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개월 아기 이유식을 죽어도 안먹습니다. 너무 괴로워요 ㅠㅠ

제발도와주세요 ㅠㅠ 조회수 : 5,725
작성일 : 2014-07-30 00:30:18

정말 너무너무 안먹습니다.

수저 자체를 입에 대는 걸 너무 거부해요

근데 아무거나 입에 넣고 빨고 있고 하거든요.

근데 절대로 먹을 것을 입에 넣지 않아요.

젖병거부해서 분유도 하나도 안먹고, 이유식도 거부..

제가 이유식 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ㅠㅠ 거의 단호박 많이 넣어서 달콤하게 해요.

제 생각엔 숟가락이 싫은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너무나 저체중에 저도 항상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어요.

막 뉘여서 제가 감싸 안고 먹여요..

게다가 뽀로로까지 보여주면서.. 뽀로로 음악에 정신팔려서 입벌릴 때 재빨리 넣어요

그럼 혀로 다 밀어내지요. 그걸 또 얼른 입 닫기 전에 흘러 내리는 걸 모아서 입 안에 넣어요 ㅠㅠ

저 정말 티비 보면서 밥 먹는거 제일 싫어하거든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첫째도 있어요..

첫째는 정말 잘 먹고 먹는 걸로는 힘든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항상 포동포동 했어요.

그래서 둘째 걱정 별로 안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어마무시.. 정말 힘들어요..

막 둘째에게 뭔가 먹여야 할 때마다 가슴이 콱 막혀요

둘째도 너무 힘들겠지만 저도 너무나 스트레스에요.

의사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서 하는 것처럼도 해봤어요.

식탁에 다 같이 앉아서 밥 먹을 때 둘째에게 이유식을 숟가락에 얹혀서 입 앞에 대고 있었어요.

그럼 다 버리고 숟가락 내 던지고.. 울고불고...

 

결국, 신랑이 굶겨보재요.

저한테 맥주 마시래요. 그래야 젖 안준다고.. 저 진짜 굶기는 건 아닌거 같은데..

정말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신랑은 딱 3일만 아무것도, 물만 주고 굶겨 보자고해요.

그래서 안되면 포기하자고요..

저 반나절도 못버틸 거 같아요.. 정말 너무나 마음이 무겁습니다.

밥도 안먹을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22.100.xxx.11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4.7.30 12:36 AM (59.24.xxx.162)

    먹고싶어하는게 한가지라도 있으면 그걸 먹여서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것도 방법이에요.
    아니면...정말 배고프도록 하거나요.
    혹시 유동식을 싫어하는건 아닌가요?
    제 아들은 죽을 싫어하고 밥을 좋아했어요.

  • 2. 이유식
    '14.7.30 12:41 AM (110.70.xxx.135)

    아이들은 이유식 너무 단 거 싫어하던데요. 약간 짭잘하게 해줘보세요. 흰살 생선죽이라든가 야채죽 같은 거요... 호박 으깬 거 질감 싫어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도 거의 3살까지 모유만 먹었는데 지금 이 나이 되도록 건강합니다. 먹는 거 좋아하고요.

  • 3. 원글
    '14.7.30 12:41 AM (222.100.xxx.113)

    아이가님 감사해요.
    저희 아이는 밥도 안좋아해요.
    제가 주는 것은 다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혼자 놀다가 장난감을 그렇게 빨고 먹어요 ㅠㅠ

  • 4. 원글
    '14.7.30 12:44 AM (222.100.xxx.113)

    이유식님. 감사해요
    정말 단거 싫어하나요? 뭐 그렇게 달진 않고.. 하지만 아이가 느끼기에는 많이 달수도 있겠네요.
    소금을 좀 넣어볼까요..
    저는 아기가 씹질 않고 그냥 목구멍으로 겨우 넘겨지는 수준이라 으깨고 이런것도 없어요..
    저는 복직도 해야하구.. 모유가 그리 많이 나오질 않아서요..ㅠㅠ

  • 5. 이유식
    '14.7.30 12:46 AM (110.70.xxx.135)

    네, 소금이나 간장을 조금만 넣어서 해줘보세요. 아이들도 입맛이 멀쩡해서 밥으로는 단 걸 잘 안 먹으려 하더라구요. 대신 과일 주시고요.

