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먹겠다고 라면을 끓이다니...
1. ㅇㄹ
'14.7.30 9:01 AM (211.237.xxx.35)어렸을땐 라면 참 좋아해서 일부러 다른 반찬 있어도 라면 끓여먹었는데..
나이드니까 그게 싫어지더라고요;;; 참.. 사람몸이나 입맛이 이상하죠? 나이든다고
인스턴트가 싫어지다니..
요즘 가끔 라면 끓여먹을때 있어요. 면발가는 면...푹 퍼지면 양이 더 늘고 맛없어요 ㅠㅠ
꼬들하니 끓여먹으면 별미로 어쩌다 먹을만한데;
맛없으면 버리세요. 괜히 억지로 먹다가 한여름에 병원가야하고 속불편하고, 약값이 더들어요.2. ...
'14.7.30 9:01 AM (182.216.xxx.142)라면하나 끓여놓고 걱정이신건가요?
전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는데~ㅠㅠ3. 첫댓글님 맞아요
'14.7.30 9:03 AM (14.32.xxx.97)그쵸? 어릴때 엄마가 끓여주던 라면은 정말 한개가 아쉽게 맛있었는데 말이죠.
나이 들은게 맞는듯해요. 빵도 점점 별로고 그나마 떡이 당기더라구요 아 슬프당..
말씀대로 반쯤 먹다가 버렸네요. 아 계란은 건져 먹었어요 ㅋㅋㅋ
국물에 밥님, 젊으시죠?^^4. 저는
'14.7.30 9:03 AM (122.36.xxx.73)가끔 점심혼자 집에서 먹을때 라면 끓여먹는데요.....
계란풀고 치즈도 넣고 밥도 말아먹고..ㅠ.ㅠ...5. 저는님도
'14.7.30 9:05 AM (14.32.xxx.97)아직 젊으신거임 ㅎㅎ울지마세용~
6. ..
'14.7.30 9:10 AM (182.216.xxx.142)국물에밥..저 40대에요 돌도 씹어먹을만큼 왕성한 소화력을 감사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7. 빵찌니
'14.7.30 9:11 AM (211.212.xxx.42)저도 라면을 즐겨먹지 않아서... 혼자 먹고 싶어서 끓여 먹으면 정말 맛이 없더라구요.
님 말처럼 아이들 먹을때 뺏어먹는게 맛있는것 같아요....8. ...
'14.7.30 9:21 AM (110.70.xxx.227)전 세상에서 라면 먹고 있는데 한입만 달라는 사람이 젤 싫어요 ㅋㅋㅋ
9. ..
'14.7.30 9:34 AM (121.157.xxx.2)나이드니 그 좋던 라면이 별로입니다.
밥보다 라면이나 분식류를 더 좋아 했었는데 40 넘어서니 연세 있으신분들이
밥 힘으로 산다는 말이 느껴지는게 한 숟가락을 먹어도 밥을 먹어야 되네요.10. ..
'14.7.30 9:40 AM (183.101.xxx.50)저도 라면 안좋아하는데요
가끔가끔...
내몸이 msg를 간절히 원하는날이 있어요
그때는 그냥 끓여 먹지요 ^^11. 나나
'14.7.30 9:48 AM (116.41.xxx.115)어릴땐 숨어서도 먹었는데
지금은 양 작은 스낵면 딱잘라 반개씩 끓여먹어요
6월에 먹고난 반개..언제 먹게될지는...^ ^;;12. 아침부터
'14.7.30 9:55 AM (211.178.xxx.199)아침부터 왜 라면 이야기를 하시는지 원망스럽네요.
13. 전 50대
'14.7.30 9:56 AM (121.143.xxx.106)라면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데 반찬 챙겨 먹기 귀찮을땐 라면 하나 후루륵 끓이고 밥 한 숟갈.
아침엔 빵에 사과, 요쿠르트,
점심엔 면종류
저녁엔 밥.
골고루 먹고 싶어요. 밥만 먹곤 못살겠던데.....14. 스낵면 반개~
'14.7.30 10:53 AM (221.163.xxx.188)찌찌뽕~입니다
봉지 쓰인대로 딱2분 끓여서.
저는 가끔 컵라면 먹고플 때있어요
삼양, 진, 스낵.. 너무 맵지 않은 걸로.
