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력이 너무 달립니다.

조회수 : 5,624
작성일 : 2014-07-28 19:42:50
30대 중반 미혼이구요. 
만성피로, 상기증상, 온몸이 쑤시는 증상으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운동을 딱히 해본 적 없어서 몇개월간은 밤에 운동장을 뺑뺑이 돌았구요. 
3개월여 전부터는 1주일에 3일정도 헬스장에서 이것저것 기구 만지면서 40여분 운동합니다. 
그런데 매일 안해서 그런가. 전보단 나은건 맞지만 여전히 피곤합니다. 
며칠 전 반가운 지인이 와서 셋이서 모여 방에서 얘기하는데도 말하는 것 자체도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몇시간 얘기하는데 기진맥진하여 정신을 못 차리고 졸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얘기하던데 
다음날도 만나서 얘기하는데 넘 피곤하더라구요. 전 별로 대화도 못나누고 누워있었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이틀간 거의 잠만 잔거 같습니다.  밖에 놀러가고 싶은데 몸이 이러니 휴가기간 집에만 있습니다. 
평상시 일할때도 체력이 달려 회의중에도 정신을 못 차려서 멍때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중요한 내용을 놓칠때도 있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체력저하가 주원인인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먹는 걸로 풀다보니 반복된 장염과 체끼로 머리와 눈쪽이 상기증세로 고생하였습니다. 
걷기운동으로 좋아지긴 했지만 며칠 운동안하면 증세가 반복됩니다. 
20대보다 확실히 체력이 너무 안좋아져서 고민입니다. 종합비타민,눈영양제 매일 챙겨먹습니다.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IP : 116.33.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8 7:48 PM (211.112.xxx.122)

    혹시 모르니 ,갑상선 기능 검사한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늘 몸이 피곤하고 체력이 딸려서 검강검진 했더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였답니다.

  • 2. 푸들푸들해
    '14.7.28 7:49 PM (175.209.xxx.94)

    운동 + 영양섭취가 충분한데 체력에 문제를 느끼시면...저도 윗분처럼 건강검진 추천

  • 3. 병원가서 종합검진
    '14.7.28 7:49 PM (222.119.xxx.225)

    받아보시고 별 이상 없으시면 체질에 맞는 음식 챙겨드시고 근력을 기르세요

  • 4. 갑상선에 이상이 없으면
    '14.7.28 7:54 PM (122.128.xxx.128)

    자율신경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정신과에서 자율신경 검사 받으시고 약 드세요.

  • 5. 소식 운동
    '14.7.28 8:02 PM (113.216.xxx.163)

    자율신경인문제인듯해요.
    일단 운동은 게속하세요.
    음식은 채식위주롳바꾸시고
    과일도 챙겨드시고.
    소식 중요해요.

  • 6. ...
    '14.7.28 8:05 PM (220.78.xxx.6)

    전 후반 미혼인데 그래요
    너무 피곤해서 몸살이 계속 나는 느낌이랄까요
    우선 저는 출퇴근 시간이 좀 길어서 더 그러는거 같긴 해요
    전 원래 몸이 약한 편인데 그래서 더 그런것도 같아요

  • 7. 원글
    '14.7.28 8:17 PM (116.33.xxx.151)

    소화불량으로 전처럼 폭식하지 않고 정상체중으로 뺀 상태입니다. 상기증세는 눈과 머리에 열감이 느껴진다는 소리였어요.

  • 8. 아마도
    '14.7.28 8:35 PM (124.53.xxx.27)

    8체질 중 토양이신듯 한데
    정확한건 한의원도 체질 감별후 식단만 바꿔도 많이 호전 되실겁니다
    이건 확실해요
    눈 머리에 열감있으시다니. 닭 오리 인삼 꿀 찹쌀 감자 파 고추. 이런거 안 좋구요
    팥 보리 수박 얼음 계란 돼지 조개류 사우나 좋아요
    냉방이 해로워서 여름에 시원한 공기가 안좋아요 냉수욕과 술이 많이 나쁘다고 알고 있어요
    체질 한의원 가셔서 감별해보세요. 주변에 건강회복한 이들이 많아요 저 포함해서

  • 9. ...
    '14.7.28 8:49 PM (121.149.xxx.246)

    저는 진짜 일이 고되서 만성피로에 시달리던 사람인데 영양제를 고함량비타민으로 바꾸고 나서 살만해졌어요.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빨래만 간신히 돌리고..저녁먹고 나면 더 피곤해져서 까무룩 잠들고.. 그랬어요.
    밥 잘 챙겨먹고, 일 자체가 운동이라 운동부족도 아닌데 걍 고된 일이라 그런거 같아서 이것저것 잘 챙겨 먹었어요. 비타민B, 타우린캡슐, 스피루리나 등등
    최근에 먹기 시작한게 임팩타민 프리미엄인데, 이거 먹고 살만해졌습니다-_-
    남자들 사이에 입소문 난거라해서 먹어봤는데 뭐랄까..사람이 좀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거 같아요.
    비싼 것도 아니고 해서 함 드셔보시라고 추천해봐요.
    혹시 사실거면, 동네약국보다 큰 대형약국에서 사세요. 가격차이가 만원이상 나더라구오..-_-

  • 10. 저도!
    '14.7.28 9:50 PM (124.49.xxx.235)

    30대 중반에 만성피로로 간신히 직장만 다녔어요.
    직장 다녀오면 다른 사회 생활을 아무 것도 못하고
    토일은 그냥 쓰러져 잠만 잤어요.
    감기가 한번 걸리면 두달은 기본이었구요.
    한약도 몇 재 지어먹고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1년 쯤 부터는 조금씩 체력이 좋아져서
    30대 후반에는
    꾸준한 운동(제 경우는 헬스) 덕분에
    인생 최고의 힘자랑, 체력 자랑을 하면서 다녔네요.

