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바이엘 3권 치고 있습니다. 너무 느린거 같은데 아닌가요?
주말빼고 매일 갑니다. 가끔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요.
근데 바이엘 3권 치고 있습니다. 너무 느린거 같은데 아닌가요?
주말빼고 매일 갑니다. 가끔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요.
너무 느려도 한참 느린데요?
우리딸의경우 평일 빠진날도 많은데도
1학년 2학기 끝날갈때 시작해서
지금 3학년인데
체르니 30 이에요
학원쌤한테 여쭤보심이 어떨지요 ?
진도가 거의 안나간건데요 ?
아이랑 피아노가 어려운지 얘기해보고 학원선생님이랑 상담해봐야죠. 교습비가 한달 10만원일텐데....
7세 끝무렵부터 배웠다고 해도 지금 2학년 여름방학이면.....거의 1년 반, 날마다 갔으면 체르비 100 벌써 나갔어야 할텐데요.
저희애는 6세 겨울부터 배우면서 날마다 갔어요. 올해 1학년인데 학교 입학 할때 체르비 100 나갔고 학교 다니면서는 제가 데려다 줄 수 없어서 일주일에 두번만 가다보니까 진도가 조금씩 쳐지네요.
울아이 올해 7살 올 1월부터 시작했는데 지지난주에 바이엘3권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잘치는 아이 아니고 평범해요
아이가 피아노 싫어하는건 아닌지...
선생님과의 대화보다 먼저 아이와의 깊은대화가 필요할듯 하네요~
아이가 계속 배우겠다고 하나요? 아니면 엄마가 하라고 하니까 말 잘 듣는 아이라 그냥 하는 건지...
선생님은 모라고 하세요?
울 딸은 초1 올 3월에 시작해서 매일가고 지금 바이엘 2권 거의 끝나가요
아이가 진짜 싫어서 그냥 놀기만 한 아이 아니라면 진짜 선생님 만난 듯 하네요.
꼼꼼하게 하나하나 기초부터 가르치시는 듯 하네요.
저도 그렇게 해주고 싶어 제발 진도 상관하지 말고 꼼꼼하게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요즘 엄마들 아이들 진도 빠른게 자랑이듯 2학년이면 체르니 30이다 40이다 나가는데 나중에 소품 들어가게
되면 중간에 포기하는 소품들 많아져요.
전공 할 것 아닌다음에야 어쩌면 진도 빠르게 나가는 것도 괜찮다 생각이 들지만 처음부터 꼼꼼하게 잘 배워
두면 소품나갈때 쉽게 나가요. 울 아이 초 6인데 체르니 30번 거의 끝나가요. 체르니 100 꼼꼼하게 다 친애는
우리 애 밖에 없대요 .체르니 100번도 다들 30곡만 치고 체르니 30번도 다 안치고 넘어가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아이 체르니 100번 칠때 같이 쳤는데 체르니 40번 치던 아이도 포기한 곡이라고...
통화했는데요. 제가 그만둔다고 얘기했거든요. 갑자기 그래서인지 당황하셨나봐요. 워낙 오래 알아왔던 선생님이고 해서 나쁘게 끝내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애가 느리고 음악성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그래도 바이엘만 2년반이 넘는건 좀 그렇치 않냐고 했어요. 바이엘4권 다 끝낼려면 일년은 더 걸릴 기세에요. 그만둔다고 완곡히 표현하고 끊었는데 음...그동안 나 뭐한거지 생각드네요.
평균적으로 잡아 바이엘 1년6개월, 체르니100 1년,
체르니30은 워낙 편차가 많아서 2~3년쯤??
이내에는 끝내게 되죠.
저 기준보다 몇개월 더 걸릴 수는 있어도, 그 이상 기간이 소요되면, 정말 재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요즘 워낙 악보 훑기만 해서 진도만 빼는 학원이 판을 치는데, 그래도 원글님 선생님이 가르치는건 제대로 잘 하는 분인듯해요.
