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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우제를 지냈는데

삼우제 조회수 : 5,122
작성일 : 2014-07-29 12:48:46

 

 

----------------------------------------

우선....제가 제동생에게 얘길 해도, 동생이 올케에게 전달하는 과정에

누나가 이렇게 말했다라고 하면 올케입장에선 시누가 먼저 말꺼낸거가 되기 때문에

본문에는 그렇게 쓴것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말 정말 감사드리구요.

 

동생 확인하니 휴가는 다 취소 했다고 합니다.

원내용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보시니 내용은 삭제 하겠습니다.

 

 

 

IP : 121.140.xxx.24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우제
    '14.7.29 12:49 PM (121.140.xxx.99)

    휴대폰이라 말이 좀이상
    휴가가는건 남동생

  • 2. 남동생이
    '14.7.29 12:53 PM (175.223.xxx.140)

    철이 없네요 . 며느리도 사이코고 딸.사위가 철없음 처가에서 말려야 할텐데 아무 생각없고
    장인돌아가시면 필히 가족여행가세요
    10흘은 ????

  • 3. 인간의 도리
    '14.7.29 12:53 PM (112.153.xxx.137)

    대단

    처가집 식구들도 대단

    그리고 윗 댓글분도 대단

  • 4. 적어도
    '14.7.29 12:54 PM (58.233.xxx.19)

    49제까지 애도의 시간을 갖는게 좋지 않을까요?

  • 5. ㅠ.ㅠ
    '14.7.29 12:56 PM (123.142.xxx.254)

    동생이야 어리다쳐도 처가집부모님들은 ㅠ,ㅠ 너무 슬픈현실이네요

  • 6. YJS
    '14.7.29 12:56 PM (1.229.xxx.147)

    에고..남자는 확실히 여자보다 생각이 없네요
    올케는 상관하지마세요.시아버지돌아가신거 하나도 안슬프답니다. 저도 100일전 부친상을 치뤘는데 두달동안 눈물만 나는데 남편은 아무렇지않게 일상생활하더라구오.좀 서운하긴했지만 바꿔생각해보면 저도 시부상치르고 아무감정안들것같거든요. 남동생은 좀그렇지만 올케는 열흘지났음 아마 생각별루안날거에요

  • 7. ㅇ ㅇ
    '14.7.29 12:56 PM (211.209.xxx.23)

    어찌 그런 일이. . .

  • 8. 223.62님 남자형제나
    '14.7.29 12:57 PM (39.7.xxx.34)

    부모죽고 나면 처가랑 가족여행가라 하세요
    금수만도 못한 댓글 달지말고 ...딸만 있는집이죠?

  • 9. 원글
    '14.7.29 12:58 PM (121.140.xxx.99)

    223.62님 이런게 시누 노릇인가요
    알아서 하지 않는게 보여 용기낸건데

    눈물만 나네요

  • 10. 어휴
    '14.7.29 12:59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법으로정해졌으면 미쳤다고 말을하나요??..내부모죽어도 그런소리 나오나 미친

  • 11. 파란하늘보기
    '14.7.29 1:00 PM (218.39.xxx.7)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 드는데요..
    시누이 노릇 하지 말라고 하는 분이나 그런 법이라고 있냐는 사람이나
    참 정신 없네요..

    아버지 돌아가신 지 겨우 10일 지났는데..
    처가집 식구들하고 여행이라니..

    올케 되는 여자나.. 그 처가집 식구들이나 정말 생각 없이 사는 인간들.
    거기에 어른들 있지 않나요???
    진짜 무식한 집안이라고 밖에 말이 안나옴.

  • 12. 관심법 쩔어
    '14.7.29 1:00 PM (1.251.xxx.56)

    자식이 부모가 죽은지 10흘밖에 안됐는데 휴가라뇨...
    애정이 없었나봐요.
    애도의 시간도 안 가지고...
    이해안되네요.

  • 13. 별로
    '14.7.29 1:01 PM (223.62.xxx.52)

    아버지에게 정이 없었나 보지요

  • 14. 원글
    '14.7.29 1:01 PM (121.140.xxx.99)

    올케한테는 역시 말안하고
    동생 달래듯 얘기했네요
    우리 상중이라 가는건 아닌것 같다고
    알았다고는 하던데
    기분이 참 그래서 여쭤보는거에요

  • 15. 패랭이꽃
    '14.7.29 1:02 PM (186.135.xxx.19)

    저도 제 시아버지 돌아가셨지만 참 슬프던데요.
    잔치가 있었지만 가지 않았구요. 지금까지 마음이 슬픕니다.
    며느리가 하나도 안 슬프다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 16. ..
    '14.7.29 1:02 PM (220.124.xxx.28)

    남동생부부야 젊으니까 생각 없다하더라도 처가부모들은 참...생각이 없네요. 나이를 어디에 잡쉈나요??
    남동생 불러서 말하세요. 어찌 사람들이 역지사지는 하나도 안하는지..에효...
    남동생이 올케한테 말하라고 하세요. 장인어른 돌아가시고 열흘있으면 우리 식구들이랑 놀러 갈거지??해보라고요.. 진짜 억장이 무너지네........ 아무리 시아버지 돌아가신거 마음 안아프다하더라도 사람이 예의는 지켜야죠. 그냥 몇 번 본 사이의 사람도 돌아가셨다하면 슬프던데;; 뇌가 참...청순하네요.

