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남자..돈안들어오는거

이혼 조회수 : 4,863
작성일 : 2014-07-29 19:38:10
싸으는것도 지긋지긋하고..매일 내일 들어온다..
몇년동안 헛소리 지껄이고..이제 믿어주고기다리는것도
지쳐서..내일은 정말 들어온다는데..들어올지 모르겠지만
내일 어쨋든 들어온다는돈 반 나누고 갈라서기로 했습니다..
사업을 한다는데..도대체가 뭔일인지..남편통해서만 듣는데..
들어보면 일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매일 출근도 하는데..
만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자곤도 빵빵한데..
배당을 한다는날 매번 미뤄지고..이제는 이사람이 정신병자로
보이고 제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이라..작년 일년동안 최근까지 극심한 생활고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말 무지막지하게 싸웠습니다..안정 될때까지 아이도 안낳고 저는 동갑 남편에 비해 임신에 대한 나이 압박도 컸고요..
이제는 제가 미칠것 같아서 돈을 받든 못받든 이 상황을 끝내고 싶어요..이남자도 이제는 지치는지..저에거 참으라는 소리도 안하고 끝내자는말을 먼저 서슴없이 합니다..
남편 말로는 보통 아무리 남편 사업이 힘들어도 여자들이 너처럼 빚쟁이처럼 지랄맞게 남편 괴롭히진 않는다고 하면서..자기도 너같은 여자랑 더 못산다고 하는데..
지난 5년 세월동안 제대로 돈가져온적없고 저는 빚만 생기고 미혼시절고다 더 엉망인 경제 상태가 되었죠..
제가 미쳐버리게 바가지 긁을만한거 아닌가요? 남편은 너 성격 때문에 지복 지가 찼다고 큰소리인데..저런 큰소리 끝도없이 들었습니다..제 인내심이 엄청나게 과했다고 생개하는데..남편은 다른 여자들은 안그런다네요.
너무 뻔한 홀로되는 삶이 예상되서..헌신하다 헌신짝 취급에 만신창이 심신에..잘옷된 선택의 후유증으로 맛이 가는 제 인생이 너무 씁쓸학니다..
IP : 110.8.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7.29 7:42 PM (118.32.xxx.34)

    남편 빈수레가 요란하넹요

  • 2. 연못에 빠져도
    '14.7.29 8:10 PM (58.143.xxx.236)

    입만 둥둥 뜨는 사람 평생 그러다 죽어요.
    그만 신경쓰시고 님 길 가세요.

  • 3. 그럼
    '14.7.29 8:11 PM (175.208.xxx.91)

    님은 돈버시는 상태인가요?
    사업하는 남편만 바라보며 사신건가요.
    돈보고 결혼하신건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남편이 성실한 사람이고 하면
    남편이 제대로 설때까지 아이도 없겠다 나가서 돈벌면 안되나요?
    어떤 벤처 하는 남자
    사업안될때 돈못벌어온다고 난리난리 치던 여자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재혼했는데 사업이 불같이 일어나 전처가 땅을 치고 통곡하더라는
    집에서 편하게 해주면 남편도 맘놓고 사업하는거 아닌가요?
    진정 사랑하는 부부라면
    그 사람이 힘들때 내가 대신 힘이 되어 주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나만 손해보고 살고 나만헌신하고 살고 이런맘 가지면
    못살아요.

  • 4. 윗님
    '14.7.29 8:26 PM (110.8.xxx.170)

    땡전한푼없고 시댁도 가난한 남지고요..제가 벌어먹이면서
    이사람 말빨과 잘돌아가는 머리보고..뒷바라지오년째에요..첨엔 사랑하는맘으로 부모 반대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면서 기다렸는데..이제는 정말 이상황이 토나올 지경입니다..남편을 줘패고 싶어요..

  • 5. 무명
    '14.7.29 8:30 PM (223.62.xxx.31)

    윗님 말씀 동감이요.
    단순 생활비 문제면 애 없는데 나가서 버세요. 뭘해도 사치하지 않으면 두사람 생활비는 벌수있을거같은데
    사랑이 식은거면 애없을때 갈라지는게 서로 좋구요.
    사업하는 사람은.....어느정도 규모로 큰게 아니면 돈이 항상 없는거같아요. 번다고 다 집에 가져다 주는 돈이 아니라... 벌면 또 자금으로 들어가서 투자하고.... 어음이 돌고 도는거라 빚은 항상 있고... 그러다 받을거 몇개 못받으면 어려워지고....

  • 6.  
    '14.7.29 8:41 PM (1.233.xxx.88)

    그냥 직설 날릴께요.
    5년이면 많이 참으셨어요.
    물론 그 이후에 대박 터질 수 있지만
    그런 식으로 사업하는 사람이 대박 터뜨리기는 거의 불가능해요.
    애 없을 때 정리하고 갈라서세요.

  • 7. 주변에..
    '14.7.29 8:53 PM (49.50.xxx.237)

    똑같은 사람 있어요.
    십년전에도 똑같고 지금도 똑같아요.
    두사람이나 있네요.ㅜ

  • 8. 중간에
    '14.7.29 8:57 PM (110.8.xxx.170)

    몇번 오백 갖다주고..일년전부터는 교통비 식대 일주일에 십오만원 가져오는게 다네요..그러고선 어음 결제 큰돈 기다리는데.. 이게 일년전부터 들어온다는 돈입니다..그외 또 못받은돈 소송에 걸려 있는거 두건 있고요..남편은 억억 거리면서 들어올돈들이니 기다리라고 하는데..들어온다는날 무슨 핑계들이 생기는지 ..아주 사람을 기만하고..고문이 따로 없습니다..말로마 억억 거리는데 생활은 그지고..남편말을 믿을수가 없고 미친놈으로만 보입니다..