  • 6. ...
    '14.7.30 12:52 AM (58.143.xxx.173)

    시판이유식을 먹여보세요 그건또먹는애들이있더라구요

  • 7. ㅇㅇ
    '14.7.30 12:53 AM (24.16.xxx.99)

    단호박 싫어하는 입맛일 수 있어요. 저도 특유의 달큰한 맛을 싫어하는지라 이해가 ...^^
    미음 묽게 만들어서 줘보고 우리 먹는 반찬을 베이스로 섞어 먹여 보세요. 미역국 감자국 계란찜 두부, 물론 우리 먹는 것보다는 싱겁게요.
    아기가 모유가 진짜 맛있나봐요 ㅎㅎ

  • 8. ...
    '14.7.30 12:57 AM (222.118.xxx.26)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는 애 딴데 정신팔려있는사이에 몰래 입에 넣지 말라고 하던데, 거기 나온걸 제대로 이해해서 실전에 적용하셨는지 의문이에요. 제가 아기가 왜 안먹으려는지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보통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면 무언가 거부하는 아이들의 케이스는 엄마의 조바심이 문제던데요. 엄마가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없어요. 아직 10개월 아기라서 자기 손으로 떠먹길 기다릴수도 없고 딱 세 끼 먹는 시기도 아니지만, 서너시간마다 질감이 다른 음식을 놓아주고 입에 한 번씩만 대주세요. 거부하면 미련없이 치우고 아이가 기분좋게 열심히 놀 수 있는 걸 하시고 시간되면 다시 세팅 하시구요.아이가 엎으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만지고 더럽히고 하게 놔둬보세요. 바닥에 문지른 걸 입으로 가져갈 수도 있죠. 그냥 좀 내버려두고 애가 어쩌는지 장단 맞추며 지켜보기도 하고.. 엄마가 인내심이 없으면 애 잡지 말고 오은영 선생한테라도 찾아가보세요.

  • 9. ㅇㅇ
    '14.7.30 1:03 AM (24.16.xxx.99)

    그리고 숟가락을 거부하면 음식을 식혀서 컵에 넣어 스트로로 빨아먹을 수 있게 해보세요.

  • 10. 원글
    '14.7.30 1:17 AM (222.100.xxx.113)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반찬이 문제인걸까요.. 간도 좀 하고 해서 줘봐야겠어요 ㅠㅠ
    모유가 잘 나오면 좋은데 나오질 않아서..ㅠㅠ

    뽀로로 안틀어주고 식탁에서만 앉아서 먹어보고 그냥 입에 한번 대고 기다리고 기다리고도 해보고..
    제가 인내심이 부족한 거 같아요 정말 하염없이 해야하는데..
    계속 첫째때 생각나서 왜 빨리 안먹는 지..
    너무나 작은데.. 빨리 먹고 커야하는데 왜 안먹지 안먹을까..
    결국 제가 억지로 먹이곤 하거든요.
    정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 신청하고 싶어요. ㅠㅠ
    근데 영아 이유식 먹이는 거 담당은 오은영샘 아니고 다른 분인데 성함이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기다리고 기다리고 해봐야겠어요
    정말 잘 해야할텐데.. 마음이 너무 급해서 ㅠㅠ
    감사합니다.

  • 11. ㅁㅇ
    '14.7.30 1:33 AM (121.125.xxx.110)

    밥풀을 함 줘 보셨어요? 이유식말고..밥을 일찍 먹는 아가들 있더라고요.

  • 12. ㅁㅇ
    '14.7.30 1:33 AM (121.125.xxx.110)

    이유식 말고 밥먹는 문제는 경험많은 어르신들께 여쭤보는게 좋을듯요.

  • 13. ...
    '14.7.30 1:46 AM (211.116.xxx.228)

    남일같지 않아서...백만년만에 로그인했어요
    11개월 아이 키우는데 10개월때부터 그랬어요
    숟가락만 봐도 홱 돌리고 입다물고 ㅜㅠ
    힘드시죠 애타고....
    지금도 그래요ㅜㅜ 맨밥,과일은 그나마 조금 먹더라구요

    하도 속이타서 여기저기 검색하다보니
    젓가락으로도 줘보고 손으로도 줘보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이유식말고 진밥해서 손 깨끗이 씻고 주니 좀 받아먹더라구요 이맘때 아기들이 죽의 질감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고 숟가락도 여러가지 써보는데 그중 싫어하는 숟가락이 있더라구요 어려워요ㅜㅜ

    간도 해보고 밥전도 해보고 별짓다했는데
    저희 아들은 달달한맛을 좋아해서 단거 같이줘요
    그리고 엄마가 스트레스받으면 아기도 느끼더라구요
    잘 안되시는것 알지만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지내시다보면 좀 좋아질거에요 11개월되니 조금은 먹네요

    밤중에 졸려서 두서없지만 같은 엄마마음이니 이해해주시고^^ 힘내세요

  • 14. 원글
    '14.7.30 2:32 AM (222.100.xxx.113)

