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남자..돈안들어오는거

이혼 조회수 : 4,971
작성일 : 2014-07-29 19:38:10
싸으는것도 지긋지긋하고..매일 내일 들어온다..
몇년동안 헛소리 지껄이고..이제 믿어주고기다리는것도
지쳐서..내일은 정말 들어온다는데..들어올지 모르겠지만
내일 어쨋든 들어온다는돈 반 나누고 갈라서기로 했습니다..
사업을 한다는데..도대체가 뭔일인지..남편통해서만 듣는데..
들어보면 일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매일 출근도 하는데..
만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자곤도 빵빵한데..
배당을 한다는날 매번 미뤄지고..이제는 이사람이 정신병자로
보이고 제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이라..작년 일년동안 최근까지 극심한 생활고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말 무지막지하게 싸웠습니다..안정 될때까지 아이도 안낳고 저는 동갑 남편에 비해 임신에 대한 나이 압박도 컸고요..
이제는 제가 미칠것 같아서 돈을 받든 못받든 이 상황을 끝내고 싶어요..이남자도 이제는 지치는지..저에거 참으라는 소리도 안하고 끝내자는말을 먼저 서슴없이 합니다..
남편 말로는 보통 아무리 남편 사업이 힘들어도 여자들이 너처럼 빚쟁이처럼 지랄맞게 남편 괴롭히진 않는다고 하면서..자기도 너같은 여자랑 더 못산다고 하는데..
지난 5년 세월동안 제대로 돈가져온적없고 저는 빚만 생기고 미혼시절고다 더 엉망인 경제 상태가 되었죠..
제가 미쳐버리게 바가지 긁을만한거 아닌가요? 남편은 너 성격 때문에 지복 지가 찼다고 큰소리인데..저런 큰소리 끝도없이 들었습니다..제 인내심이 엄청나게 과했다고 생개하는데..남편은 다른 여자들은 안그런다네요.
너무 뻔한 홀로되는 삶이 예상되서..헌신하다 헌신짝 취급에 만신창이 심신에..잘옷된 선택의 후유증으로 맛이 가는 제 인생이 너무 씁쓸학니다..
IP : 110.8.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7.29 7:42 PM (118.32.xxx.34)

    남편 빈수레가 요란하넹요

  • 2. 연못에 빠져도
    '14.7.29 8:10 PM (58.143.xxx.236)

    입만 둥둥 뜨는 사람 평생 그러다 죽어요.
    그만 신경쓰시고 님 길 가세요.

  • 3. 그럼
    '14.7.29 8:11 PM (175.208.xxx.91)

    님은 돈버시는 상태인가요?
    사업하는 남편만 바라보며 사신건가요.
    돈보고 결혼하신건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남편이 성실한 사람이고 하면
    남편이 제대로 설때까지 아이도 없겠다 나가서 돈벌면 안되나요?
    어떤 벤처 하는 남자
    사업안될때 돈못벌어온다고 난리난리 치던 여자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재혼했는데 사업이 불같이 일어나 전처가 땅을 치고 통곡하더라는
    집에서 편하게 해주면 남편도 맘놓고 사업하는거 아닌가요?
    진정 사랑하는 부부라면
    그 사람이 힘들때 내가 대신 힘이 되어 주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나만 손해보고 살고 나만헌신하고 살고 이런맘 가지면
    못살아요.

  • 4. 윗님
    '14.7.29 8:26 PM (110.8.xxx.170)

    땡전한푼없고 시댁도 가난한 남지고요..제가 벌어먹이면서
    이사람 말빨과 잘돌아가는 머리보고..뒷바라지오년째에요..첨엔 사랑하는맘으로 부모 반대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면서 기다렸는데..이제는 정말 이상황이 토나올 지경입니다..남편을 줘패고 싶어요..

  • 5. 무명
    '14.7.29 8:30 PM (223.62.xxx.31)

    윗님 말씀 동감이요.
    단순 생활비 문제면 애 없는데 나가서 버세요. 뭘해도 사치하지 않으면 두사람 생활비는 벌수있을거같은데
    사랑이 식은거면 애없을때 갈라지는게 서로 좋구요.
    사업하는 사람은.....어느정도 규모로 큰게 아니면 돈이 항상 없는거같아요. 번다고 다 집에 가져다 주는 돈이 아니라... 벌면 또 자금으로 들어가서 투자하고.... 어음이 돌고 도는거라 빚은 항상 있고... 그러다 받을거 몇개 못받으면 어려워지고....

  • 6.  
    '14.7.29 8:41 PM (1.233.xxx.88)

    그냥 직설 날릴께요.
    5년이면 많이 참으셨어요.
    물론 그 이후에 대박 터질 수 있지만
    그런 식으로 사업하는 사람이 대박 터뜨리기는 거의 불가능해요.
    애 없을 때 정리하고 갈라서세요.

  • 7. 주변에..
    '14.7.29 8:53 PM (49.50.xxx.237)

    똑같은 사람 있어요.
    십년전에도 똑같고 지금도 똑같아요.
    두사람이나 있네요.ㅜ

  • 8. 중간에
    '14.7.29 8:57 PM (110.8.xxx.170)

    몇번 오백 갖다주고..일년전부터는 교통비 식대 일주일에 십오만원 가져오는게 다네요..그러고선 어음 결제 큰돈 기다리는데.. 이게 일년전부터 들어온다는 돈입니다..그외 또 못받은돈 소송에 걸려 있는거 두건 있고요..남편은 억억 거리면서 들어올돈들이니 기다리라고 하는데..들어온다는날 무슨 핑계들이 생기는지 ..아주 사람을 기만하고..고문이 따로 없습니다..말로마 억억 거리는데 생활은 그지고..남편말을 믿을수가 없고 미친놈으로만 보입니다..

