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들 자원봉사 다들 뭐 했나요?

중딩맘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4-07-30 11:01:06
저희 아이 학교는 여름방학 끝날때까지 자원봉사 시간을 채우라고 하는편입니다.
총8시간 해야하는데, 폐현수막 재활용하는 봉사 3시간짜리 하나 해놓고 나머지 5시간 채워야 하는데 자원봉사 싸이트가 방학이라 접속자 초과인지 들어가기 힘드네요.

어찌어찌 6시간짜리 "갯벌아 놀자" 라는 프로그램 마감하루 앞두고 급하게 신청해놨는데 걱정입니다.
준비물이나 기타 문의 좀 하려고 담당자에게 전화해보는데, 오전내내 통화중이네요.
차타고 서해 갯벌까지 가서 갯벌청소하고 오는 프로그램 같은데, 아이 혼자만 보내는거라 시국이 이렇다보니 안전이 걱정이네요.
혹시 이 프로그램 다녀온 자녀분들 있나요?
중학생 자녀 두신분들 아이들 봉사활동 뭐 했나요?

IP : 14.32.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2맘
    '14.7.30 11:03 AM (125.176.xxx.10)

    울아인 가까운 도서관 봉사로 했어요. 다른건 하려니 거리가 너무 머네요. 2시간씩 3번 하면 맞더라고요. 갯벌 체험은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 2. 경찰서에서
    '14.7.30 11:04 AM (180.65.xxx.29)

    학교폭력 예방 교육 두번하고 8시간
    부산이라 바닷가에 가서 휴지 줍고 2시간
    하천 한번 걷고 6시간
    등등 학교 다닐때 하면 할것 정말 많아요 저희 애는 방학전 토요일날 일요일날 해서 24시간인가 했어요

  • 3. 도서관
    '14.7.30 11:04 AM (58.140.xxx.212)

    도서관 했어요. 서가 정리... 도서관 사이트 들어가면 할 수 있는데.. 아마 지금은 마감일 겁니다.

  • 4. 도서관
    '14.7.30 11:05 AM (58.140.xxx.212)

    그래도 도서관 사이트 한 번 가보세요

  • 5. .......
    '14.7.30 11:06 AM (42.82.xxx.29)

    울아이는 급식도우미랑 임원활동으로 대체했었어요.

  • 6. 우리 애는
    '14.7.30 11:07 AM (61.79.xxx.56)

    항상 학교에서 해결합니다.
    학교 청소든 우유배달이든 반장 부반장이든
    학교에서 점수 준다고 하라는 봉사들이 좀 있거든요.
    그럴 때 얼른 손 들고 하면 풍성히 점수 받고 학교에서 봉사하고 좋아요.

  • 7. 중1맘
    '14.7.30 11:08 AM (211.36.xxx.59)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도서관이요. 어제 가서 4시간책정리 하고 왔어요.
    갯벌청소라니... 그것도 아이만 혼자서ㅠㅠ
    정말 걱정되시겠어요.

  • 8. 주민센터
    '14.7.30 11:10 AM (119.64.xxx.35) - 삭제된댓글

    주민센터에서 에너지 절약 포스터 그리고 왔어요.
    오늘도 가서 비누 만든대요.

  • 9. ..
    '14.7.30 11:50 AM (175.215.xxx.46)

    도서관 두번하고 영유아플라자가서 장난감정리하고 했어요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도 좋네요

  • 10. ..
    '14.7.30 11:52 AM (211.61.xxx.211)

    좋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거에 이런 글 달기 그렇지만, 봉사도 좀 가려가면서 보낼 필요 있는 거 같아요.
    제 남자 조카는 중2때 요양원인가에 봉사활동 갔는데 세상에
    그것도 남자라고 남자아이들만 모아서 4층까지 침대에 책장에 책상에
    그 무거운 것들을 계단으로 나르게 시켰더라구요. 하루종일
    키들이야 170cm이 다 넘어서 겉으로 보기에 다 커 보이지만 힘든 일 한번 안 해보던 얘들이라
    요령이 없어서인지 그거 나르고 집에와서 허리 아프다고 끙끙
    병원 계속 다녔어요..
    참,, 어른들이라면서 아이들 왔다고 냉큼 가장 힘든 일 골라 시키고,,, 너무 실망하고 속상했었어요..

  • 11. 도서관이
    '14.7.30 11:59 AM (121.157.xxx.2)

    아이들 말로는 제일 힘들었다고 하네요.
    4시간동안 한번을 못 쉬고 계속 서서 돌아 다니며 책 정리하고
    남자아이들은 힘든거 시켜요.
    유치원 봉사 갔더니 아이들은 여름 땡볕에 잡초 뽑으라고 시키고 ㅠ
    아이들 봉사하러가면 그렇지 않은곳도 있겠지만 갑과을로 생각하는곳도 더러 있어요.
    나중에 제가 다니는 장애시설에 데려가 함께 봉사했습니다.
    아이만 보내는것보다 부모가 동반하면 아무래도 나을겁니다.