    211.116 님 정말 감사해요
    두서없긴요 제 글이 더 횡설수설인데요..
    밥을 뭉쳐서 아기 손에 쥐어줘봐야겠어요
    제가 입에 뭔가 넣는건 안좋아해서..
    그렇게 맛을보고 먹고 넘기게 할게요
    제가 너무 마음이 급했어요. 아기한테 미안해지네요..
    친구네요 ^^ 잘먹고 무럭무럭 잘자랐으면 좋겠어요 쭉쭉~
    둘 다요 ㅋㅋ ^^

  • 15. ..
    '14.7.30 2:42 AM (119.94.xxx.56)

    저도 모유가 양이 작아서 대체해야 했었는데
    모유만 먹으려고 하고
    젖병에 든 분유, 이유식 절대 안먹으려고 했었어요.

    고기도 넣어보고, 간간하게도 해보고, 각종 야채도 넣어보고
    시중에 파는 이유식도 먹여보고 별짓 다했는데
    나중에 보니 죽의 식감을 싫어해서 입밖으로 내뱉는거였더라구요.
    배가 고프니 손가락이나 장난감을 빠는거였구요.

    친정 어머님께서 간혹 이유식 시기를 건너뛰는 아기들이 있다고
    어른들이 먹는 반찬에 밥을 조금씩 먹여보라 하셔서 시도했더니 잘 먹더라구요.
    분유는 끝까지 싫어했구요.
    배가 부르니 손빠는 습관도 없어지고..

    그 아기가 지금 180이 넘는 고딩이예요.
    그러니 안클까봐 넘 걱정하지 마시고 밥을 좀 먹여보세요.

  • 16. 진밥
    '14.7.30 3:35 AM (99.226.xxx.235)

    완전 우리집 케이스네요
    첫째는 무지 잘 먹고 둘째가 이유식 거부...
    그래서.. 한 두달간 씨름하다가 8개월 반부터 아주 진밥을 줬더니 먹더라구요
    지금 열살.. 여전히 또래보다 체구 작고 먹는 양도 작고
    작년부터는 빡세게 운동시킨 다음에 바로 밥 먹여요 미리 준비해뒀다가...
    배가 고프니 양이 늘더라구요

  • 17. 단유
    '14.7.30 3:37 AM (83.45.xxx.135)

    저도 그래서 10개월에서 11개월 사이에 단유했어요.
    단유하니까 그나마 좀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 18. 나거티브
    '14.7.30 4:00 AM (110.70.xxx.14)

    이유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셔도 되요. 이유식이 어차피 밥먹는 준비하는 거지 그걸로 영양섭취를 다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미음부터 시작해서 단계 밟아보세요. 대신 미음 일주일 먹일 걸 이삼일로 단축해서 나가면 스케줄도 따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장난감은 빨면 질감 비슷한 숟가락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무 숟가락이건 스뎅 숟가락이건 애가 좋아하는 거 찾으면 그걸로.
    한번에 너무 다양한 맛 주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단계의 질감이 있을 거예요. 일단 조금이라도 자의로 먹기 시작하면 '맛'을 주기 시작하는 거죠. 너무 강한 맛도 모유만 먹던 아이는 싫어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혼자 먹게 주세요. 핑거푸드도 만들어서 쥐어주지 말고 앞에 늘어놓고 본인이 집어서 장난을 하건 뭘하건 두시는 거죠. 숟가락도 아이가 맘대로 하게 쥐어주시구요.
    애도 사람인데 내가 안먹고싶은 걸 입안에 퍼넣는다면 싫어하는게 당연한 거구요.

    제 아이도 입이 예민해서 쌀을 갈다가 조금 더 갈리거나 덜 갈리거나, 하다못해 이유식 끓여놓고 기저귀라도 간다고 시간 지체되서 쌀이 좀 더 퍼지기라도 하면 안먹고 배고프다고 싸이렌 울리는 것처럼 쉬지 않고 울었어요. 메뉴(?)도 2~3일 안쪽으로는 겹치면 안먹어서 식단표 짜가면서 먹였어요.
    숟가락 쥐어주고 뒷꼭지로 찍어먹건 빨아먹건 맛사지를 하시건 그냥 두었구요. 식탁의자 앉아있는 조건만 충족하면 무제한의 자유를 줬죠. 숟가락 던지기에 재미 붙였을 때는 손님용으로 산 숟가락 한벌을 다 꺼내줬는데도 중간에 모자라서 씻어서 적도 있어요.

    이유식 시간 끝나면 모유도 줬구요. 이유식 양이 늘수록 후식 개념이 되더라구요.

