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틀어진 관계
같이 고민해 주세요ㅠㅠ
중학생 아이 하나 있는 부부 입니다
남편은 좋은 학벌에 전문직으로 있다가
작년에 평소 하고싶어 하던 주식을 위해
저와 상의도 없이 사표를 내더군요.
물론 평소에도 그만두고 싶단 얘기는 많아
항상 마음이 평안하지 않았어요
허나 막상 그만두고 주식만 한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어요.
계속 잃고 있는 상태 또는 현상유지..
그러면서 제 속은 타 들어갔고
남편은 느긋하게 본인을 믿고 기다려 주지 않는
저의 모습에 불만이 쌓였나 봅니다
하지만 저는 저대로 죽을 만큼 힘들었고
아이와 남편에게 짜증도 많이 내기도 했어요
회사를 그만 두기 전.
남편은 전업인 저를 많이 답답해 했어요
전 정말 자존심도 상하고 했지만.
막상 일을 하려하면 혼자 남겨지는 아이가 걸려서..
용기도 없었구요
남편은 돈을 벌고 안벌고를 떠나서 자기 계발이
없다면서,,,
결혼 전에는 저도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장을
다녔지만 육아와는 병행 할 수 없기에
그만 두었지요
전업으로 있으며 우울증도 있고 많이 힘들었지만
남편에게도 아이에게도 살림도
있는 힘껏 최선으로 했어요
그러던 차에 남편은 힘든 사회생활로 인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절 실망 시키는 행동도 서슴치 않더군요
다른 가정에서는 흔히 남자가 사회생활 하면서
그정도는 덮어줘야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어쨌건 전 그 당시 실망감이란...
끔찍했어요
이러한 이유여서 인지 전 아직도 치유 되지 않은
상처로 남아.
솔직히 주식만 하며 집에 있는 남편을
예전과 다르게 대해지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남편은 본인을 무시한다고 불만이
쌓여갔구요
지금 남편은 저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힘든 일을 같이 헤쳐나가지 않고 불평만 가득한
저와는 살 수 없다네요
전 지금이라도 주식을 접고
작은 회사라도 들어가면 맞벌이로 힘들지만
버텨 가려고 하는데..
남편은 주식에 미련을 못 버리네요
저야 뭐 어떻게든 산다 하지만
사춘기 아이가 성장하며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내요
그리고. 너무 억울하네요.
열심히 살아온 내 인생이...
겨우 이혼 하려고 그리 살았나 싶기도 하고
좀 대충 살걸 싶기도 라구요
1. ...
'14.7.30 1:26 AM (39.121.xxx.193)우리가 생각하는 전문직이라하면 그렇게 하고싶은거 몇년해도
자격증 그대로 있으니 다시 시작해도 충분히 되지않나요?
조그만 더 남편이 하고싶어하는거 옆에서 지켜봐주시시 그러셧어요?
아마 남편이 돈버는 기계처럼 느껴졌을것같아요.
전문직으로 있으때랑 대우도 다르고 무시하는 느낌..
이혼할 생각없으시면 님이 직장 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그래..몇년 하고싶은거 당신 해봐라..하시구요.
남편도 몇년 하다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을때가 올꺼예요.2. ㅁㅁㄴㄴ
'14.7.30 1:27 AM (218.148.xxx.46)어떤 전문직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사 변호사 약사 중 하나였다고 보면 재취업은 큰 걱정은 아닐것 같아요
남편분이 사회생활하면서 힘든 부분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네요 ㅠㅠ3. ...
'14.7.30 1:34 AM (206.117.xxx.5)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전문직이 아닌 광역으로 해석한 전문직인 것 같네요.
솔직히 남편도 이해가고 남편 쪽 얘기 들어보면 정반대의 말을 할 것 같네요.
열심히 살았다고는 하나 가장 중요한 남편과의 관계에서는 노력도 없었고 남편을 존중하거나 사랑하지도 않는 것 같고
남편 역시 그런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혼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둘 사이에 남아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
님도 남편을 돈 벌어 오는 파트너 이상으로는 생각 안하고 있는 것이 짧은 글에서도 느껴집니다.4. 감사
'14.7.30 1:35 AM (114.207.xxx.118)혼자 끙끙 앓고 있었는데.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누구에게 대놓고 말하기 힘든 일이라
요즘 많이 힘드네요
대출 낀 집 한채 뿐이고.
