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렌트해서 유럽 여행 할수잇을까요?

유럽여행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4-07-29 18:02:26

가족끼리 승용차 한대 렌트해서 스페인/프랑스 여행하고 싶은데요..

유럽에서 외국인이 차운전하기 어렵지않을까요? 운전자체는 잘하고요 네비게이션 챙겨갈거구요

혹시 해보신분~?

IP : 1.215.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9 6:11 PM (39.118.xxx.136)

    1. 해봤구요
    2. 차량숙박비가 사람하나분은 하구요
    3. 차는 절대 주차장에 세워야하구요
    4. 차에서 내릴때 차안에 절대 아무것도 보이게 놓아서는 안되구요. 특히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체코
    5. 기름값은 울나라에비해 별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았던것 같구요
    6. 그럼에도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백만배 편했다고 생각해요.
    7. 기간이 21일 넘으시면 푸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리스가 있는데 저희는 2달가량이라 이것으로 했는데 완전 좋았어요. 가벼운 차량 파손이 있었는데 모두 보험처리 된다고 문제삼지않았구요.
    그리고 요즘 내비 똑똑해서 잘 알려주더라구요.
    7. 그래도 시내관광은 대중교통 이용해야합니다.

  • 2. 유럽여행
    '14.7.29 6:18 PM (1.215.xxx.166)

    ....세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7번에 푸조에서 하는 외국인리스는 한국에서 하나요? 어느나라에서 하신거에요?

  • 3. kamzas
    '14.7.29 6:19 PM (121.141.xxx.156)

    2012년에 4박5일정도 렌트해서 스페인 남부 지방을 여행한 적 있었는데요
    즐거운 추억이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찔했던 순간이 여러번 있었어요

    2년이 흘러 지금은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스페인 고속도로는 거의 허허벌판이라 gps가 안잡히는 지역도 많아요. 그라나다 주변에서 gps 안잡혀서 거기가 어딘지 모른채 30분이상 달렸어요;;;;
    우리이러다 기름다 떨어서 차멈추는거 아냐ㅜ.ㅜ이러면서

    그리고 스페인 남부의 경우 대부분 관광지라 주차장 확보가 아주 어려웠구요. 길은 또 일방통행이라 한번 길을 잘못 돌면 장난아닙니다. 꽃할배에 보면 이서진이 그라나다에서 길을 잘못들어 네비는 "턴레프트"를 계속 외치는 장면 나오잖아요. 그게 이서진이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거긴 그렇게 밖에...저도 똑같은 일 겪었어요 ㅜ.ㅜ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보험입니다.
    렌트할 때 보험 읽어보면 대인대물에 대한 내용 나와서 우리나라 상식으로 당연히 상대방 차와 운전자에 대한 보험처리가 되는 줄 아는데요, 자세히 읽어보면 내가 사고를 냈을 때, 상대방 차나 상대방 운전자에 대한 보험처리가 안됩니다. 걔네가 말하는 대인대물은 내가 사고를 냈을 때, 걔네차 보험처리와 나(운전자)에 대한 보험처리만 된다고 쓰여져있어요. 저도 여행떠나기 직전 이걸 알고 헉! 해서 대인대물 보험처리 완벽하게 되는거 다시 찾아서 계약했거든요! 잘 없어요~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수동으로 운전이 가능하심 문제는 없지만, 오토 운전자시라면 여행 3~4개월전에 미리 렌트카 예약하셔야지 원하는 차종으로 렌트 가능하세요. 유럽은 99%가 수동이라, 오토 운전자는 차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가 부정적인 부분만 언급해서 그렇긴 한데요. 조심해서 잘 하시면 편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스페인남부지역이요~ 거긴 거의 하루 코스라서요. 버스나 기차를 타고 여행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 4. ///
    '14.7.29 6:24 PM (211.216.xxx.55) - 삭제된댓글

    오토가 아주 귀한 몸이지요.
    시내중심가엔 자동차가 인데
    일장일단이 있으니 ~~프랑스와 스페인은 생각보다 거대한 지역이지요.

  • 5. ....
    '14.7.29 7:26 PM (39.118.xxx.136)

    아까말씀 드렸던 푸조리스는 한국에서 해서 간것이였구 프랑스 인이면 더욱 빌리기가 편합니다. 사이트. www.eurocar.giveu.net입니다 참고로 전 관계자는 아닙니다. 오해말아주세요.

  • 6. ....
    '14.7.29 7:27 PM (39.118.xxx.136)

    위의 프랑스 인 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아니라 프랑스로 먼저들어가면이라는 뜻입니다.

  • 7. 오선생오셨수
    '14.7.29 7:30 PM (218.147.xxx.56)

    kamzas //
    허허 벌판에서 gps 가 안잡힌다는 말씀하셨는데요.
    gps 신호는 휴대폰 LTE 처럼 기지국을 골고루 두고 중계를 해주는게 아니라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gps 수신기가 받는걸로 알고있어요. 벌판이라고 해서 gps 가 안잡힌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 8. 스페인 오래된 도시
    '14.7.29 7:40 PM (182.226.xxx.93)

    도시 자체가 문화재라서요.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 꽤 됩니다. 바닥에서 돌기둥이 올라는데 앞차가 간다고 따라들어가면 큰 일 납니다. 숙소 예약할 때 차 진입되는지 잘 알아보세요. 좁은 돌 깔린 길이 꼬불꼬불한 지역에선 네비도 무용지물, 못 찾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재작년에 프랑스 남부 거쳐 스페인 다녀왔는데 죽도록 운전했어요. 가능하면 전 지역 렌트 보다는 프랑스에서 렌트해서 바르셀로나 까지 정도 다니시고 나머지 스페인 남부 가시는 건 기차로 하시는게 맞을지도 몰라요. 아님 국내선 비행기 이용하시던가요. 밤길 어둡고 구불구불 시골길도 최고속도 90킬로로 쌩쌩 달립니다. 그렇지만 프로방스 시골 너무 아름다우니 꼭 다녀 보시길요.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구요. 와인과 하몽 너무 그립네요.