  • 9. 지나다
    '14.7.29 9:28 PM (112.184.xxx.77)

    전 희망없다고 생각들어요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5년안에 안정권에 못들었다면 그 사업 접어야 합니다

    5년 세월에 그상태면 10년이 지나도 같은 자리
    식당으로 예를 들면 특별한 수입없이 유지만 간신히 한채 5년이란 시간을 보낸것이라고 봐야죠
    유지만하면 뭐하나요 수입이 창출이 안되는 식당을 더 잡고 있어봐야

    님의 남편이 그 사업을 접고 싶어도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니 마냥 쥐고 가는모양인데
    아무리 그래도 적극적인 남자였음 그거 접고 어디 취직이라도 합니다

    5년 세월 짧지않고 그정도 시간 줬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같음 부부관계의 결단 불가피하다고봐요

  • 10. ..
    '14.7.29 10:02 PM (117.111.xxx.88)

    속는 셈 치고 한 번 보세요.
    사업한 분 이야깁니다.

    http://youtu.be/ccrZdV3Tex4

  • 11. 좋은 쪽으로만 보시는 분들
    '14.7.30 12:48 AM (124.5.xxx.182)

    한 가지 헛다리 짚으시는 부분이 있어요.
    입에서 대박대박 억억 거리는 사람치고 되는 일 없습니다.
    행동에서 성실함 갖고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나 5년 기다려줄까? 상대 인생의 기회비용 갈아
    먹는 행동입니다. 부인이 마냥 젊은 채로 있나요? 노후대책도 못한채로 노년맞는 우리네
    아짐들 흔합니다. 거기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병하나씩 업그레이드 되어 있죠.
    이 사람이 실제 능력과 수완이 되는데도 진짜 운이 안따라줘 안되는 경우 보다는
    헛된 꿈 비상식적, 대박쫒는 심리, 이빨하나 잘 두드리는 허풍인 경우 떠나 보내야 합니다.
    사업으로 큰 돈 한번에 쓸어모아야 한다는 강박증세 갖은 남자들 많아요.
    그냥 조금을 벌어도 월급받거나 자기수준 직시해야 주변사람들 곪아터지지 않습니다.

  • 12. 5년이면
    '14.7.30 7:16 AM (194.96.xxx.81)

    할 만큼 하셨어요. 사업은 아무나 하나요?
    남편 쥐뿔 자존심만 있어서 남의 밑에서 일 못하는 주제에 입만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754 코 모양에도 유행이 있나요? 버선코 5 ..... 2014/07/30 1,761
402753 서울 시내 호텔 패키지 추천 부탁드려요~ 5 더워요 2014/07/30 3,415
402752 냉동딸기 어디게 맛있나요? 딸기 2014/07/30 704
40275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30] 동아일보 "여론조사 전.. lowsim.. 2014/07/30 769
402750 은행은 지점별로 vip가 몇몇쯤 될까요?. 1 지점 2014/07/30 1,347
402749 미대 부전공 할 수있는 대학은 어디일까요? ... 2014/07/30 887
402748 자궁경수술 경험 있으신분? 2 나무 2014/07/30 3,426
402747 세월호 집회 관리 잘했다고.. 경찰 특진자에 포함 논란 2 샬랄라 2014/07/30 853
402746 동작 을 투표하고 왔어요. 15 뾰로롱 2014/07/30 2,361
402745 첫 캠핑 가요, 그런데 파쇄석.. 6 ..... 2014/07/30 4,394
402744 언더씽크 정수기 쓰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1 ... 2014/07/30 1,119
402743 아래 ↓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국정원, 세월호 ‘고의침몰.. 아마 2014/07/30 1,163
402742 나 먹겠다고 라면을 끓이다니... 24 살다보니 2014/07/30 4,340
402741 국정원, 세월호 ‘고의침몰’로 본 오렌지맨 끔찍 16 나라야 2014/07/30 3,233
402740 머리 안아픈 향수좀 알려주세요 7 향수 2014/07/30 3,844
402739 무조건 답글달지 말아야 하는데;; 6 나자위아웃 2014/07/30 735
402738 넷북이 인터넷 검색느린가요? 중나에서 사기당한거같아요 6 ... 2014/07/30 877
402737 시계부품 비용 스위스프랑 10을 송금해야 하는데 송금 수수료가 .. as는 좋은.. 2014/07/30 930
402736 무조건 나경원이 이뻐서 너무 부러워요 25 2014/07/30 4,442
402735 믹서기에서 검은 물이 나와요 6 2014/07/30 2,507
402734 오일풀링 무작정 따라하다간 큰일난다네요.. 4 마테차 2014/07/30 4,560
402733 서울시 교육청..고1.2 9월 모의고사 못봐.. 3 .... 2014/07/30 1,566
402732 전지현은 이미지가 훅갔더군요 34 ㄱㄱ 2014/07/30 18,729
402731 재보선 오전 6시 투표시작…밤 10시반 당락 윤곽(종합) 2 세우실 2014/07/30 766
402730 속쓰림 1 .. 2014/07/30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