퇴직금과 그 동안 모아 놨던 돈 모두 날리고
이젠 추가 대출 받아서 하고 싶어
하는거 같아 막막 하네요
대체 끝은 어디 일까요?
남편 말대로 더 믿어 줘야 하는건지...5. .음..
'14.7.30 1:46 AM (119.206.xxx.215)두분 다 부부란 무엇인가 되짚어보셨음 좋겠다 생각이 들구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두분 다 비슷하신거 같고 그래서 트러블이 있는거 같아요..상담 받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6. dd
'14.7.30 1:49 AM (61.254.xxx.206)이혼하세요. 아이가 불쌍하지만 남편 이제 버리세요.
같이 살면 그나마 정상적인 가정의 모양새는 갖추고 남편도 가정있는 남자로 살아가고,
아이도 그나마 아빠가 있는 가정의 울타리에서 살 수 있겠지만,
같이 살면 온가족이 더 피폐해질뿐입니다.
원글님의 우아한 삶의 운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셔야겠어요.
어서 재산분할해서 반이라도 받아서 나가세요.
그리고 험한 세상에 발을 딛기가 힘드시겠지만, 나가서 돈 버셔야 해요.
님의 운은 이렇게 흘러가네요.
일을 하다 보면 더 좋은 일자리도 찾고 님의 자아도 찾을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아들은 느낌에 착하고 얌전한 아이 같은데...
님이 데리고 살면서 뒷바라지 해주면 잘 클거 같습니다.
공부에 좀더 신경쓰라 하세요.
아이가 대학에 가면 님의 운도 트이고 풀릴 거예요.7. 그거참
'14.7.30 2:00 AM (182.226.xxx.38)이젠 추가 대출 받아서 하고 싶어
하는거 같아 막막 하네요
----------
이 부분이 걸리네요
그냥 돈 잃었다..주식은 나랑 안 맞는거 같다
근데 나 돈 못버는 동안 당신 좀 섭섭하더라..
이 정도면 원글님이 자세 바꾸고 노력하면
다시 일을 얻어 둘이 벌든 어쩌든 살면 되는데
계속 물타기 하고 싶다라
최선의 경우 자기가 일해서 자기가 주식하고
최악의 경우 님이 주식 자금 대주고..8. 아마도
'14.7.30 2:02 AM (114.207.xxx.118)저의 진심은 아직도 남편에게
미련이 남은거 같아요
어찌 제 아이의 아빠를 사랑하지 않겠어요
남편은 착하고 성실하며 존경 받을 만한 사람이에요
물론 사람이니 저에게 상처고 두고 했지만
한편으로 이해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울컥하는 감정이 들끊고 있어요
십년 넘게 가정을 이루고 산 사람인데...
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9. ....
'14.7.30 2:08 AM (39.121.xxx.193)이혼하기 싫으시면 남편이랑 진지하게 얘기하세요.
당신하고싶은 주식해라..단,더 이상의 대출은 안된다.
그리고 언제까지 주식으로 승부나지않는다싶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달라.
그때까지 내가 직장알아보고 직장 다니겠다.
약속한 시간까지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 하지않기로 약속하시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내 태도가 무시하는것처럼 느껴졌다면 미안하다..꼭 말씀하세요.
남자들이 돈벌이가 없어지거나 줄어들면 자격지심 장난아니거든요.
그러면 작은거에도 상처받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부인이 먼저 사과하고 좀 으샤으샤 해주는게 필요한것같더라구요..
가정 지키고싶다하니 말씀드리는거에요.10. ...
'14.7.30 2:32 AM (124.49.xxx.17)남편이 사회생활하는데 회의가 느껴져서 그만뒀을 수도 있지만
차라리 그만두고 개인사업 같은 걸 했다면 이해하겠는데
하필 주식을 한다는게 걸리네요.
주식에 빠지는거 일종의 도박중독일 수도 있거든요.
