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요없는 물건 정리중인데 마음이 가뿐해요

심플하게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4-07-28 13:20:47

 

과거에는 뭘 그리 많이 사들였는지 모르겠어요.

샴푸, 폼클렌징, 화장품 같은거 다 안 쓸꺼면서 신상품 궁금해서 사보고(결국 써보면 다 거기서 거기)

아이허브에서 남들 산다는 영양제 이거저거 사 보고 (결국 다 안 먹는 경우 발생)

옷은 뭐 말한 것도 없구요(엄청 버렸는데 또 버릴 게 나오네요. 계절별로 주로 입는 옷 몇 벌 씩만 있으면 될 듯 해요)

신발 가방도 마찬가지...

주방용품. 접시는 많진 않아요. 그런데 접시도 잡다하게 조금씩 사들인 것들 있는데, 쓰지도 않는데 왜 사들였나 싶어요.

스타벅스 머그 그런 건 왜 또 사들였는지 (저 물만 마시고 커피, 차도 잘 안 마시는데 ㅎㅎ)

냄비도 한참 스텐 사이즈별로 사 들였었는데, 딱 필요한 것 몇개만 있음 되는데 과욕이었더라구요. 팔기도 하고, 주변에 주기도 하고 그랬어ㅛ.

사은품으로 주는 컵, 밀폐용기 등은 되도록 받지 말아야 하는데, 귀가 솔깃해서 받아와서 결국 짐만 되고

책은 알라딘 중고시장 통해 많이 팔았죠. 한때 책이며 잡지며 한참 사들였는데, 펼치지도 않은 책 한번 읽고 절대 안 읽는 책 등등... 요즘은 책을 많이 못 읽고 있는데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꼭 소장할 책만 사려구요.

음식도 욕심부리고 샀다가 섞어 버리는 경우.. 이건 젤 마음 아파요ㅠㅠ

 

기타 여러가지 많지만... 하나둘씩 버리고 팔고 정리중이에요.

옷장속도 냉장고속도 헐렁해 지고 있어요.

지름신도 별로 오지 않아요. 백화점에 오랜만에 갔는데 예전에는 이것저것 다 궁금하고 사 보고 싶고 하다못해 빵이라도 하나 사 먹고 오고 싶고 그랬는데 이젠 관심이 별로 없더라구요.

대신 건강에 좀 더 신경쓰고, 운동하고, 집안 청소 깨끗이 하고, 가족들과 대화하고 여행하는 것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있어요.

더불어 살도 빠지고 돈도 모이리라 생각합니다^^

 

 

IP : 115.93.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밍기뉴
    '14.7.28 2:54 PM (203.226.xxx.184)

    저도 생활모토 그렇게 잡고 조금씩 하고있어요
    100개만으로 살아보기, 책도 추천!

  • 2. 밤호박
    '14.7.28 9:20 PM (211.252.xxx.11)

    저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요 매ㅁ일매일 다짐만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425 어떤 치즈인지 알려주세요! 2 치즈 2014/08/06 709
404424 배꼽아래쪽에ㅣ누르면 딱딱한게 3 증상 2014/08/06 2,048
404423 친구란 뭘까요.. 5 친구...?.. 2014/08/06 1,242
404422 "십일조 안하면 암(癌)걸립니다" 20 무무 2014/08/06 3,560
404421 조갑경은 참 이쁘고 목소리도 곱고 7 .. 2014/08/06 3,408
404420 재봉틀부품이요 1 ㅇㅇ 2014/08/06 710
404419 보성여행과 그 주변 돌아볼곳,,알려주셔요~ 2 날개 2014/08/06 1,101
404418 새누리의원중에 세월호 특별법으로 돌아설 사람은 없나요 5 .. 2014/08/06 736
404417 요즘 초5 생일선물로 뭐가 좋은지요? 하나 2014/08/06 1,460
404416 황우여 '국회법' 어긴 채 변호사 활동 8 세우실 2014/08/06 933
404415 일체형pc사용하시는분 어떤가요? 6 더워요 2014/08/06 1,104
404414 유용한 무료 인강 사이트 모음 가져와봤어요 12 유유 2014/08/06 3,242
404413 울 아들 군대가면 맨날 면회가고 진상짓 해야겠어요 35 에효 2014/08/06 5,947
404412 나쁜 시력이나 노안때문에 고민인 분들께 드리는 정보 98 딜라이라 2014/08/06 18,452
404411 부모님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 면세점 2014/08/06 846
404410 처음으로 늙은 오이를 무쳤어요 6 라떼 2014/08/06 1,421
404409 주의 무료백신 악성코드 발견시 치료 불가능 벨라지오 2014/08/06 2,058
404408 초 5, 초 3 남자아이들 볼 만한 연극 혹은 뮤지컬 꼭 좀~ .. ^^ 2014/08/06 486
404407 세월호에 단원고 아이들을 태워야했던 이유가 뭘까요 17 왜일까 2014/08/06 4,081
404406 제빵클래스 수강료 4 빵조아 2014/08/06 1,673
404405 교장 성추행 신고했지만... 오히려 피해 교사들 '경고' 2 샬랄라 2014/08/06 1,024
404404 계곡으로 물놀이 하러 갔다가 생긴 궁금증 6 왜일까? 2014/08/06 1,880
404403 피어싱. 필라테스 문의 9 horng 2014/08/06 1,728
404402 잡곡밥 얼렸다가 먹어도 괜찮나요? 9 다이어터 2014/08/06 2,550
404401 안철수의 '새정치'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13 걸어서세계로.. 2014/08/06 901