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수영시키시는 분들..질문요.

///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4-07-29 12:24:22

아이 초등3학년이고요
영법은 다 알아요. 접영 배운지 3개월쯤 됐고요.
어려서부터 바다수영을 많이 해서 물이랑은 친한데
실내수영장에서 하는 수영은 그닥이네요.

저는 어려서 수영을 배워서 영법도 잘하고..
쉬지않고 2키로 쭉쭉 나가거든요. 그 기분도 좋고.
그 단계에 이르려면 대학가서 라이프가드 딸 정도 해둬야 할거 같아요.
저도 그랬고..
그런데 전 어렷을 때부터 시키는대로 배워서 그렇게 됐는데
제 아이는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당시 좋은 수업을 받아서..괜찮게 하는데
아이는 동네 수영장에서 단체 레슨 받는데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폼도 영 별로고..
게다가 50미터 기록을 재보니 선수권과 거의 1.5배 차이가 나더라고요.
(자유영 50미터가 선수권이 35초 내외라면 제 아이는 50초-1분 ㅜㅜ)

이번 방학때 아침 저녁으로 수영을 넣어놓긴 했는데
이건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이고요.
수영은 폼부터 시작해서 비약적으로 늘리려면
아무래도 개인지도를 넣어야할까요?
폼을.. 따로 연습시키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단체 수업으로 매일1.2시간씩 돌리는게 맞을까요.

같은 수영장의 상위클래스 아이들은 잘하긴 하는데
거기서도 선생님이 딱히 지도해주시는 건 없는거 같더라고요..
여튼 대회도 꾸준히 내보내긴할텐데
이대로 하다간 기록컷이 못되서 출전 자체가 막힐듯한 예감이 드네요. ;;

IP : 124.49.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법
    '14.7.29 12:26 PM (122.40.xxx.41)

    다 알고 그러면
    개인강습 몇달 시키세요
    효과 좋아요
    샘께 바라는 점 얘기하시고요

  • 2. 흠..
    '14.7.29 12:35 PM (211.178.xxx.72)

    출전까지 염두에 두신 다면, 선수반 운영하는 수영장 옮기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지금 아이가 다니고 있는 동네 수영장은 왠지 기록이나 수영 동작의 완성도 보다는 일반적 영법을 가르치는 곳인 것 같아요. 선생님에 따라서 영법 지도와 훈련방법이 완전히 차이가 많이 나고요.
    기왕이면 그런 선생님이 있는 곳에 가서 가르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이미 모든 영법을 할 줄 아는 상태에서, 더 높은 기량과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신다면 선수 출신의 선생님, 아니면 선수 육성 전문 선생님 밑에서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3. 00
    '14.7.29 2:14 PM (180.224.xxx.156)

    아무래도 단체 강습은 잘 안늘어요. 한 2,3달 단체 했었는데, 대체 뭘 배웠는지...
    지금은 5명 팀으로 4개월 했는데 느는게 확확 보여요.
    저는 대회 출전 같은건 생각해보지 않아서 기록은 모르겠는데,
    폼을 제대로 잡아주고 싶다면 당연히 개인이 낫겠죠.

  • 4. ...
    '14.7.29 3:38 PM (1.225.xxx.204)

    개인강습이나 그룹강습 시키세요. 제 아이는 5명이 한팀인 그룹강습 하는 중인데, 이제 겨우 2달 했지만, 진도나가는거 보면 만족스럽네요. 저는 수영강습할 때 따라가서 계속 지켜보는 편인데, 같은 시간대에 단체강습 받는 애들 보면 영법 제대로 배우기 힘들겠더라구요. 단체강습은 거의 선생님 한분에 아이들 15명에서 25명이니 1대1 자세교정도 힘들듯해요;

  • 5. 몇명이하던
    '14.7.29 5:44 PM (1.232.xxx.116)

    오래 쭉.....이 중요하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954 슈퍼맨피디 엄마들 출연 자제하겠다 4 ㅇㅇ 2014/11/20 3,601
437953 스타킹과 구두색 문의드려요. 2 ... 2014/11/20 1,825
437952 의사 왜 스스로 사회적 위치가 바닥이라고 하나요? 3 2014/11/20 1,709
437951 옷버리는 충고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18 옷정리 2014/11/20 3,652
437950 아크릴니트 질문 좀 할게요~ 2 좋은하루 2014/11/20 809
437949 열등감 심한 사람은 끼리끼리 놀더군요 10 . 2014/11/20 7,079
437948 구피어항이 수질이 맑았었는데 2 이후 2014/11/20 1,704
437947 정시지원할때요~ 2 문의 2014/11/20 1,446
437946 “박원순 빨갱이인 줄 모르고…” “좌빨 대통령 안돼” 5 샬랄라 2014/11/20 1,222
437945 식은커피. 11 커피조아~ 2014/11/20 3,213
437944 김장할때재료비율 가르쳐주세요 1 모모 2014/11/20 1,309
437943 수입차 타시는 분들..대부분 고급유 넣으세요? 12 .. 2014/11/20 3,670
437942 신문 구독 끊으려는데 ...잘해주나요? 4 조선일보 2014/11/20 707
437941 텃밭 주인때문에 완전 속상해요 ㅠㅠ(돼지감자 아시는분도 함께 봐.. 14 ㅇㅇ 2014/11/20 2,814
437940 블로거 싸움 재밌어지네요 41 허허 2014/11/20 45,841
437939 sharp tv 사용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배송대행업체 추천도요.. 1 ... 2014/11/20 458
437938 인터넷 도서 사이트 들어가기 힘드네요. ㅋ 4 도서정가제 2014/11/20 943
437937 빈폴 패딩 좀 봐주세요 18 하늘이 2014/11/20 4,650
437936 가끔 아무것도 안바르고 자는데요 5 MilkyB.. 2014/11/20 4,188
437935 꿈해몽좀.... 3 궁금이 2014/11/20 779
437934 제가 꼬인 사람일까요? 6 .. 2014/11/20 1,345
437933 공짜 핫팩 만드는 방법 4 괜히버렸어... 2014/11/20 1,976
437932 남자들은 학력만으로도 매력이 있긴한가봐요 14 브라우니 2014/11/20 4,451
437931 '술먹는 키즈카페'…”주류 판매 금지” 법안 발의 6 세우실 2014/11/20 1,097
437930 학생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2 노란 2014/11/20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