남편이 직장을 타의로 나온것도 아니고
뭔가 제대로 성실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뜬구름 잡기같은 주식한답시고 온종일 집에 있는데도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그럴 수있는 여자가 있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부처님 가운데 토막일걸요-.-
원글님을 뭐라하는 답글 단 분들이라도
본인들이 그런 경우 되면 과연 남편에게 너그러워질수 있을런지
님이 잘못하신 부분이 있더라도
근본적으로 남편에게 문제가 있어 보여요.
상의도 없이 회사 그만둔 것, 주식에 매달리는 것이 젤 큰 문제 같고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한번 진지하게 남편에게 그런 문제에 대해 말씀해 보시고요
남편이 여전히 그게 문제인 줄도 모르고 고칠 생각도 없다면
님쪽에서 가슴아프지만 손절매-.-하시는 쪽도 생각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중요한 결정에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주식에 계속 돈 털어넣는 남자 답이 안나와요11. ...
'14.7.30 2:41 AM (86.151.xxx.120)이혼하기 싫으시면 원글님이 지금이라도 직장을 알아보세요. 남편분 윗분들 말씀대로 인간관계때문에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그러니 집에서 원글님한테 일하라고도 권하고 짜증도 많이 냈던것 같아요. 그냥 남편 하고싶은대로 냅두시고, 원글님 직장알아보시고, 아이케어는 남편이 집에서 주식하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전문직이면 윗분들 말씀대로 언제든지 다시 원하면 재취업도 가능할테니 믿고 한번 원글님도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12. 윗님에 동감
'14.7.30 2:59 AM (112.172.xxx.223)님이 나가셔요. 무엇이든 하세요. 규칙적인 거. 자주 안봐야 서로 삽니다. 돈 버는 거보다 깨지지않고 긴장완화하는게 주 목적. 힘내세요. 나가시면 훨씬 더 좋아지실 거예요.
13. 참
'14.7.30 3:17 AM (124.5.xxx.182)명의는 님 앞으로 돌려놓거나 부부공동으로... 지킬건 지키면서 일하러 나가세요.
14. @@@
'14.7.30 3:21 AM (108.224.xxx.37)주식하며 집에 있다고 속이 타들어 간다??? 잘 될수도 있잔아요?..ㅎㅎ
그냥 재택근무를 한다 생각하면 안되는지요?
주식을 해서 얼마를 벌던 줄어들던, 한달에 일정금액을 달라고 하시면, 즉 주식을 하는 남편의 일인회사에서 본인에게 일정월급을 책정해서 주는 것으로 하자 하십시오.
어깨넘어 보면서 영 불안 하시면, 아이 잠시 맡기면서 본인도 일 자리 찾아보구요.
돈 좀 까먹어도 지돈 까먹지 하며 내버려 두시면...15. 주식에 빠진 최후 보세요
'14.7.30 5:52 AM (124.5.xxx.182)잘못 고르면 어느 날 갑자기 상장폐지... 그래도 그 전에도 끝까지 기대감 갖고 있고 포기 못하는 사람도
있고 추가매수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하지만 휴지조각 되었나봐요.
http://stock.daum.net/item/bbs.daum?code=035960&viewObj=1:2:016. 행복한 집
'14.7.30 6:48 AM (125.184.xxx.28)님 남편이 직장생활이 힘들어서
전업투자자가 되신거 같아요.
님도 남편의 그런 모습을 보며
같은 공간에서 있으면
더 서로 힘들어져요.
님은 남편이 나가서 돈을 벌어오길 바라고
남편은 님이 나가서 돈을 벌어서 서로 돕기를 바라시는거 같아요.
서로 서운한 마음이 쌓인거 같은데
이건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여유를 주실 필요가 있어요.
남편의 주식을 응원하고
남편은 님의 전업주부를 응원만 해준다면
풀릴 문제인데
성격적인 결함이 없다면
조금 서로에게 거리를 유지하며
하고 있는 일을 인정해주는거요.
잘 지혜롭게 헤쳐가시길 바래요.17. 대출 받아서
'14.7.30 7:19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주식하는 상황인데 응원을 하라니요...@.@
이미 일종의 도박 비슷하게 되어 가는 것 같구요.