  • 17. YJS
    '14.7.29 1:05 PM (1.229.xxx.147)

    에휴 너무 많이 힘드시죠~ 저도 그때의 감정이 떠올라 북받치네요ㅜ.ㅜ아직도 tv에서 아버지 얘기만 나와도 눈물이 글썽... 열흘이면 정말 감정추스리기도 힘든 시간인데 여름휴가라니...저희도 상 당하고 여행계획,생일행사등 다 취소했는데... 남동생이 올케에게 꽉 잡혀사나봐요? 그래도그렇지..좀 슬프네요

  • 18. 딴지
    '14.7.29 1:06 PM (223.62.xxx.34)

    10일이면 10일이고 열흘이면 열흘이지
    10흘은 또 뭔가요?

  • 19. 원글
    '14.7.29 1:07 PM (121.140.xxx.99)

    암튼 슬퍼요
    돌아가시니 너무나 그립고 그래요
    멍하니 있으면 눈물만

  • 20. 아들잘못키웠네..
    '14.7.29 1:07 PM (118.223.xxx.118)

    별.....정말..에휴....
    저런것도 자식이라고....

  • 21. YJS
    '14.7.29 1:07 PM (1.229.xxx.147)

    그리고 제가 극단적으로 적은거지 꼭 절대.슬프지않다!그런 뜻이 아니구요. 친자식과 며느리나 사위가 느끼는 감정이 많이 다름을 인정할수밖에 없다 그런뜻으로 적은거랍니다

  • 22. 네가지
    '14.7.29 1:07 PM (121.129.xxx.235)

    저위에 시누이 노릇 하지 말라고.하는 댓글이나 상관 말라고 하는 글 쓴 인간덜도 지 부모 죽으면 휴가갈 말종들이라는거에 10원 겁니다

  • 23. 언젠가....
    '14.7.29 1:09 PM (180.227.xxx.113)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한달도 안되어서 시부모님이랑 남편이 밥같이 먹자고 했다고 남편더러
    개xx 라고 했다던가.. 그런글 올라와서 베스트 갔는데... 이집은 이제 열흘인데 밥한끼 먹는것도
    아니고 아예 놀러가자고 하는::::;; 그것도 사돈어른들이 그러는.... 참... 이상한 어른들 많아요.

  • 24. 휴...
    '14.7.29 1:09 PM (116.36.xxx.9)

    아버지 돌아가신지 며칠이나 됐다고, 어떻게 저렇게 생각이 짧은지 믿기지가 않네요...

    누나가 제지했으니 뜨끔하겠죠. 처가와의 여행도 남동생 가족은 빠질테구요.
    하지만, 마음 속으론 어떨지, 과연 반성이나 할지.

    그리고 저기 위 댓글에 딸만 있는 집이죠 하신 분, 뭡니까?
    금수만도 못한 어쩌구.. 본인은 인간다운 척 하면서 그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옵니까?

  • 25. 원글
    '14.7.29 1:10 PM (121.140.xxx.99)

    223ᆞ62
    평소에 이성적이고 철두철미한가봐요?
    남은 속상하다해도 헛소리 해야 기분이 좋은지

  • 26. ..
    '14.7.29 1:11 PM (175.197.xxx.105)

    원글님.
    슬프네요...이런 걸 망설이다 달래듯 말해야한다는 것이요...
    이런 것도 시누이노릇이란 것도요..

  • 27. 거참
    '14.7.29 1:12 PM (121.157.xxx.2)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 인간들이네요.
    아버지 돌아 가신지 열흘밖에 안 지났는데 휴가라니!
    가자고 하는 처가집이나 따라 가는 동생ㄴ이나

  • 28. 동생부부가
    '14.7.29 1:13 PM (113.199.xxx.7)

    철이 없네요
    자기들 선에서 컷해야지
    어째 시누이에게까지 말이들어가게 하는지
    그러고 뭐라하면 시누노릇이네 시월드네
    다른건 고사하고라도 놀러갈 맘이 생기는지
    아님 철없는 와잎에게 꽉 잡힌건지

    올케가 우기는 눈치가 보이면 올케만 보내세요
    글고
    올케네 상나면 님도 동생만 데리고 여행 가세요
    이런말을 하고 싶지만 저조차 우스워지네요

  • 29. 221.224
    '14.7.29 1:17 PM (121.140.xxx.99)

    잘 읽어보시길
    저 동생한테만 달래듯 얘기 했는데요
    그것도 말할까 말까 용기내서

  • 30. 못 배워먹은
    '14.7.29 1:17 PM (115.22.xxx.148)

    처가집이네요...