  • 9. 지나다
    '14.7.29 9:28 PM (112.184.xxx.77)

    전 희망없다고 생각들어요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5년안에 안정권에 못들었다면 그 사업 접어야 합니다

    5년 세월에 그상태면 10년이 지나도 같은 자리
    식당으로 예를 들면 특별한 수입없이 유지만 간신히 한채 5년이란 시간을 보낸것이라고 봐야죠
    유지만하면 뭐하나요 수입이 창출이 안되는 식당을 더 잡고 있어봐야

    님의 남편이 그 사업을 접고 싶어도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니 마냥 쥐고 가는모양인데
    아무리 그래도 적극적인 남자였음 그거 접고 어디 취직이라도 합니다

    5년 세월 짧지않고 그정도 시간 줬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같음 부부관계의 결단 불가피하다고봐요

  • 10. ..
    '14.7.29 10:02 PM (117.111.xxx.88)

    속는 셈 치고 한 번 보세요.
    사업한 분 이야깁니다.

    http://youtu.be/ccrZdV3Tex4

  • 11. 좋은 쪽으로만 보시는 분들
    '14.7.30 12:48 AM (124.5.xxx.182)

    한 가지 헛다리 짚으시는 부분이 있어요.
    입에서 대박대박 억억 거리는 사람치고 되는 일 없습니다.
    행동에서 성실함 갖고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나 5년 기다려줄까? 상대 인생의 기회비용 갈아
    먹는 행동입니다. 부인이 마냥 젊은 채로 있나요? 노후대책도 못한채로 노년맞는 우리네
    아짐들 흔합니다. 거기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병하나씩 업그레이드 되어 있죠.
    이 사람이 실제 능력과 수완이 되는데도 진짜 운이 안따라줘 안되는 경우 보다는
    헛된 꿈 비상식적, 대박쫒는 심리, 이빨하나 잘 두드리는 허풍인 경우 떠나 보내야 합니다.
    사업으로 큰 돈 한번에 쓸어모아야 한다는 강박증세 갖은 남자들 많아요.
    그냥 조금을 벌어도 월급받거나 자기수준 직시해야 주변사람들 곪아터지지 않습니다.

  • 12. 5년이면
    '14.7.30 7:16 AM (194.96.xxx.81)

    할 만큼 하셨어요. 사업은 아무나 하나요?
    남편 쥐뿔 자존심만 있어서 남의 밑에서 일 못하는 주제에 입만 살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950 월급이 두번으로 나눠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1 궁금이 2014/08/28 1,274
41194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8am] - 이곳을 주목하라! lowsim.. 2014/08/28 602
411948 [속보] '유민 아빠' 김영오씨, 46일만에 단식 중단 25 세우실 2014/08/28 3,059
411947 퇴직연금 가입의무? 12 .. 2014/08/28 2,735
411946 서울지역 교통 편하면서도 조용한 아파트는 없나요? 1 아파트 2014/08/28 971
411945 유민아빠 단식 중단한다고 뉴스속보로 떴던데... 14 세월호 2014/08/28 2,390
411944 현재 3,4학년 초등영어교과서...좀 지나치게 쉽지 않나요?? 1 걱정 2014/08/28 2,266
411943 헐~,공정해야할 방통위가....좌익효수?????? 2 닥시러 2014/08/28 668
411942 2014년 8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8 836
411941 유족 대책위가 구성되서 진상규명 요구합니다 4 추모 2014/08/28 676
411940 정신의학 책좀 추천해 주세요. 1 멀리떠나라꼭.. 2014/08/28 663
411939 어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비퀴벌레 보이던 노부부 이유?.. 3 .. 2014/08/28 3,057
411938 40대 후반 독신 남자 선생님께 드릴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4/08/28 2,118
411937 장외투쟁 반대한 새정연 15명 지역구를 잘 봐주십시오 27 낙선시켜야 2014/08/28 2,076
411936 AFP, 野 국민 생명 소홀 국가 존재할 수 없다 홍길순네 2014/08/28 755
411935 국민들 단식하는데... 대통령은 뮤지컬 보셨다니 6 ... 2014/08/28 1,576
411934 햇배 사고 싶은데 어디서 팔까요? 5 햇배 2014/08/28 801
411933 외국에 있는데요 라면이 7 omg 2014/08/28 1,666
411932 신생아 생후 몇일부터 외출가능한가요? 2 신생아 2014/08/28 1,931
411931 초2,겨울에 1년 예정으로 미국가는데 뭘준비해야할지 막막해요.ㅜ.. 6 123 2014/08/28 1,407
411930 나고야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 2014/08/28 1,389
411929 다초점렌즈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추천 2014/08/28 1,153
411928 자기 아이 모습 카톡으로 지인에게 보내는거 5 시러 2014/08/28 2,489
411927 우주인 이소연.....진짜 너무하네요.. 47 에휴 2014/08/28 22,317
411926 아들 셋 외국서 혼자 키우기. 넉두리 해봅니다. 26 자유부인 2014/08/28 5,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