주식은 중간에 좀 버는 거 같애도 그 때 손 털고 나오지 않으면 결국 최후는 망하는 겁니다.
주변에 한두 명 본 게 아니에요.
일단 원글님 직장 알아 보시구요.
남편분께 솔직히 심정을 말씀드리고 몇달 동안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그래도 남편분이 생각을 바꾸지 않으시면 이혼 불사하셔야 합니다.
아이 생각해서라고 힘내세요...18. 김흥임
'14.7.30 7:21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님이 일하는것겁내듯 남자들도 일힘들죠
남편분은 더 그랬던듯싶구요
일단 님이일을해보세요
남편이아무것도아닌것같지만 이혼후 애혼자밖으로도는것보단
아빠그늘 아빠의존재로 그나마 아이걱정은 놓고 일할수있으니까요
그러면서 ㅡㅡㅡㅡ
답을 찾으세요19. pp
'14.7.30 9:01 AM (182.221.xxx.59)정말 물정 모르고 충고 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믿어줄게 없어 직장 때려치고 전업투자 하는걸 믿어주라 충고합니까??
재택근무라니요 . 거기다 대출 받아 주식 투자하기 시작하면 답 없는거에요.
남편과 관계가 문제가 아니라 애와 원글님의 미래를 위해 정신 바짝 차리고 경제 활동 시작하세요. 남편과 분리 잘 하시구요.
82가 연령대도 높을텐데 어쩜 저리 비현실적이고 위험한 댓글들을 다시는지 놀라도 갑니다.
댓글들 중에서도 경험자 이야기 위주로 참고하시고 가려 받아들이겨야겠어요20. 사업
'14.7.30 9:05 AM (220.88.xxx.99) - 삭제된댓글사업체을 구상해놓고 나와도 모자랄 판에 주식이라니요ㅜㅜㅜ 아무리
인간관계가 힘들다 해도 이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그렇게 털고 나왔으면 좌절감은 본인 몫이지 웬 부인탓? 자기가 돈벌 때는 부인에게 상처도 줬다면서요..
좀 이기적이신것 같아요.
그런데 대출받아 주식하는건 정말 아니에요ㅠㅠ 대출받아서 한다는 마인드가 이미 경제능력이 좀 없으신것 같아요. 그냥 원글님이 허심탄회하게 직장생활이 힘들면 내가 돈을 벌겠다.. 대신 돈까먹지 말고 집에서 편하게 살림하고 자기계발 해라. 해보세요
과거의 잘못을 알겠죠...
님은 대출자꾸 받는 것의 뒷일은 모르시죠.
불어나는 이자 버는족족 이자메꾸느라 급급하고 웬만한건 다 팔고 ㅠㅠㅠ 지금보다 열배는 힘들어지실 거에요. 선택하세요 아직 여유있을 때요
같이 사실 거면 무조건 대출 막아야 하고요
못막으실 것 같으면.. 갈라서는 것이 원글님을 위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주위에 주식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두명있는데요.. 절대 대출받아서 하지않아요.21. 옥소리
'14.7.30 9:17 AM (125.139.xxx.153)내 경우와 비슷해서 간단히 써볼게요 인생선배와 경험자로서
1) 부인께서 취업을 하시고,가사는 남편한테맡기시고,
2)남편주식자금은 대출은 안됩니다( 잇는금액만하시고
주식은 생물처럼 시기가 있읍니다 물론 지금이 적절한지 아닌지등은
남편분 몫이지만 거북이처럼 길게보고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지요)
3)위 두가지만 충족되면 지켜보면서 ,시간을두고 천천히 가정행복 이루세요
서두르면 게임이고 여유있으면 투자이고 행복입니다22. 이혼하시는 게 나음.
'14.7.30 10:58 AM (118.36.xxx.114)지금 코스피가 올라가고 있는데 편승하지 못하고 적자라면 주식할 정도가 아니라는 거에요. 몇달 전만 해도 1950대였나? 거기서 멤돌고 있었거든요. 주식도 여유돈으로 하면 괜찮은데 퇴직금에 대출까지 하면...님은 남편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님 아이들에게 어떻게 빚을 안 물려주려고 노력하느냐가 관건이에요. 님 아이들 다 학자금 대출로 대학 다녀야 하고, 알바하면서 공부도 못하고 결국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학자금 대출 갚고 님 부부한테 생활비 대다가 인생 끝나는 거 보고 싶지 않으면요. 부모가 빚을 지면 아이한테 다 대물림됩니다. 모르셨죠?