  • 31.
    '14.7.29 1:18 PM (223.62.xxx.11)

    원글님 이거보고 시누노릇한다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예요. 며칠전부터 시누가 자꾸 시댁에 연락하라고 해서 짜증난다는 사람 있던데 그런 사람들이야 자기 감정 이입하니 정상적인 일도 다 시누짓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시아버지와의 관계가 그 동안 어땠든간에 돌아가신지 몇달도 아니고 겨우 열흘됐는데 휴가 가는 올케 남동생 처가 다 셋트로 이상하고 이해안돼요. 일반적인 처가라면 당연히 딸과 사위 여행에서 빠지라고 했을 거예요.

  • 32. 원글님도 참
    '14.7.29 1:22 PM (113.199.xxx.7)

    동생부부가 결혼 몇년차인진 모르겠지만
    참으로 까깝~~~하시겠다
    아이구야~~~~

  • 33. 점두개
    '14.7.29 1:22 PM (14.39.xxx.20)

    동생, 올케, 처가집 다 정상이 아닌것 같은데요.
    그중에도 동생이 제일 생각이 없네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열흘만에 어떻게 놀러갈 생각을 합니까
    자기들끼리는 잘만난것 같아요.똑같은 사람들이라..
    참 생각없는 사람들도 많네요.

  • 34. 뭔가
    '14.7.29 1:24 PM (112.172.xxx.223)

    와전되어서 원글님이 오해하고 계신 걸 거예요. 설마 그럴리가 있겠나요...

  • 35. ............
    '14.7.29 1:24 PM (1.251.xxx.248)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남편이 같이 슬퍼해 주는건 바라지도 않았어요.
    솔직히 장인어른 남인데 뭐 그리 슬프겠어요. 저도 마찬가지 일 거구요.
    단지 힘들어 하는 나를 배려해 달라는 거였지요.

    그렇게 볼 때 남동생분 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았나요?
    남편이 슬퍼했다면 올케가 저렇게 나오지는 않았을텐데요..

    이게 딸아들 차이 인 건지, 상황이 달라 그런건 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저도 얼마전 부친상 당한 분의 너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봐서 혼란스럽더군요.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던데
    동생분도 혹시 그렇지 않았을 지...

  • 36. 까깝한분
    '14.7.29 1:25 PM (113.199.xxx.7)

    또 계시네
    여행가자고 한건 올케네 친정이므로
    시누든 누나든 상관없음

  • 37. 에혀~
    '14.7.29 1:26 PM (180.68.xxx.105)

    이 와중에 시누이 노릇하지 말라는 싸이코들도 있네요....사람이 죽었습니다!!!!!
    저런 부류의 사람들이 세월호 유가족들한테도 유세떨지 말라고 하겠지요???

  • 38. 헐........
    '14.7.29 1:28 PM (58.226.xxx.209)

    이제 삼우제를 지냈는데
    처가랑 휴가라.........


    저는 남동생 와이프와
    처가쪽 식구들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어떻게 휴가 가자는 말을 꺼낼수가 있었을까요.........
    그 슬픔이 얼마나 큰줄
    상상을 못해서 그런건가봐요........


    제 상식으로는 처가랑 와이프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 39. 아무때나
    '14.7.29 1:30 PM (115.22.xxx.148)

    시누이노릇이래...요즘은 시누이가 벙어리3년 귀머거리3년인지..나원참

  • 40. 세상에..
    '14.7.29 1:30 PM (117.111.xxx.117)

    원글님 참 차분하시네요..ㅈㅓ같음 동생한테 전화해서
    육두문자날렸을듯..동생이고 올케고 사돈댁이고 사람같지가 않네요.

  • 41. 다음가도
    '14.7.29 1:31 PM (113.199.xxx.7)

    안 늦어요
    다행히 취소됐다고 하네요
    여튼 여기오면 별별 사람 다 만나........

  • 42. 잘하셨어요
    '14.7.29 2:31 PM (123.142.xxx.254)

    모르면 가르치는게 어른이죠
    동생도 마누라눈치보고 그랬을거예요
    잘되었어요
    저도 이년지났는데요 혼자있음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흐릅니다...
    다시는 못보는거에대한 가슴답답함...그리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같은데 이상하게 더 새록새록해집니다..
    잘지내세요.

  • 43. A코스B코스
    '14.7.29 4:49 PM (218.52.xxx.186)

    쿨병종자들은 답도 없죠...

  • 44.
    '14.7.29 8:05 PM (112.214.xxx.247)

    아무리 피 안섞인 올케라지만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열흘지나 것도 친정식구들이랑 휴가간다고요?
    이게 올케니 시누니 친정이니 시댁이니 나눌 일인가요?
    기본도리 문제 아닌가요?
    올케도 시아버지가 혼자생각엔 남같을 지 모르지만 엄연히 가족이예요.
    가족중 누가 돌아가셨는 데 열흘만에 놀러간다고요?
    그럼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열흘만에 시댁식구들이 놀러가자면
    사위는 남이니까 그런 생각 할 수도 있고
    같이 가는 딸만 문제인가요?
    이건 아니지 않나요?
    원글이 믿기지 않은 정도로 참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 데
    올케가 남이니 어쩌니 따지는 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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