6~8세의 아이가 피아노 배운 총기간이 2년 미만인데 체르니30시작이 아니라, 진도를 많이 나간 경우는.....
대부분이 제대로 치지도 못하는데 진도만 나간 경우가 태반이었어요.
소나티네를 제대로 못치는 체르니30이나,
모짜르트 소나타를 제대로 못치는 체르니40은
그 진도 수준이 아닌거죠. 교재만 그 진도이면 뭐하나요. 제대로 칠 줄 알아야 그 진도인거....
전 요즘 하도 엉터리로 배운 애들 많이 봐와서
2학년 이하가 체르니30 중간 이상이란거, 곧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예요.
진도 빠른게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2585 | 잘보는 점쟁이는 바로 보고 18 | 625 | 2014/07/29 | 9,961 |
402584 | 고등 물리 화학 인강 어느 샘으로 2 | 들을까요? | 2014/07/29 | 2,191 |
402583 | 여자 빽은 친정밖에 없다는 말 수긍하시나요? 25 | 오늘모임에서.. | 2014/07/29 | 4,841 |
402582 | 병원에 간식거리로 뭐가 좋을까요..? 6 | . | 2014/07/29 | 3,595 |
402581 | 8월 유럽 여행시 모자는... 7 | 별걸다 | 2014/07/29 | 6,681 |
402580 | 대구 성본교회 김수운 목사 ”가톨릭은 이단, 교황은 적그리스도”.. 16 | 세우실 | 2014/07/29 | 3,148 |
402579 | 제주위 의사 약사들은 자녀들을 7 | ㅇㅇ | 2014/07/29 | 5,512 |
402578 | 올해 별로 안 덥죠? 11 | ..... | 2014/07/29 | 3,809 |
402577 | 아파트 누수문제로... 1 | ... | 2014/07/29 | 2,080 |
402576 | 구름 한조각 손에 쥐고 혼자 달렸다 2 | 우리 아이 .. | 2014/07/29 | 1,013 |
402575 | 인종차별적인 말이긴 한데요 31 | 끔찍 | 2014/07/29 | 4,446 |
402574 | 김장훈 '세월호를 절대 놓지 않겠습니다.' 19 | 105일째 | 2014/07/29 | 1,901 |
402573 | 스스로 빛나는 사람은 어떻게.. 27 | 나.. | 2014/07/29 | 6,428 |
402572 | 짜짜로니 짜파게티 18 | ... | 2014/07/29 | 3,039 |
402571 | 청소년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성교육자료 2 | 다함께 | 2014/07/29 | 1,136 |
402570 | 일만하고 가만있는제가 너무 답답해요 2 | 너무 | 2014/07/29 | 1,310 |
402569 | 주진우기자 양회정 인터뷰 전문(자수전날 인터뷰) 4 | 유명언 아니.. | 2014/07/29 | 2,735 |
402568 | 공덕동 산부인과가 도대체 있나요?? ㅠㅠ 7 | 임산부 | 2014/07/29 | 4,648 |
402567 | 기차에서 떠드는 아이들 그냥 내버려 두는 부모님들 31 | 궁금합니다 | 2014/07/29 | 5,514 |
402566 | 고2딸 진로문제입니다.미술계통 일하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10 | 고민맘 | 2014/07/29 | 2,279 |
402565 | 지가 나훈안줄 아는가벼~ 1 | 차암 나.... | 2014/07/29 | 1,453 |
402564 | 아주 작은 민트 캔디인데 이름이 생각안나요 ㅠ 3 | 캔디 | 2014/07/29 | 1,727 |
402563 | 님들~ 어떤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4 | 폴고갱 | 2014/07/29 | 1,162 |
402562 | 얼마전 싸움 났다던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3 | 궁금해요 | 2014/07/29 | 5,252 |
402561 | 이석기 선처 호소'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 탄원서 제출 8 | 추기경 | 2014/07/29 | 1,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