23. pp
'14.7.30 11:22 AM (182.221.xxx.59)행여라도 여기 이상한 답글 보고 내가 전업인게 원죄인것마냥 남편 힘든거ㅠ이해 못한 부인인양 잘못 판단하지 마세요.
이 문제는 그런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에요.
아직 한창 돈 들어갈 시기의 님 자식 제대로 먹이고 교육을 시킬수 있느냐 생존의 문제지요.
남편 정말 책임감 없고 대책 없는거에요.
행여라도 돈 버는 책임을 남편에게만 있냐는 헛소리는 마세요.
차라리 재충전 위해 일시적으로 쉬는거라면 이해할까 직당 때려치고 전업 투자하겠다는 남편은 일 쉬고 도박이나 게임하겠단거랑 별 다를바 없는거에요.
저런 남편이 퍽이나 집에서 애를 봐주겠어요.
어찌 되었건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애를 위해성ㅅ24. 지금
'14.7.30 11:42 AM (223.33.xxx.233)추가 대출은 받는다잖아요
기와에 있던돈은 말아먹었거나 물렸거나인데
저걸 응원하주라는건..
그래 너 네 집 재산 다 말아먹거라~~라는 악마의 속삭임이죠25. 짠ㅂ은
'14.7.30 1:26 PM (203.226.xxx.49)애가몇살인지... 돈버실수있으시다면 당장이혼하시는게
26. .......
'14.7.30 1:33 PM (106.242.xxx.141)애도 중학생이면 다 컸고 한달에 100만원을 받더라도 일하세요
가사는 남편보고 하라고 하시고요.빨래 청소는 남편이 하고 요리정도는 원글님이 하시고요
돈버는 거 힘들어요
가정에대해 무책임 하거나 원글님에 대해 남편분이 애정이 식은게 아니라 남편분도 지치신 거에요
이해는 가요
나를 무시한다고 노여워 마시고 가장의 의무를 하는냐고 힘들어서 그런다고 측은지심을
가져 보세요27. 들꽃향기
'14.7.30 1:39 PM (114.70.xxx.56)이 정도면 도박이예요
더 이상의 대출은 절대로 안되고 만약 원글님이 직장을 다녀도 월급도 단단히 지키시길 바래요
힘들겠지만 아들도 비뚤어지지않도록 잘 챙기시고 원글님 어깨가 무거워요
앞으로 자신을 위해서 경제적으로 독립을 했음 합니다28. 쪽박은 시간문제
'14.7.30 2:13 PM (112.186.xxx.156)원글님 남편은 주식으로 현상유지도 못할 위인이네요.
쪽박차는건 시간문제.
아들의 인생마저 쪽받차는거 면하게 하려면
지금이라도 이혼하고 원글님의 기여부분을 받고 끝내세요.
그리고 아들의 미래는 원글님이 지켜야 합니다.
아들이 중학생인데,
그렇게 쪼들리면서 전업이라뇨?
원글님도 재취업하셔야 해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
주식이 된다된다.. 이말 곧이듣지 마세요.
곧 1억 빚이 10억이 되고 100억 되는건 순식간입니다.
주식으로 패가망신하는 사람 여럿 봤어요.
옆의 사람이 곧이들어서 더 빨리 망하더라구요.29. ᆢ
'14.7.30 2:50 PM (219.250.xxx.189)남편이 십년돈벌어 가족부양하셨음
님도 십년은 돈버시고 남편아이부양해야
공평합니다
남자는 돈버는기계가 아니고
힘든일은 부부가 공동으로 지고가는겁니다
이혼하기싫음 남편하는일에 터치하지마시고
나가서 허드렛일이라도하겠다는
의지가필요합니다
그거싫음이혼하시면되구요
나좋은거 다갖겠다고하면 답이나옵니까?30. 50kg
'14.7.30 3:14 PM (119.71.xxx.75) - 삭제된댓글실망시키는일? 주식말고 다른게 더 있는듯...
