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일기쓰기 ㅠㅜ

ㅠㅠ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14-07-28 20:49:29
초등학교 1학년 그림일기 일주일하고 방학 시작~
그림일기 이거 아주 미춰어버리겠네요 ㅜㅜㅜ
엄마가 하면 안되잖아요 근데 제 숙제 같아요
애 한데 쓰라고 시키면 한시간 동안 세줄을 못써요 결국은 또 제가
불러주고 애는 쓰고있고 ㅜㅜㅜㅜ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요즘 그림일기장은 그림한바닦에 글자도 한바닦이라 많이 써야해요
일기쓰기 관련 책도 두개나 사놓고 애랑 씨름 중인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나요?
계속 엄마가 다 써야하나요? 요령을 가르쳐도 힘들어해요
산으로간 이상한 일기를 걍 둬야할지
ㅠㅜㅠㅜㅠ 남자애라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땜에 미춰버리겠어요
ㅠㅜ

IP : 58.124.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8 8:56 PM (118.42.xxx.125)

    1학년때 일기도와준 애들은 2학년 돼도 일기 못써요. 오늘 뭐했더라?어떤게 젤 기억에 남는데?그때 기분이 어땠는데?이러면서 계속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주고 생각한걸 글로 옮겨보라하면 대부분 쓰던데요...

  • 2. 힘내세요
    '14.7.28 9:00 PM (223.62.xxx.97)

    그래도 일기쓰기 만큼 글쓰기 실력 높이는게 없어요
    편지쓰기 처럼 형식을 정해주세요
    1. 무조건 첫줄엔
    오늘 가장기억남는일은xxxxx이다
    2. 그일의 사실
    아빠랑 엄마랑 차를 타고 캠핑장에가서 ~
    3. 그일의 느낌
    너무즐거워 또오고싶다
    첨엔 3줄만 쓰다가 한주뒤엔 4줄 한주뒤엔 5줄..이럼 될것 같아요^^ 첨이라 오늘같은 단어는 지양하고 비슷한패턴의 글은 지양하는건 무시하세요 학년올라가면 교과서에 일기쓰는 다양한 형식(시, 광고, 편지)에 나오니 그때 접하면되지 않을까요?

  • 3. 원글
    '14.7.28 9:10 PM (58.124.xxx.13)

    감사합니다 1학년인데 제가 너무 욕심 부렸나봐요
    천천히 가르쳐야겠어요. ㅜㅜ

  • 4. 한나
    '14.7.28 9:18 PM (175.209.xxx.45)

    논술학원 안보낸다 하는맘을 꾸준히 지도하심 좋을거 같아요
    다시 돌아간다면 일기랑 책읽기 매일매일 두시간씩 시킬거 같아요
    고등학생 아들 국억 안되서 신문일긱 시키고 있어요
    너무 도움되는데 초등때 했으면 지금은 지가 혼자 잘하고 있겠다 싶어요
    일기쓰기 지도방법 검색하시고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해 보셔요

  • 5. 한나
    '14.7.28 9:19 PM (175.209.xxx.45)

    에고고 오타 작렬이네요 죄송^^

  • 6. 일기쓰기
    '14.7.28 10:12 PM (221.150.xxx.157)

    일기쓰는게 힘들어 하는데 엄마가 너무 집착하면
    더 힘들어 합니다
    1학년이 기억에 남는 일을 그리고 썬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손가락 일기를 써 보세요
    그림 그리는 곳에 왼손 손가락을 펼치고 그리고
    엄지 ㅡ누가
    검지ㅡ언제
    중지ㅡ어디서
    무명지ㅡ무엇을
    약지 ㅡ어떻게
    손바닥 ㅡ왜
    의 육하원칙을 쓰고 그것을 문장으로
    쓰게 하면 아이가 그림 그리기나 글 쓰기에 부담감이
    덜 수 있을거예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7. 원글
    '14.7.28 11:02 PM (58.124.xxx.13)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
    신문읽기 육하원칙 잘 해볼께요 ~~

  • 8. 그림일기
    '14.7.28 11:03 PM (112.148.xxx.23)

    왜 그림일기일까요? 1학년이면 아직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먼저 그림을 그리는 것이지요. 아이에게 오늘 중 가장 재미있었던 일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 후
    그림을 먼저 말로 설명하게 하세요. 아이들은 말로 하게 한 다음 글로 옮겨적게 하는 게 수월해요.

    문제는 아이의 일상이 비슷한 패턴이라면 이야기꺼리가 없겠지요.
    엄마가 일기쓰기를 해 줄 수 있는 일은 일기쓰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일기 쓸 거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남자아이라면 몸을 부딪치며 노는 걸 좋아하게네요. 엄마가 좋아하는 일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하면 아이의 일기쓰기가 한결 즐거워질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523 코스트코 크록스 지금도 있을까요? 3 연우리안 2014/07/29 1,573
402522 삶의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간절합니다~ 27 무력증 2014/07/29 3,656
402521 징하준.글로벌금융위기 다시올것. 3 ... 2014/07/29 1,778
402520 원두커피(블랜딩)를 즐겨 드시는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2 유치원자퇴 2014/07/29 1,765
402519 판결문 이자날짜계산 2 날짜 2014/07/29 2,035
402518 전우용 역사학자.twt 1 그러네요 2014/07/29 1,222
402517 김어준 평전 21회 - 박지만과의 소송전 /서영석 라디오비평 (.. lowsim.. 2014/07/29 738
402516 취사 가능한 계곡이요 4 더워더워 2014/07/29 2,707
402515 요쿠르트 제조기추전 해주세요 1 ㅇ ㅁ 2014/07/29 1,008
402514 여기서는 비웃음 듣겠지만 157cm-51kg 40 나도한때는 2014/07/29 9,714
402513 (잊지말자0416)생각할수록 불쾌합니다. 5 ..... 2014/07/29 1,367
402512 긴티셔츠 안으로 넣어서 입는법좀 알려주세요 살빼자^^ 2014/07/29 2,166
402511 고등학생 버스비요 1 ^^* 2014/07/29 1,753
402510 학교 보조인거 같은데 공무원이라네요. 도대체 뭘까요? 17 공무원? 2014/07/29 4,835
402509 책 추천 독서는 나의.. 2014/07/29 728
402508 방금 로렉스와 까르띠에 중에서 고민하는글 7 ,,, 2014/07/29 3,986
402507 40대 예쁘게 살빼는 운동 .PT? 필라테스?... 뭐가 있을.. 6 팔뚝, 허벅.. 2014/07/29 5,354
402506 아이폰 광고 좋아하는 분 계시나요? 5 광고 2014/07/29 1,060
402505 동작구 하군 아시는분 계세요? 학군 2014/07/29 887
402504 여수분 사시는분들~ 여수 교동시장.. 일요일 저녁 전부 쉬나요?.. 2 여행자 2014/07/29 2,240
402503 부산으로 휴가가는데요 19 휴가가요^^.. 2014/07/29 2,804
402502 50평이상 관리비에 부가세.. 고민중이라네요. 1 ... 2014/07/29 1,799
402501 몽블랑 벨트 좀 봐주세요. 송아지랑 소가죽 중 어떤게 좋을까요?.. 7 soss 2014/07/29 1,413
402500 언론이 참사를 다루는방식..유대균, 박수경 그리고 신정아 특별법이우선.. 2014/07/29 816
402499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가 3 초등부모 2014/07/29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