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

며느리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4-07-29 16:03:11
며칠간 휴가예요.
제가 먼저 휴가 시작되고 남편은 며칠 있다라서
저 혼자 짧게 여행다녀오고 시댁으로 휴가겸 가기로 했어요.
근데 계획과 다르게 시댁 식구들(시어른,두 시누가족들)이 저희집으로 오시게 되었답니다.아침에 오셔서 하루종일 계실것같아요. 주무시고 가시진 않을듯.. 적어도 두번 상은 차려야겠지요?

요즘 일이 많기도하고 꾀가나서 집안 살림을 거의 안하고지냈는데,어떤 음식으로 손님상 차려야하는지 막막하네요.

저희집 근처 시장에 가보고 싶으시다고 오시는거긴한데
워낙 해물을 좋아하는 식구들이라,
회,소라 등등 해물을 시장에서 사와서 먹으면 된다고 남편은 걱정 말라고하는데...집청소만 해놓고 손님 맞이하기가 영 껄끄럽네요.
해물들이랑 어울리는 간단한 요리 추전해주세요! 플리즈~~ ^^
IP : 110.70.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14.7.29 4:26 PM (175.210.xxx.237)

    시댁 가서 자고오는거 별로 힘들지 않은데..가서 설거지만 열심히 하면되거든요. ㅋ ^^
    근데 이번엔 대접좀 해야겠죠?
    나물은 자신있는데 떡갈비가 맘에 걸리네요.

  • 2. 첫댓글님 말처럼
    '14.7.29 4:45 PM (125.178.xxx.54)

    한끼 외식, 한끼 정도만 대접하셔도 괜찮을 듯 해요.
    저는 시어머님 오실 적마다 단호박 견과류찜해서 내놓거든요.
    어르신들 그런 것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 3. 새댁
    '14.7.29 5:17 PM (121.200.xxx.128)

    성의가 없어보여도 반찬 몇가지 사고 고기도 양념 해놓거 사다 하고
    손님을 진심으로 반갑게 맞이하면 더 좋을거같아요
    먹는거 좀 부실하면 어떤가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4. 하이디라
    '14.7.29 9:22 PM (220.76.xxx.207)

    이더운여름에 무엇하러 올까요 나는며느리가 오라고해도 가기싫으네요
    내집이최고지 얻어먹는입장도 편치않을듯 생각이모자라서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답은나올듯 아이고 나이는공짜로먹나.

  • 5. 며느리
    '14.7.29 11:31 PM (112.150.xxx.101)

    에구. . 제가 괜히 여러분 속터지게 했네요.
    제경운, 워낙 가끔 오시는거라
    그리 싫어할 이유는 없답니다.
    남편이 아까 전화했더니 먹을꺼(과일도) 싸가지고 오신다고 아무 준비 말으라 하셨다네요.

    미역냉국하고 전 부칠까 남편한테 말하니 너무 좋다네요. 여러분 말마따나 편하게~~ㅋ

    그나저나 첫댓글이 없어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70 친척이 갑자기 와서 재워달래요 51 죄송합니다 2014/07/29 14,815
401969 잘보는 점쟁이는 바로 보고 18 625 2014/07/29 9,832
401968 고등 물리 화학 인강 어느 샘으로 2 들을까요? 2014/07/29 2,051
401967 여자 빽은 친정밖에 없다는 말 수긍하시나요? 25 오늘모임에서.. 2014/07/29 4,701
401966 병원에 간식거리로 뭐가 좋을까요..? 6 . 2014/07/29 3,478
401965 8월 유럽 여행시 모자는... 7 별걸다 2014/07/29 6,533
401964 대구 성본교회 김수운 목사 ”가톨릭은 이단, 교황은 적그리스도”.. 16 세우실 2014/07/29 3,025
401963 제주위 의사 약사들은 자녀들을 7 ㅇㅇ 2014/07/29 5,384
401962 올해 별로 안 덥죠? 11 ..... 2014/07/29 3,664
401961 아파트 누수문제로... 1 ... 2014/07/29 1,954
401960 구름 한조각 손에 쥐고 혼자 달렸다 2 우리 아이 .. 2014/07/29 868
401959 인종차별적인 말이긴 한데요 31 끔찍 2014/07/29 4,302
401958 김장훈 '세월호를 절대 놓지 않겠습니다.' 19 105일째 2014/07/29 1,745
401957 스스로 빛나는 사람은 어떻게.. 27 나.. 2014/07/29 6,224
401956 짜짜로니 짜파게티 18 ... 2014/07/29 2,884
401955 청소년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성교육자료 2 다함께 2014/07/29 990
401954 일만하고 가만있는제가 너무 답답해요 2 너무 2014/07/29 1,169
401953 주진우기자 양회정 인터뷰 전문(자수전날 인터뷰) 4 유명언 아니.. 2014/07/29 2,588
401952 공덕동 산부인과가 도대체 있나요?? ㅠㅠ 7 임산부 2014/07/29 4,509
401951 기차에서 떠드는 아이들 그냥 내버려 두는 부모님들 31 궁금합니다 2014/07/29 5,247
401950 고2딸 진로문제입니다.미술계통 일하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10 고민맘 2014/07/29 2,132
401949 지가 나훈안줄 아는가벼~ 1 차암 나.... 2014/07/29 1,312
401948 아주 작은 민트 캔디인데 이름이 생각안나요 ㅠ 3 캔디 2014/07/29 1,575
401947 님들~ 어떤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4 폴고갱 2014/07/29 1,008
401946 얼마전 싸움 났다던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3 궁금해요 2014/07/29 5,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