31. ...
'14.7.30 3:19 PM (218.144.xxx.100)결론은 두가지
1. 이혼
2. 안하고 내가번다
그거말고 다른 대안 있나요?
결정은 님이 하세요32. 그럼요
'14.7.30 3:40 PM (114.207.xxx.118)저도 이제 집에서 전업으로 있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이 부분은 남편이 힘들어 할때 마다
줄곧 말했었구요. 당신이 힘들면 월급이 적더라도
좋다 나도 같이 벌면 된다.
전 다만 남편이 적은 돈을 벌더라도
주식은 안했으면 하구요
헌데 서로 대화가 안되니..
이젠 마음을 닫은 상태이고요
저,,,남편에게만 짐 지우려는
파렴치 아닙니다ㅠㅠ33. 안되겠네요.
'14.7.30 5:03 PM (121.130.xxx.69)주식 그거 도박이나 다름 없어요. 투자개념으로 길게 보고 하는게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제대로 준비도 안하고 뛰어 들어서 돈 계속 잃고 있는 상황이라면 솔직히 미래가 없다고 보셔야 돼요.
게다가 주변 사람들 말도 듣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돈까지 빌려가면서 계속 한다? 이거 집도 재산도 다 말아먹는 전형적인 패턴이구요. 직장 복귀하고 어느 정도선에서 투자 하는게 아니라면 차라리 이혼이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가정도 가정대로 파탄나지만 그런 아버지, 부모간 갈등 보면서 자라는게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 줄테니까요.34. ㅁㅁㅁ
'14.7.30 5:10 PM (39.116.xxx.61)원글님이 전업으로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요,
주식이 직장까지 관두고 본격적으로 할일인가요? 안되겠네요 님 댓글 동감합니다.35. 내참
'14.7.30 5:26 PM (118.208.xxx.240)가족이 있는 남자가 주식하겠다고 직장을 관둬요? 그런남자 착하고 성실한 남자 아닙니다..
여기 남편관련글올리는 분들 대부분하는말이 남편 그래도 착하대요,,ㅡㅡ;; 남편은 님한테 사랑도 전혀 남아있는것 같지않아보여요. 그냥 이혼하시고 직장잡으세요. 그런남자 버리는게 좋을듯,,36. 제일 중요한것은
'14.7.30 7:19 PM (182.226.xxx.162)주식해서 돈버는 개미는 없다입니다 죄가 돈바치는 꼴이에요 이걸 남편에게 인식시켜줘야하는데 후...
37. 깨달음
'14.7.30 8:27 PM (60.241.xxx.16)도박,주식,사업 이거 다 망하는 순서가 같은거 같네요.
일단 한번 발을 들이면 그 유혹을 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듣지를 않느거 같아요
평범히 사는게 어려운 일인가봐요
같이 살고 싶으시면 남편분이랑 따로 움직이시는게 답입니다.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을꺼예여
돈버셔서 숨기세여
님의 이 순간 행복할수 있는 방법만 생각하새요38. 주식은 도박~
'14.7.30 9:22 PM (118.220.xxx.85)직업을 관두고 집에서 주식만 하면서 심지어 상승장에서도 있는돈 다까먹고 빚내서 주식하는 상황은....도박..손모가디를 잘라도 한다는 노름꾼이나 다름없어요~
제가 아는분은 재력도 좀 있고 직업 있는채로도 주식시작했다가 모아둔돈 날리고도 본전생각에 자식들준다고 사둔 반포아파트 몇채 날려먹고 도 모자라 온갖대출 심지어 살던 저택까진 아니어도 암튼 주택집까지 담보잡혀놓고는 본인은 마눌몰래 저지룬 스트레스 등으로 암에걸려서 돌어가셔버렸어요~ 자식들이 이자만 한달 돈천만원인거 몇년동안 진짜 삼겹살한번 못사먹고 곤궁하게 살다가 요즘 부동산경기좀 나아지고 살던집처분하고빚청산하소 자그마한 변두리아파트 겨우 얻어서 자식들과 손주까지 한집에서 살아요~
님도 그나마 집이라도 한채 있을때 이혼하시고 반이라도 분할해 건지셔서 아이와 사세요~
머지않아 남편은 나머지 절반 다까먹고도 빚만 잔뜩 끌어안고 님께 돌아올겁니다...39. lily
'14.7.30 10:42 PM (118.220.xxx.92)개인 투자자가 하는 주식의 끝은 파산.