    삐뽀삐뽀이유식 책 안보셨으면 한번 보세요. 메뉴에 집중하지 말고 전체적인 방향이요.

    그리고 아이가 왠지 이유식에 시들해지는 것 같다~ 싶으면 소금, 간장, 참기름 한방울, 들기름 한방울이 비법이 되기도 해요.

  • 19. ..
    '14.7.30 6:04 AM (175.197.xxx.240)

    제 아이들 모두 10개월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밥을 먹었어요.
    모유 먹다 양이 적어 준 분유를 싫어하고 이유식도 그닥...
    5개월때부터 자기 이유식은 밀쳐놓고 부모 밥상 탐내더군요.
    밥알 떼어주면 오물오물 먹고요.
    10개월부터 밥과 두부,감자 넣은 된장국과 김,계란찜, 생선구이류로 밥 먹었어요.
    시금치나물을 잘게 잘라주고요.
    밥을 주니 비로소 본인이 숟가락 들고 먹는 것에 열의를 보였어요. 살도 오르고요.
    그러나 타고나길 식욕이 없는 아이도 있더군요.

  • 20.
    '14.7.30 6:23 AM (175.197.xxx.193)

    결국은 엄마의 오두방정,
    죽을정도로 괴롭대, 댓글까지 읽어보니 결국 모유는 먹고 있는데도
    먹는 거 아무것도 없는거처럼 오두방정.

    남들한테 이정도니 애한테는 얼마나 과장할까.

    결국 엄마가 문제.

  • 21. 김흥임
    '14.7.30 6:41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헐님
    참 이아침에 님이야말로 헐소리나오는댓글 달고앉아계셔야
    하는지요

    원글님도 큰아이는 쉬이키웠다잖아요
    말도안통하는 아이 저런상태면 엄만 죽을만큼힘이들기도 합니다

    원글님
    혹시 알록달록이쁜 먹거리들을 펴놓고 아가랑만들어가며
    (아가들은 뭐든 만지고 입에넣는거 즐기니까)
    내입에도넣고 아가입에도 넣어보고하세요

  • 22. 175.197
    '14.7.30 7:09 AM (175.223.xxx.11)

    헐 저 여자 원래 저래요. 공무원 글에서도 광란. 열등감 심해 보임.

    원글님 너무 조바심 품지 마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그 나이대 아이들이 모유나 분유만 찾는 경우 많습니다. 소화기 발달이 아이마다 다르고요.

    조금씩 진전을 이루어가세요.

  • 23. 헐님
    '14.7.30 7:43 AM (223.62.xxx.119)

    진정 당신얼굴 어떻게 생겼나 보고싶소.
    오두방정 안떨어 키운 자녀도. ㅉㅉ

  • 24. 괜찮아요
    '14.7.30 7:44 AM (61.253.xxx.25)

    우유는 먹나요? 굳이 이유식 안먹으면 우유충분히 먹이세요
    모든아이들이 이유식 그나이에 잘먹는거 아니에요. 저희애도 거의 돌반 까지 우유로 키웠어요. 그담에는. 저도 몸이 우유로는 안돠니 먹더라고요. 지금 나이면 우유만 충문히 먹이세요.

  • 25.
    '14.7.30 9:40 AM (152.99.xxx.12)

    딱 15여년 전 제모습이네요...
    지금 고1이에요... 타고난 먹성이 없어서일수도 있구요...
    저도 모유가 넘 적게 나오는데 애가 분유도 안먹고... 이유식도 안먹고...
    지나고 보니... 아이가 안먹는거에 대한 나의 안절부절 불안한 마음이 애한테 전달되서.. 그후 애가 밥상만 차려도 부담스러워했던거 같아요
    원래 먹성이 적으면 어쩔수 없는거 같으니..양질의 음식으로 채워준다 생각하고 맘 편히 갖으세요
    저 옛날에 이유식할때...소아과의사선생님이 고기는 소장에서 흡수되니 목으로만 넘기면 소화 시킨다고 하셔서 소고기 다진거(기름전혀없는거)하고 토마토하고 넣고 소금간 조금해서 죽 썻는데..그거는 좀 먹엇던 기억이 나네요 죽으로 안하고 그냥 끊여서...손으로 난리치면서 먹게햇던 적도 있어요... 애가 재밋어서 그거 손으로 집어서 먹기도 했어요..ㅋㅋ저는 글쓴님 이해해요.. 그땐 저도 엄청 괴로워서...울기도 햇는데..지나고 보니..그리운 추억이네요...

  • 26. 모유 수유
    '14.7.30 9:54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되도록 빨리 끊으세요.
    우유를 안 먹는다니 당장은 힘들어도 돌 즈음에는요.

