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아버지가

바른생활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14-07-30 00:56:05
남편에게 능구렁이래요.
남편이 과묵한 편인데 그래그럴까요?
친정 가는거 썩 좋아하지도않구요.
직업상 편견이 있으신가?
이유를 모르겠네요.
IP : 61.79.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는
    '14.7.30 12:59 AM (124.5.xxx.182)

    남자를 서로 알아보는 걸까요? 왜 그렇게 느끼셨는지 여쭤보지 그러셨어요.
    여튼 친부께서 맘에 안들어 하시나 봅니다.

  • 2. 존심
    '14.7.30 1:02 AM (175.210.xxx.133)

    맘에 안들어도 딱히 꼬집어서 뭐라하기 어려울때 능구렁이라고 쓰지 않나요.
    꼭 해야할 도리는 한다는 의미아닌가요...

  • 3. ...
    '14.7.30 1:03 AM (39.121.xxx.193)

    시어머니중에 이유없이 며느리 여우라고 욕하는 분들 계시는거랑 같은 이치 아닌가요?
    님 친정아버지보다 님이 남편에 대해 더 잘 알겠죠.

  • 4. 모르겠어요
    '14.7.30 1:05 AM (61.79.xxx.56)

    제겐 잘하는데 친정은 재미없다 그래요.
    아버지도 남편 맏사위라 챙기시는 편인데
    지나가는말로 제게 그러시더군요.

  • 5. 마라도
    '14.7.30 1:08 AM (119.206.xxx.207)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얘깁니다.
    뭔가 미덥지 않다는 뜻이죠.

  • 6. ...
    '14.7.30 1:13 AM (39.121.xxx.193)

    원글님 며느리들이 시댁 불편하고 어렵고 재미없고 그런것처럼
    남편들도 처가 어렵고 재미없는거 마찬가지예요.
    입장 바꿔 생각하시면 답 나오지않나요?

  • 7. 말을해
    '14.7.30 1:16 AM (211.209.xxx.23)

    아버지, 무슨 의미예요? 여쭤보셔요.

  • 8. 그거참
    '14.7.30 1:56 AM (182.226.xxx.38)

    사위 장인 관계를 떠나서도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람은
    말수없고 자기 표현 안 하는 사람을 음흉하다거나 하면서 안 좋게 보더군요
    가끔 이 게시판에도 그런 말 올라와서 뒤집어져요

  • 9. 구름에낀양
    '14.7.30 2:58 AM (119.206.xxx.215) - 삭제된댓글

    어른들께 싹싹한스타일이 아닌듯.. 근데 묵묵하고 내성적인사람들이 간혹 뭐만하면 그리 비춰질수도 있고..에잇 물어보세요

  • 10. 아버지 직업이
    '14.7.30 3:19 AM (124.5.xxx.182)

    사람들 두루두루 많이 경험하는 일이라면 그 촉대로 맞는거죠.
    님은 아직 깨닫지 못한 걸 수도 있구요.

  • 11. 행복한 집
    '14.7.30 6:59 AM (125.184.xxx.28)

    친정아버지가 남편이 마음에 안드시나봐요.
    아부를 안하던가
    입속의 혀같이 굴지 않으니
    님에게만 남편이 잘한다면
    모른척 그냥 넘어가시고 행복하세요.

  • 12. 남자는 남자를 알아본다?
    '14.7.30 7:12 AM (175.223.xxx.60)

    여자는 여자를 알아봐 며느리에게 여우라 하는지
    어른이 인성이 덜된거죠. 그리 생각해도
    그걸 딸에게 말하나요 자기에게 잘하지않고
    맏사위로 비위 안맞춘다 소리같은데
    아버님은 처가에 잘하시고 그러는지

  • 13. ..
    '14.7.30 7:56 AM (203.226.xxx.231) - 삭제된댓글

    능구렁이가 꼭 나쁜 뜻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좋건 싫건 그닥 표현하지않고 안 좋은 상황일때
    적당히 둘러대고 가능한 누구의 편도 들지않고..
    어떤상황에도 두리뭉실 잘 넘어가는건 상황에따라 섭섭할때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론 나쁘지않은 결과죠.
    처세에도 좋고..전 부럽던데요. 그런성격

  • 14. 김흥임
    '14.7.30 8:00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속내를 드러내지않는사람한테 쓰는 말입니다

    아버진 주무르기 말랑하지않으니 하시는말씀일수도있지만
    가벼운사람보다 낫습니다.
    마음쓰지마세요

  • 15. ㅋㅋㅋ
    '14.7.30 8:30 AM (180.68.xxx.105)

    저희 형님(동서)이 사람이 순하고 되게 착합니다. 말도 별로 없구요. 벌써 20년 가까이 봐왔습니다.
    시엄니가 저희식구들만 시댁에 갔을때 지나가는 말로 하는 말이
    손위 시누이가 형님더러 고단수라고 했다네요. 듣던 울남편이 다 어이없어 웃더군요.
    (우리 시누이는 이기적의 끝을 달리는 사람...울남편은 누나를 악마라고 칭함...-.-)

    그래서 속으로 시누이는 지가 우리들 시어머니쯤 된다고 생각하나보다 했습니다.
    시대가 변하다보니 시어머니 용심처럼 이젠 친정아버지 용심도 있나보네요.