  • 12. 지하철
    '14.7.30 12:00 PM (180.92.xxx.117)

    역에가서 하는거 그거신청해서하고왔어요.

  • 13. ```````11
    '14.7.30 12:53 PM (114.203.xxx.106)

    가끔 남자애들 가면 더 힘든일 시키더라구요
    대학간 울애는우체국 갔을때하고 00청소년 수련관에서 아주아주 독한 내새가 나는거 주고
    페인트등 아주 지저분한 거 붙은 바닥 닦으라고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동생들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봉사 안보냈어요

  • 14. 장미엄마
    '14.7.30 1:03 PM (223.62.xxx.105)

    저희집도 고민이여요..
    정말 할게 없어요...

    그나저나...봉사 간 아이들을 그렇게 대하기도 하나요??

  • 15. 울집애는
    '14.7.30 2:00 PM (59.23.xxx.215)

    헌혈의 집에 가서 했어요 가까운 곳에 알아보세요^^

  • 16. 울집강쥐짱이
    '14.7.30 3:10 PM (203.226.xxx.115)

    달빛소나타. 생명존중 걷기운동 이예요. 만원내고 미션수행하고 걷기하는건데 취지야 어떻든 봉사시간 채우는 학생들로 넘쳐나죠

  • 17. 울집강쥐짱이
    '14.7.30 3:10 PM (203.226.xxx.115)

    미션수행하면 8시간 줍니다.

  • 18. 원글이
    '14.7.30 4:52 PM (14.32.xxx.157)

    댓글들 감사해요. 담당자와 통화했네요.
    다행이 갯벌은 안들어가고 습지에서 쓰레기 줍는 수준인거 같아요. 어른 자원봉사자들 10명 동반한다하고요.
    차타고 이동하는거라 보험도 들고 가네요. 그래봐야 큰 의미 없지만 형식이라도 갖췄으니.
    내년 봉사는 댓글님들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211 우석훈 박사 “세월호가 싸서 탔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신간.. 5 //////.. 2014/08/08 2,318
405210 ”주민등록번호, 무작위 번호로 변경” 국회 추진 세우실 2014/08/08 721
405209 그렇게 정치하려면 그냥 집으로 가세요 3 샬랄라 2014/08/08 838
405208 윤일병 사건 말입니다 14 어떡해서 2014/08/08 2,895
405207 다락방의 꽃들이라는 책이 청소년 권장도서였었어요? 14 으헉 2014/08/08 2,754
405206 자숙문어를 샀는데요, 조리 어떻게 하나요? 4 pooooo.. 2014/08/08 1,622
405205 태국 환전이요 12 태국여행 2014/08/08 4,038
405204 반대로 매년 여름 휴가를 시댁으로 시어머님 모시고 가는 우리집 .. 1 글쎄요 2014/08/08 1,897
405203 26일째 단식중인 유민아빠께서 청와대분수 앞에서 1인 시위중.... 4 ... 2014/08/08 1,205
405202 전세자금 대출 상환에 대해 여쭤볼께요^^ 2 멋쟁이호빵 2014/08/08 1,069
405201 윤일병 가해자들 "안전하게 때렸다" 진술 23 추워요마음이.. 2014/08/08 3,625
405200 중2 딸 생리문제.. 5 ... 2014/08/08 1,936
405199 (속보) 대한민국 청와대 앞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8 시사인 2014/08/08 4,064
405198 82 CSI님들, 알려주세요. 옛날 영화 제목 3 생각이 안나.. 2014/08/08 761
405197 7조 오천억 .우리세금으로 갚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4 4대강 빚 2014/08/08 2,154
405196 효도여행갑니다... 도와주시길... 3 제주도 2014/08/08 1,252
405195 가점낮은 장기전세 vs 외곽 저렴아파트 분양, 제발 지혜좀모아주.. 5 ... 2014/08/08 1,360
405194 모범부부의 속사정 96 ... 2014/08/08 23,913
405193 삿포로 여행 이벤트 어푸어푸 2014/08/08 939
405192 9급 공무원시험 준비하려먼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4/08/08 1,573
405191 82쿡 운영자의 독단적인 행태를 고발합니다 5 ... 2014/08/08 2,144
405190 [단독]자사고 집회 학부모 참석 대가 자녀에게 ‘상점 10점’ .. 15 ㅡㅡㅡㅡㅡㅡ.. 2014/08/08 1,528
405189 세월호 특별법 야합 중 문재인 의원 트위터 25 이건 아닌듯.. 2014/08/08 3,154
405188 뉴욕타임스, 윤일병 폭행치사, 군 사실은폐 충격적 1 light7.. 2014/08/08 698
405187 다음주 동유럽 여행가는데 날씨 정보좀 주세요.. 3 soss 2014/08/08 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