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감정기복 ,성적기복 심한 딸 어찌할까요?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4-07-28 14:08:23

고2인 딸아이에요

지금까지 모의고사는 5번 봤는데 국어는 1등급 부터 4등급까지 골고루 다 받아봤구요

영어는 딱한번 처음만 2등급 받고 그 뒤로 죽 1등급 (해외에서 학교 다닌적 있어요)

수학은 3등급 정도 나와요

사탐은 아예 공부 안해서 한 5등급 나오나 봐요

 

내신은 정말 황당해서요

중간고사는 90점 넘게 받아요

그러다 기말은 아예 손을 놔서 20-30점을 받아서 영어 빼고 한 5등급 6등급을 받아와요

1학년 2학기도 그러더니 이번 2학년 1학기도 그랬어요

 

평소 성격도 예민해서 제가 시집 살이 하고 사는데요

이런애 보신적 있나요?

그리고 도대체 왜 이럴까요

공부도 공부지만 이런 기복 있는 성향이 별로 사는데 좋은거 같지 않아 걱정되요

저는 늘 일관된 곰과의 이공계 성향이라 딸이  이해 안가고 제가 어찌해야 할 지를 몰라 글올려 봅니다

댓글 부탁드려요

 

IP : 106.242.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은 아니고
    '14.7.28 2:14 PM (222.119.xxx.225)

    그런애 가르쳐봤는데 선생 입장에서도 미칩니다
    자고로 크게 될 아이들은 묵직하더라는..ㅠㅠ 원글님도 고2라고 떠받들어주지 마시고
    본인이 성질부려 시험치면 크나큰 불이익이 있다는 걸 느끼면 시험은 정신차려 칠겁니다
    설마 수능도 그러겠어요? 여튼 저도 이공계 성격이라 저런 학생 만나면 정말 미워요

  • 2.
    '14.7.28 2:17 PM (106.242.xxx.141)

    학원선생님들이 싫어하더군요..아예 꼴통인 애들이 다루기 편하고 울딸 같은 타입이 제일 힘들다고...ㅠㅠㅠ
    제가 아주 저자세로 학원 선생님들 대하는데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아예 꼴통인 울아들은 편해 하는게 울딸이 제일 진빠지나봐요

  • 3. 솔직히 성격이 자산입니다
    '14.7.28 2:20 PM (222.119.xxx.225)

    예민하고 따님같은 성격은 어머님이 맞춰주시거나 같이 예민한 경우가 많았어요
    저도 다양하게 애들 지도해봤는데 살짝 공부에 재능이 없어도 성격좋고 끈기있음 어찌됬든 상승되는데
    본인 성격 컨트롤 안되면 장기적인 시험엔 정말 독이더라고요 그건 진짜 본인이 고쳐야 되요

  • 4.
    '14.7.28 2:23 PM (106.242.xxx.141)

    너무 맞춰줘서 그런건지...지금와서 보면 딸 하자는데로 휘둘린 거는 있어요
    애기때 너무 예민해서 제가 아주 육아에 진을빼서 밑의 남동생을 더 편애했어요
    (남동생은 머리나쁘고 성격좋음)
    그러다 보니 중학교때 부터 죄책감에 제가 다 맞추어 주고 눈치보고 휘둘린거 같기는 하네요
    답글들 감사해요

  • 5. 성적이 낮게 나왔을때
    '14.7.28 2:31 PM (222.119.xxx.225)

    야단 치시는 편인가요? 아님 더 잘나오라고 기분 맞춰주시는 편인가요?
    만약 후자셨다면 언제 한번 딱 앉혀놓고 이제 니 성적에 신경 쓰지 않겠다 너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가면 좋은거고 아니면 그것도 너의 인생이니 충실히 임했으면 좋겠다 이정도로만 말씀해주시고
    좀 무덤덤해져 보시는게 어떨까요? 예민한 애들 자세히 보니 공부하는게 권력이더라고요
    원글님도 좋은분 같고 솔직히 그런 예민한 성격 어느정도 잡아줘야 하거든요 ㅠㅠ 성적이 신경쓰이시겠지만 그런 성격이면 대학가도 힘들어요 기분나쁘다고 수업 빠져버리고 학점이 완전 숭숭..계절학기비가 더 드는 경우도 실제로 봤거든요..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원글님 따님을 믿는다 그러나 결과는 너가 책임져라 이런식으로 이끌어보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 6.
    '14.7.28 2:38 PM (106.242.xxx.141)

    맞아요.딸이 우리집 슈퍼갑이라 제일 좋은거 먹고 제일 좋은데서 자고 그래요..ㅠㅠ
    그리고 조금만 기분 나쁘면 홱 재껴 버리는 성향은 맞아요
    소심한 면은 있어서 사고는 안치는데 ...못되게 굴때는 있어요..
    너무 받아준 부분도 있네요...