  • 11. 저도!
    '14.7.28 9:53 PM (124.49.xxx.235)

    기본으로 타고난 체질 자체가 유리 체질이라고
    가는 한의원 마다 깜짝 놀랄만큼 약한 맥이라고
    하더라구요.

    평생 관리를 잘 해야지 남들 만큼이나마 살 수 있을 거에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무리한 일은 절대 만들지 않고
    힘든 일을 좀 했다,, 하면 푹 쉬어주고
    꾸준한 운동은 기본이구요.

    영양소 생각해서 규칙적으로 잘 먹어줘야 하구요.

    건강 관리 잘 하셔야지요.

    40대 되면서부터는
    건강하던 친구들도 만나면 아픈 얘기 많이 하거든요..

  • 12. ..
    '14.7.28 10:20 PM (121.172.xxx.203)

    살이 많이 찌지 않았어도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잘 챙겨먹고 꾸준하게 운동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그게 체력을 기르는 길이더라고요.

  • 13. ..
    '14.7.28 10:28 PM (203.226.xxx.96)

    병원거셔서 링겔 맞아보세요.
    몇번 맞으면 괜찮아져요.

  • 14. ....
    '14.7.28 10:42 PM (180.228.xxx.9)

    청혈쥬스.
    친척분이 70대 중반인데 25녕전쯤 뇌출혈로 쓰러진 후 몸이 썩 좋지 않은 채로 생활해 왔어요.
    특히 요즘처럼 여름 무더위 때는 기운이 너무 딸리니 많이 힘들어 했는데 약 2달 전부터
    방송에서 소개된 청혈쥬스를 매일 아침 마신 후부터는 기운 없다, 힘 딸린다 말이 전혀 없다네요.

  • 15. 영양제
    '14.7.29 1:38 AM (124.53.xxx.27)

    종합보다 비타민 E 드세요. 효과 더 좋을 겁니다
    구기자도. 드시구요. 아마도 한식보다 양식과 일상으로 드시면 건강많이 좋아지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455 시)) 논개, 그리고 정원의 버러지 2 건너 마을 .. 2014/07/29 670
402454 전 불현듯.... 시절인연 이란 영화 추천요. SJSJS 2014/07/29 1,160
402453 ㅇㅇ님 ↓ ↓이런글이 그런거죠? 3 아마 2014/07/29 725
402452 82 님들 중에 멋진분들 2014/07/29 654
402451 필리핀에 사시거나 잘 아는 분~ 2 .. 2014/07/29 974
402450 크림스파게티할건데요~ 9 님들~ 2014/07/29 1,262
402449 신애라씨같은경우는 한국연예계에서는 22 ㄱㄱ 2014/07/29 7,743
402448 도라지청 추천부탁드려요 3 lemont.. 2014/07/29 2,222
402447 뒤늦게 인간중독을 보고 11 하앍 2014/07/29 15,679
402446 애기 카시트요..한 15만원정도면 괜찮은거사나요? 3 ^^ 2014/07/29 1,037
402445 갑자기 냉이 는다면...? 2 .. 2014/07/29 1,947
402444 미국에 여행와서 커피만 사들이고 있어요 7 살게없어요 2014/07/29 2,257
402443 둘만 있을땐 잘하는데 여럿이 있을때 은근히 나를 까는 친구, 뭘.. 10 어부바 2014/07/29 4,106
402442 그동안 버러지 한마리가 82 물을 흐리다가... 저도 이제 35 美親年 지랄.. 2014/07/29 2,226
402441 제 증상 좀 봐주세요 - 6 제발 한분이.. 2014/07/29 1,862
402440 좁은 집에서 아래층 소음 안 내면서 할만한 유산소운동? 6 워킹맘도날씬.. 2014/07/29 2,321
402439 냄새나는 중년 여자들 많아요 82 괴로워요 2014/07/29 37,179
402438 자동차가 고장났을 때 자차보험으로 처리 되나요? 6 2014/07/29 3,412
402437 오늘 전셋집 입주청소해요 오늘이네 2014/07/29 1,021
402436 세탁기좀 추천해주세요 제발요 엉엉~~~ 1 ... 2014/07/29 1,108
402435 "세월호 흑색선전 전단지, 대량살포중" 1 샬랄라 2014/07/29 885
402434 착한 후배사원에게 작은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직장맘 2014/07/29 984
402433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다는데요... 10 아인슈타인 2014/07/29 3,403
402432 주변에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본 적 있나요? 8 혹시 2014/07/29 1,806
402431 짠 오이지 구제방법 3 소222 2014/07/29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