큰사발은 많고 컵라면이 딱이어요15. 음..
'14.7.30 11:02 AM (121.141.xxx.37)저는 40대인데 아직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사랑하는 빵들~~~사랑하는 과자들~~사랑하는 라면들~~~
이것들이 맛이 없다구요?
왜요? 언제부터 그렇게 된거예요?
소화가 안되서? 맛이 없어서? 집밥만 너무 맛있었어?
궁금해요.16. ..
'14.7.30 11:21 AM (58.232.xxx.150)전 딱 2분30초만 끓여서
꼬들꼬들한 라면을..17. 버리시면 되죠 뭐.
'14.7.30 11:33 AM (1.236.xxx.206)솔직히 푹 불은 라면은 진짜 줘도 안 먹긴 해요_-_;;
취향이시라니...
제 생각에 라면을 안 즐기시는 분들은 라면맛을 모르시니까 그렇죠.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18. 그래서
'14.7.30 11:57 AM (1.245.xxx.217)저는 비상용(순전히 저만을 위한) 으로 스낵면 컵라면을 놔둬요.
라면 한개를 끓여먹자니 먹다 싫증날게 뻔한데
스낵 컵은 양도 적고 먹다지쳐 버려도 죄책감이 덜하고... ㅎㅎ19. 근데 원글님
'14.7.30 12:28 PM (125.177.xxx.190)불은 라면이 맛있나요?
저는 조금만 불어도 맛없어서 라면 살짝 끓여 얼른 먹거든요.
진짜 라면은 누가 먹는거 한 젓가락 얻어먹을때가 제일 맛있긴해요.ㅎㅎ20. ..
'14.7.30 12:48 PM (175.197.xxx.105)50 바라보는 나이인데
아직 라면이 좋네요 ㅠ
일주일에 한 개 정도는 늘 먹어요.
ㅅㅇ이나 ㅇㄸㄱ라면이 좋다군요.
요즘엔 ㅇㄸㄱ 카레라면에 꽂혀서 이틀 연속으로 먹었네요.21. ....
'14.7.30 1:12 PM (125.179.xxx.36)저도 안좋아해요. 돈주면서 먹으라고 해도 망설일 듯..
22. 가끔생각나
'14.7.30 2:42 PM (152.99.xxx.12)가끔씩(보름에 한번?) 라면 생각날 때 있어요.
MSG나 밀가루, 얼큰한 국물을 원해서라기 보다는
뭔가 복합적인 이유... 라면이 가진 분위기가 그리워서..?
대학생 때 술먹고 클럽갔다가 배꺼지면 마지막 코스가
분식집 라면이었죠.
또 한비야 씨가 오지나라에서 구호일 할 때
심한 몸살 걸려서 몇날며칠 앓다가 라면 끓여먹고 나았다던가...ㅎ
아무튼 라면이 가진 무언가가 있어요.23. 애들
'14.7.30 4:03 PM (121.182.xxx.241)없을때만 라면 끓여먹어요..40대이고, 잔치국수 제외한 수제비, 칼국수, 떡, 모든 밀가루 음식 입도 안대는데 유일하게 라면은 좋아하네요. 특히 명절전날 전 부친날은 무조건 청양고추 넣고 라면 먹어요. 전을 싫어하는데다 하루종일 기름냄새 맡고나면 매콤한 라면이 땡기거든요. 남편은 라면 좀 그만 먹으라고 (일주일 한두번 섭취) 하면 내가 유일하게 먹는 인스턴트 식품이니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라면 안좋거야 알지만 다른 밀가루 음식을 거의 안먹으니 이거 하나만은 좀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래도 갖은 야채를 넣고 끓이기도 하고 마른 미역, 다시마, 치즈, 번갈아 가면서 넣어먹기도 하구요..그리고 면만 건져먹고 양이 부족하다 싶을땐 라면 국물 몇 숟가락만 밥에 비벼서 김치랑 먹기도 해요.. 몇 년전만 해도 국물도 다 먹었는데 일부러 안먹게 되더라구요..이상 라면애호가였습니다..ㅎㅎ
24. 겨우 하나가지고
'14.7.30 4:23 PM (125.178.xxx.133)울 옆집 아짐은 50살
두개 끓여먹어요..ㅎㅎㅎ
전 하나..대신에 버섯 양파등을 많이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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