  • 9. 그니까
    '14.7.29 8:10 PM (211.216.xxx.55) - 삭제된댓글

    필요한 지역에서만 렌트를 하는게
    알차겠지요.
    운전시간이 워낙 장거리라 운전하다가 끝날 판이 되는거죠.
    왠만한 호텔이 차량 숙박비를 받기도 하고요.

  • 10. 프랑스,이태리
    '14.7.29 8:58 PM (220.255.xxx.38)

    2년 간격으로 다녀왔는데요.
    이탈리아가 렌트해서 다니기 훨씬 좋아요.
    일단 나라가 작아요. 하루 300km미만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다녔고요.
    화장실이 잘 되어있어요.
    프랑스에서 화장실때문에 고생했었거든요.
    이탈리아가 물가도 싸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근데 마지막 날..로마에서 차에 둔 짐 통째로 다 털렸다는 엄청난 사실. ㅠㅠ
    그래도 또 가고 싶은 이탈리아네요.

  • 11. 청사포
    '14.7.29 9:39 PM (211.177.xxx.14)

    시내 주유소가 의외로 드물어요...지방 국도 다닐 때 자주 주유하세요....시내 호텔 이용할 때 대리 주차 이용하면 주차비 좀 싸져요..

  • 12. 푸른연
    '14.7.29 11:10 PM (175.114.xxx.171)

    남부 프랑스 프로방스에서 차 렌트했는데, 저희는 운전 자체 실력도 미숙해 고생했어요.
    우선 프랑스 남부 사람들 운전이 거칠고 속도 엄청 냅니다. 성질 급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사거리나 오거리에 신호등이 있는 게 아니라, 원형 로터리로 되어 있어서 출구가
    여러 개예요. 출구를 눈 바짝 뜨고 살펴야 해요. 헷갈리기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474 고층인데 왜 엘리베이터로 이사하는걸까요? 14 고고싱하자 2014/08/29 6,335
412473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중에 하나가... 6 ㅜㅡㅜ 2014/08/29 2,527
412472 흑마늘 건조법 문의드려요 4 흑마늘 건조.. 2014/08/29 4,681
412471 한방소아과 한의사의 열에 대처하는 방법... 혼란스럽네요 9 이거 2014/08/29 1,939
412470 전복장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어찌 보관 해야하나요?! 1 추석이 코앞.. 2014/08/29 2,550
412469 수원 영통 명ㅁ 철학관이나 수원역 월ㅅ철학관이사는 분??? 5 .... 2014/08/29 9,641
412468 옆에 있으면 너무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 6 처음 2014/08/29 3,144
412467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세월호 유족분들께 아쉬운 부분. 3 첫글인데 2014/08/29 941
412466 저는 애 세돌 넘었는데 별 큰 돈 안들이고 키워요 9 2014/08/29 2,151
412465 여론조사 수상합니다. 17 ㄴㄴㄴ 2014/08/29 1,566
412464 강용석, 벌금 1500만원 선고…집단 모욕죄 성립 안돼 &.. 3 다줘 2014/08/29 1,716
412463 82에 가끔 개념없는 시엄마들 보면.. 8 ,, 2014/08/29 1,828
412462 친정엄마 얘기 빈정 상하네요 ;; 7 ㅇㅇ 2014/08/29 3,550
412461 오피스텔 구입 괜찮을까요? 2 궁금 2014/08/29 1,570
412460 콩나물 무칠때 11 반찬 2014/08/29 2,585
412459 이런 남자와 계속 사귀어도 될까요 23 익명 2014/08/29 7,593
412458 고등학교 여자 동창 20년 만에 처음 전화 왔네요.. 된장. 9 탁구중독 2014/08/29 4,953
412457 친구가 저를 천재로 알았다네요 3 ah 2014/08/29 2,611
412456 살빼려면 얼마나 조금 먹어야 되는거죠? 19 자머슈 2014/08/29 5,948
412455 교복이 반바지인데 매장에 없어서요. 긴바지는 파는데 뚝 자르면.. 5 남자애 교복.. 2014/08/29 1,285
41245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29pm]경제통 고별방송 lowsim.. 2014/08/29 813
412453 새누리 "세월호 특별법 양보안 만들 의사 없다".. 7 이용만하지 2014/08/29 1,152
412452 제가 생각하는 부동산 철학 10 그냥 2014/08/29 4,117
412451 명분없고 실리잃은 野 장외투쟁 '친노'가 흔드나 39 물갈이 2014/08/29 1,404
412450 수원 남문 떡볶이-96년도-아직도 파는지.. 6 00 2014/08/29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