멈추지 않으면 끝까지 가겠죠.40. 다시
'14.7.31 2:27 AM (124.5.xxx.192)집에서 주식하는 사람들 특히 대출까지 받아서
하겠다 첨부터 나오는거 황당하고 망하는 지름길이죠.
집에서 아이가 부탁하는 말 귀찮고 아프다고 병원갈 지경
에 이르러도 컴 앞을 지키고 있어야해 신경도 못
씁니다. 중독인거죠. 대출받아 주식하겠다면 남편은 이미 내리막길 한 마디로 망조구요. 하루빨리 최대한 많이 챙겨
갈라서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2973 | 무효표 수가 또 많네요 2 | 동작을 | 2014/07/30 | 1,152 |
402972 | 상안검해야하는데 걱정이에여 1 | 걱정 | 2014/07/30 | 1,705 |
402971 | 유나의 거리 ost..... 3 | 미몽 | 2014/07/30 | 1,326 |
402970 | 몸에 달라 붙는 리운드티셔츠 파는 곳 좀 1 | 알려주세요 | 2014/07/30 | 873 |
402969 | 미드 추천해주세요 8 | 집중 | 2014/07/30 | 1,913 |
402968 | 전남 개표 현황 새누리 63% 1등 2 | 오선생오셨수.. | 2014/07/30 | 1,728 |
402967 | 철수 한길이 목을 날아갔고... 28 | .. | 2014/07/30 | 3,297 |
402966 | 또 나경원이라니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73 | 미쳤어요??.. | 2014/07/30 | 12,836 |
402965 | 군 가혹행위. 물고문. 치약고문 ...사망 5 | 저녁숲 | 2014/07/30 | 1,872 |
402964 | 치아교정언제하는게가장좋은가요 6 | 최선을다하자.. | 2014/07/30 | 2,354 |
402963 | 개누리11개 새정치4개 8 | 열바다 | 2014/07/30 | 1,313 |
402962 | 선동질에 속임수에 뒷돈이나 챙기는 민주당 찍는 사람 이해 불가... 9 | 아직도 | 2014/07/30 | 960 |
402961 | 김을동 의원 출생의 비밀이 언제 세상에 알려진 건가요? 2 | @@ | 2014/07/30 | 2,428 |
402960 | 대선때는 해직기자가족들..이번엔 유족들.... | 하늘이시여 | 2014/07/30 | 990 |
402959 | 담양·장성·영광·함평 野 이개호 당선 확실(속보) | 참맛 | 2014/07/30 | 847 |
402958 | 김포 사전투표함위에 투표록 없이 개표소도착 7 | 충추는 2번.. | 2014/07/30 | 1,139 |
402957 | 차 없는 분들 5 | 마음이 달라.. | 2014/07/30 | 2,044 |
402956 | 불닭볶음면 첨으로 먹어보니.. 7 | ㅈㄱ | 2014/07/30 | 2,987 |
402955 | 새대가리들이 압승이네요. 59 | 흠... | 2014/07/30 | 5,399 |
402954 | 이 여름에 피부가 너무 당기네요ㅜㅜ 8 | 열매사랑 | 2014/07/30 | 1,403 |
402953 | 니가 한 게 뭐 있어? 13 | 내가 왜 | 2014/07/30 | 3,480 |
402952 | 불만제로에 나온 세탁기 어쩌나요 5 | 구입 한달째.. | 2014/07/30 | 4,803 |
402951 | 손뉴스에서 노회찬 인텨뷰합니다.. 2 | 마니또 | 2014/07/30 | 2,571 |
402950 | 아말감으로 떼운 이는 오일풀링 꼭5분만해야되는거죠 4 | 바닐라향기 | 2014/07/30 | 3,423 |
402949 | 이순신, 그는 영웅이 아닌 처절한 인간이었다 | 샬랄라 | 2014/07/30 | 1,0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