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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성동본 결혼반대

동성 조회수 : 5,031
작성일 : 2014-07-28 16:33:11
저희 도련님과 사귀는 여자가 동성동본이라 하네요.
김이나 이처럼 흔한 성이 아니구 좀 드문 성이에요
그래도 요새는 혼인신고도 가능하다고 알고있는데, 시아버님이 극구 반대를 하시네요.
절대 안된다구..
우리 집안에 그런 커플은 절대 용납할수없다고 완강하세요
더웃긴건 시댁 큰아버님이 더 노발대발..ㅡㅡ
요즘도 이걸로 반대하시는게 흔한일인가요?

IP : 1.229.xxx.1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특이한
    '14.7.28 4:35 PM (180.65.xxx.29)

    성이면 그럴수 있죠. 시골쪽이면 더 그렇고 그래도 촌수 따져보던데

  • 2. ...
    '14.7.28 4:36 PM (121.181.xxx.223)

    특이한 성일경우 종친회에 가서 면목이 안서죠..며느리가 알고보니 할머니 뻘이면 어째요...

  • 3. ...
    '14.7.28 4:36 PM (112.220.xxx.100)

    흔한성이 아니라면
    사귀기전에..이미 벽을 세우게 되던데요..
    집안사람이다 이러면서..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남자로 안보이던데...ㅜㅜ
    저라도 반대할것 같아요...;;;

  • 4. 30여년 전에도
    '14.7.28 4:38 PM (182.226.xxx.93)

    깨인 집에선 개의치 않던 일인데요. 구청 직원 하나만 구워 삶으면 적당히 혼인신고 가능했고요.(신부 본을 슬쩍 바꿔서) 그 정도로 노발대발하신다면 그 결혼 안하는게 신부감을 위해서 옳은 일이네요. 몇백 몇천 촌인지도 모르는 동성동본, 심지어는 그 성이 내 성이 맞는 지 아닌 지도 모를 성 가지고 왜 그러는지.

  • 5. qas
    '14.7.28 4:39 PM (112.163.xxx.151)

    진짜 먼 친척은 아닐 지 한 번 알아보세요.
    흔해빠진 성이면 모르지만, 희귀한 성이면 친척일 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요.

  • 6. 30년전에
    '14.7.28 4:39 PM (180.65.xxx.29)

    구청직원 구워 삶은게 아니라 10년마다 한번씩 구제할때 있었어요 그때 혼인신고 한것 아닌가요

  • 7. 미리내77
    '14.7.28 4:44 PM (121.154.xxx.40)

    종친회 가면 어색해요

  • 8. 시대가 변해도
    '14.7.28 4:53 PM (61.76.xxx.120)

    동성동본 어색해요
    부부 자녀 모두 한성이니 이상 하더라고요
    그런건 사전에 부모들이 교육을 쫌 시켰더라면
    싶더라고요 철없어 보여요

  • 9. 일단
    '14.7.28 5:30 PM (115.140.xxx.74)

    어느정도 친분인지 알아보고나서...

    근데 오랜시간 동안 모계쪽으로 많이 희석됐을텐데

  • 10. 와우 !
    '14.7.28 5:35 PM (182.226.xxx.93)

    여기서도 이렇게들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우생학적으로도 아무 근거가 없는 동성동본 결혼 반대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겁니다. 종친회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요즘 세상에... 부모 의사도 상관없이 본인들 행복을 위해 산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무슨 종친회가 문제가 될까요?

  • 11. 무지개1
    '14.7.28 5:39 PM (14.52.xxx.120)

    어이없당.. 그게 없어진지가 언젠데.. 10년도 더 전 아닌가요?

  • 12. 엥?
    '14.7.28 5:43 PM (220.76.xxx.209)

    그냥 족보 검색해 봐서, 대략 4촌, 8촌까지도 안 나오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동성동본이면, 사실 그 시조 성씨의 피는 제일 묽은 거고,
    오히려 그 집안에 시집온 며느리, 할머니 피가 더 진한건데,
    몇 대째 같은 집안 며느리 들이면 되려, 그 며느리 성씨피가 제일 진한 거죠.
    그거 방지하려고 족보 좀 뒤져보는 거지,
    그것만 아니라면, 사실 가장 서로의 피가 엷을 수도 있죠..
    우생학적으로는 되려 안전할 수도..
    부부가 성씨 같으면 이상하다는 것은, 너무 오버같아요...
    그걸 뭐 미리 교육할 필요가 있나요.
    법적으로도 더이상 문제 안 되는 판에.

    그나저나 그 혼인은 그냥 깨지는 게 낫겠어요.
    그런 고리타분한 시댁이면, 결혼해서도 힘들겠네요 ㅠ

  • 13. 아이고
    '14.7.28 5:47 PM (175.120.xxx.38) - 삭제된댓글

    전 동성동본 이게 제일 이해가 안가더라는.
    우생학적 근거 가지고 와서 설명해도 말이 안되는게

    내 몸에 아버지 피나 유전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쪽 유전자도 있을건데
    그런건 하나도 안 따지고. 오로지 핏줄, 가문 운운한다는게;;;
    말도 안되죠. 가문 따지던 시절 가짜로 족보 사고 이름올린 집안들도 있을건데.

  • 14. 그럼
    '14.7.28 6:10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따지려면 아버지쪽,어머니쪽 다 따져야하는거아닌거요? 모계쪽은 다 무시하고 무슨...

  • 15. !.
    '14.7.28 7:07 PM (116.127.xxx.188)

    동성동본 어색해요
    부부 자녀 모두 한성이니 이상 하더라고요
    그런건 사전에 부모들이 교육을 쫌 시켰더라면
    싶더라고요 철없어 보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사람 자식들은 결혼못하게 했으면좋겠어요.
    사위나며느리 엄청 짜증나게 할거같아요.
    혼자 조선시대에서 오셨나?

  • 16. 저도 많이 희귀한 성인데...
    '14.7.28 9:35 PM (110.70.xxx.91)

    저도 남의 경우면 모르지만 제 경우라면 동성동본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김이박 처럼 흔한 성이 아니라, 많이 희귀한 성인데 그럼 친척일 확률도 높고 우선 남자로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 17. ...
    '14.7.28 10:28 PM (59.15.xxx.61)

    여친을 아버지 친구분이나 누구에게 입양해서 성을 바꾼 뒤에...
    이전에 그런 방법을 썼어요.
    그런데 그건 예비 시댁에서 모를 때나 가능하지...
    다 안 뒤에는 효과가 없겠죠.
    그래도 그런 노력을 집안 어른들이 가상히 생각해하시면
    가능성도 있어요.

  • 18. 저희부부
    '14.7.29 5:51 AM (211.209.xxx.200)

    김씨지만 동성동본인데..
    얼마나 희귀성인지 그런게 걸릴 정도일까요?
    '판'씨 정도 되려나..
    서세원 서정희도 흔하지 않은 같은 성인데 그런거 의문갖는 사람 없잖아요.
    그런걸로 결혼 못하게 하는거 참 우스워요.
    유전적으로 훨씬 가깝다는 엄마쪽 성은 다 무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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