없어요..

    어릴때는 생각자리 세웠고.. 좀더 크니.. 말로해도 들어먹더라구요..

    체벌로 키운아이 갈수록 그 강도가 커지는데 저는 안떄려서 키워 그런지 약간 큰소리로 화내면 아이들이
    무서워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874 그만 고민하고 먹을랍니다! 20 .. 2014/10/22 3,573
428873 고입 입시 설명회를 다녀와서 1 .. 2014/10/22 1,827
428872 노무현사료연구센터에서 노무현의 친필을 찾습니다” 2 그리움이 쌓.. 2014/10/22 664
428871 초등5학년 남아 조언좀 해주세요 3 어렵다 2014/10/22 969
428870 임창정 열애설이라니? 5 연예인 2014/10/22 5,539
428869 오래된 노트북 보통 어떻게 처리하세요? 4 ... 2014/10/22 4,293
428868 교통사고 가해자가 뺑소니+무면허예요... 3 ** 2014/10/22 1,406
428867 라인 들어가고 벨트있는 롱패딩 추천해주세요.. 3 나비 2014/10/22 1,266
428866 서태지, 이은성과 2세 갖기 위해 수년 노력..스키장에 갔다가... 68 서퉁 2014/10/22 24,069
428865 별건 아닌데 갑자기 궁금해진건데요 1 갑작스레 2014/10/22 760
428864 밥솥 내솥에도 발암물질이 있다네요. 12 dd 2014/10/22 12,877
428863 개가 단단히 삐졌네요. 9 귀요미 2014/10/22 2,365
428862 쑥쓰럽지만 자랑글올려요 6 후리지아향기.. 2014/10/22 1,581
428861 kt해지하고 한달후 요금폭탄 60 열받아 2014/10/22 34,074
428860 연봉이 9억..... 25 티라미수 2014/10/22 16,612
428859 부모님이 애정을 요구하시네요 7 ????? 2014/10/22 2,463
428858 중등 성적이요 4 2014/10/22 1,964
428857 방송인 최희 10 ... 2014/10/22 4,388
428856 (짜증뒷담화주의) 무식한 둘이 부딪치는 걸 구경하자니 에휴 2014/10/22 734
428855 직구를 규제한다면 정말 못하게 되나요? 3 휴... 2014/10/22 1,191
428854 너무 힘드네요... 3 너무 2014/10/22 1,676
428853 씨티뱅크 비밀 문서로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힘 5 충격 2014/10/22 2,240
428852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 길이 있었네요. 9 우와! 2014/10/22 3,819
428851 우리 신랑 워크샵 갔는데 왜케 신나죠? ㅎㅎㅎ 14 ... 2014/10/22 2,260
428850 우리 엄마가 착각하는 것 5 사과2345.. 2014/10/22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