    모유만 먹으려고 하는 거예요.
    힘들더라도 끊으셔야 다른 거 먹어요.
    우윳병으로 바꾸지 마시고 아기용 컵에 우유 넣어서 주세요.
    빨리 잘 먹고 잘 자라나면 좋겠네요.

  • 27.
    '14.7.30 11:00 AM (118.36.xxx.114)

    모유 먹는 아기들이 이유식 거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치즈나 쌀과자도 입에 안대는 편인가요? 치즈는 아이들이 잘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간식부터 시작해보세요.

  • 28. 원글
    '14.7.30 12:21 PM (222.100.xxx.113)

    와..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ㅠ
    진짜 너무 감사해요 ㅠㅠ
    하나하나 새겨 듣고 인내를 갖고 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뭐든 먹는건 싫어해요 우유던 과일이던 치즈던간에요 ^^
    ㅠㅠ

  • 29. 모모
    '14.7.30 1:32 PM (211.58.xxx.129)

    우리애는 숟가락은거부하고
    젓가락으로주니 잘받아
    먹었어요

  • 30. nana1
    '14.7.30 4:52 PM (116.67.xxx.124)

    저희애도 이유식 7개월까지 거부해서 .. 고민이 많았어요

    전 그냥 과자 줬어요 , 다들 과자라면 잘색인 엄마들 많은데
    그거라도 잘 먹으면 땡큐라 생각하고 과자 쥐어줬는대 ..
    혀바닥을 사용해서 과자 먹을 정도 되니까 .. 입으로 모유 이외의 먹는거 자체가 익숙해 지더라구요
    그 다음에 .. 미음 줬는데.. 미음은 역시나 ..
    근데 좀 시기가 빠른 시판을 주니까 .. 먹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저희 애는.. 맛보다 질감에 예민한 아가였고 ,.
    단맛 보단 짠맛을 좋아하는 아가였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질감 찾아서 .. 어느정도 간 해서 먹이니 잘 먹어요
    아무리 몸에 좋은거라도 안 먹으면 그만이니 .. 그냥 여러가지 다 먹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67 충격> 도대체 " 이런 정신세계는 어디서....&.. 3 닥시러 2014/09/17 1,764
417566 간장게장은 며칠후에 먹을수 있잖아요.. 7 초보 2014/09/17 6,608
417565 첫눈에 반하는 사람은 악연? 8 .... 2014/09/17 8,142
417564 중세 유럽에서 사용했던 로봇팔이라네요. 5 오토메일 2014/09/17 1,944
417563 kt인터넷 재약정 하신분 질문드려요. 3 마니마니 2014/09/17 2,060
417562 이민정 해외일정 다녀와 집으로 갔다네요 29 해피쏭 2014/09/17 18,173
417561 햄버거 엄청 땡기네요 뭐가 맛있을까요? 17 집에가는길 2014/09/17 3,816
417560 (한국일보) 유가족측이 폭행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다친 것 1 ... 2014/09/17 1,172
417559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3 ... 2014/09/17 1,062
417558 캐나다에 사시는 이모께 아기자기한 선물을 보내려해요 4 아줌마 2014/09/17 1,189
417557 요즘도 구두방에서 상품권 사나요? 2 상품권 2014/09/17 2,401
417556 저 처럼 열등감 많고 피해 의식 많은 사람은 어찌 살아야 하나요.. 10 **** 2014/09/17 3,322
417555 처방전 질문 좀 드릴게요 2 ..... 2014/09/17 563
417554 박근혜에게 묻는다 6 홍길순네 2014/09/17 968
417553 상가 구매 문의... 3 부동산 2014/09/17 2,007
417552 아쉬. 신발 중에서 뭐가 이쁜가요?? 알려주세요 2014/09/17 853
417551 자식없는 분들 꼭 참고하세요 61 사탕수수 2014/09/17 19,223
417550 간수치와 걸음 1 바다짱 2014/09/17 1,583
417549 김치 하려고 3통 절이고 있는데 2 배추 2014/09/17 1,249
41754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9/17pm]인권통-우리시대의 소수자 lowsim.. 2014/09/17 477
417547 [속보]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 임원 전원 사퇴&quo.. 27 케이케크 2014/09/17 4,120
417546 향수 '샹스' 4 ... 2014/09/17 1,928
417545 실없는 글이라 삭제합니다. 3 ........ 2014/09/17 2,215
417544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을 컴터로 어떻게 옮기나요? 1 ... 2014/09/17 518
417543 침구는 어디서 사야 좋은가요? 2 ㅇㅇ 2014/09/17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