  • 7. -_-;
    '14.7.28 2:45 PM (202.246.xxx.102)

    부모가 성적에 좌지우지 되는 걸 아니, 마치 자기가 상전인거 같은데요..
    내 성적이나 대학이 나를 위한게 아니고, 부모를 위하고 컨트롤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저러면 아무리 좋은 대학, 직장 가져도, 허구한날 다 부모 만족 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게 해준적 있느니 없느니~ 이런 말 나와요.
    애초에 니 인생 니가 사는 거고, 너가 좋은 대학 가든 직장 얻든 엄마랑은 아-무 상관 없다.
    너 인생 편하게 살으라고 엄마가 바라는거지, 부모 좋으라고 사는 인생아니니 니가 잘 생각하라고 하시는게 좋아요.. 저희 집에 누구랑 똑같아서 말씀드려요...

  • 8.
    '14.7.28 4:53 PM (106.242.xxx.141)

    감정적인 부분의 결핍을 물질적으로 보상하려 했다는 말 정말 맞아요
    애기때 너무 육아가 힘들었어요
    30시간 가까이 안자고 운적도 있어요...아들은 순하고 육아가 편하니 아들을 많이 편애 했어요
    죄책감을 저는 물질로 보상하려 했던거 맞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73 오늘 이영애..44에 피부랑 분위기 환상이네요 33 어이구 2014/08/13 14,204
408772 현미밥 지었는데 밥이 모래같이 흩어져요 17 ㅠㅠ 2014/08/13 2,623
408771 아이가 안경을 끼는대요 3 몰라서 2014/08/13 1,214
408770 대구 부동산 집을사야하나요? 5 부동산 2014/08/13 2,457
408769 아이에게 즐겁게 책 읽어주는 엄마가 되어볼 수 있는 아이윙 체험.. 볼빵 2014/08/13 966
408768 오늘 가스점검하러 왔다고 해서 문을 열어줬는데..사기 당한거 같.. 32 속터져라~ 2014/08/13 17,548
408767 (세월호 비극)금붕어랑 구피 같이 두면 잡아 1 먹힐까요? 2014/08/13 1,669
408766 의료영리화·카지노… 규제 다 푸는 정부 7 세우실 2014/08/13 1,528
408765 초2 아들이 친구관계로 인해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요. 10 초보맘 2014/08/13 2,947
408764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 대전 들어 왔습니다. 7 ㅇㅇ 2014/08/13 1,450
408763 국산과자의 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 2014/08/13 2,638
408762 친구들있는 학원으로 옮긴후 성적이 1 ㅇㅇ 2014/08/13 1,412
408761 카라밴 랜트해서 가족끼리 여행할 곳 추천해 주세요. 올가을향기 2014/08/13 930
408760 유민아..걱정하지 마라 아빠는 혼자가 아니야 5 단식30일째.. 2014/08/13 1,261
408759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3) - 김무성, 한계 명확하다 / .. lowsim.. 2014/08/13 1,064
408758 운널사에서 여자가 부르는 ost 1 운널사 2014/08/13 984
408757 장윤정 소속사 폐업 좀 이상해요 14 포로리 2014/08/13 19,474
408756 이번에 방한 하시는 교황님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8 사진도 보세.. 2014/08/13 2,048
408755 안경테 바꾸고 귀뒤 통증이 심해요 4 궁금 2014/08/13 16,415
408754 발렌시아가 모터백에 관해 여쭤볼게요 행복한 날 2014/08/13 1,657
408753 장이 꼬인 것처럼 아플때 어떡해야되요? 6 2014/08/13 7,275
408752 역시 디스패치 최고. 묵은쳊 6 마지막 2014/08/13 3,051
408751 세월호)우리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78 82쿡인 2014/08/13 5,021
408750 멸치육수 보관하시는 분들 3 dd 2014/08/13 3,406
408749 톨플러스 어떤가요 3 사랑해 11.. 2014/08/13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