  • 16. ㅋㅋㅋ
    '14.7.30 8:33 AM (180.68.xxx.105)

    남편이 능구렁이인지 아닌지는 살 맞대고 같이 사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알지 않겠어요?
    시댁과의 관계에서 남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듯, 친정과의 관계에서도 원글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 형님이 저런 소리 듣는것도 아주버님이 중간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그렇거든요.
    모르죠...우리 시누이가 저한테도 고단수라고 떠벌리고 다니는지도...우리 시엄니는 시누이의 말을 빌려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뭐, 그런 시츄에이션???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도리만 다 할뿐...-.-)

  • 17. ,,,,
    '14.7.30 8:40 AM (1.246.xxx.108)

    겉으로는 표현안해도 속으로 하는 다른생각이 있다는 표현이지요

  • 18. 여기도
    '14.7.30 8:44 AM (203.142.xxx.231)

    시댁가서 일부러 인상쓰고 있다는 여자분들 있잖아요. 묻는말에 단답식으로만 대답하고.. 남편도 그런가부죠. 그러나부다 하세요.

  • 19.
    '14.7.30 9:11 AM (118.42.xxx.240)

    자기마음에 안든다고
    딸한테 사위 흉보는 아버지같아서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친정아버지가 능구렁이신거 아니에요?
    자기랑 비슷하면 바로 알아보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730 아이스버킷 어떻게 보시나요? 21 아함 2014/08/22 3,249
410729 탄 스텐냄비. 구연산? 과탄산? 뭘로 끓여서 닦는건가요? 효과보.. 4 /// 2014/08/22 13,680
410728 탕웨이도 부츠컷 청바지 입었네요.. 57 .. 2014/08/22 19,482
410727 쇼크상태 김영오님 '시민들 참 고마워…특별법 제정해달라' 2 특별법생명줄.. 2014/08/22 1,129
410726 전세집 보일러 교체비용문의. 5 .. 2014/08/22 1,532
410725 [유민아빠 건강 회복하세요~]오십견 통증 ㅠㅠ 1 아야 2014/08/22 876
410724 (162)유민아버님 일어나세요 황금덩이 2014/08/22 459
410723 유민아빠 김영오씨 둘째딸과 카톡 "밥같이 먹고싶어..... 18 ㄱㄱ 2014/08/22 2,718
410722 (160) 유민아버님 힘내세요! 꼭 일어나셔야 합니다!! 알럽윤bro.. 2014/08/22 680
410721 161)유민 아빠 사셔야 합니다. 새로운추억 2014/08/22 412
410720 라디오 비평(8.22)- 문재인 단식의 의미/ 박근혜 공안통치의.. lowsim.. 2014/08/22 757
410719 (159)유민아버지 힘내세요 근혜아웃 2014/08/22 527
410718 (158) 유민아버님 미안합니다.. 눈물난다 2014/08/22 362
410717 157)끝까지 버티세요 유민아버님. 박근혜 뭐가 두려운가? 1 헤라 2014/08/22 507
410716 (156)유민아빠 힘내세요. 국민 2014/08/22 408
410715 (156)유민이 아부지 힘내세요! 쩜쩜쩜 2014/08/22 447
410714 6살아이 자주 배가 아프다고하는데... 6 6살 2014/08/22 1,919
410713 문의원님과 김장훈님 단식은 13 .. 2014/08/22 2,103
410712 155)유민아버님 힘내세요 ... 2014/08/22 421
410711 특별법- 간단 정리 22 가지 2 bluebe.. 2014/08/22 1,765
410710 (153)유ㅁ민아버지 힘내세요 한귤 2014/08/22 396
410709 (153) 유민아빠 힘내십시요.. 달퐁이 2014/08/22 412
410708 진짜 시어머니가 치매에 걸리면 5 2014/08/22 2,636
410707 한약은 봄 가을에 먹는게 제일 효과가 좋은가요? 2014/08/22 809
410706 어이! 박씨 아줌마!!! 22 갱스브르 2014/08/22 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